2026년 3분기가 하루 남았다. 7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나온 게임의 메타크리틱 성적표를 한 장으로 정리했다. 순위 기준은 세 가지다. 3분기에 처음 출시된 게임일 것. 리뷰가 가장 많이 모인 플랫폼 버전의 점수일 것. 그리고 리뷰가 10건 이상일 것. 이 기준을 통과한 1위는 빅 워크다. PC판 91점(리뷰 26건)이다. 같은 91점의 하늘의 궤적 2nd Chapter가 바로 뒤를 이었다. 숫자만 보면 94점 '위쳐 3 리마스터'가 가장 높다. 하지만 오늘 출시된 이 게임은 아직 리뷰가 9건뿐이라 순위에서 빼고 따로 다뤘다. 점수는 모두 9월 29일 메타크리틱 게임 페이지 기준이다. 리뷰가 더 붙으면 바뀔 수 있다.
순위를 매긴 방법 — 세 가지 규칙
먼저 무엇을 세고 무엇을 뺐는지부터 밝힌다.
첫째, 3분기(7월 1일~9월 30일)에 처음 출시된 게임만 셌다. 리마스터와 이식판, 정식 출시판은 넣되 표에 그 사실을 적었다.
둘째, 점수는 리뷰가 가장 많이 모인 플랫폼 버전으로 골랐다. 플랫폼마다 점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른 플랫폼 점수는 뒤에서 따로 비교한다.
셋째, 리뷰가 10건 미만이거나 발매 당일 집계인 점수는 순위에서 뺐다. 표본이 작으면 점수가 크게 흔들린다. 이 점수들은 별도 표에 모았다.
리뷰 수는 메타스코어에 반영된 점수 있는 리뷰만 센 값이다.
메타크리틱 리뷰 목록에는 점수가 없는 리뷰도 함께 표시돼 두세 건 더 많아 보이는 게임이 있다.
동점일 때는 리뷰 수가 많은 쪽을 위에 놓았다.
DLC와 확장팩도 뺐다. 'DOOM: 더 다크 에이지 - 레벨레이션스'(91점), '포켓몬 포코피아: 버블리 베이신'(88점)이 여기에 해당한다. 자세한 제외 목록은 아래에 있다.
메타크리틱 표기 출시일이 7~9월인지도 하나씩 확인했다. 오픈크리틱과 메타크리틱의 출시일이 다른 경우에는 메타크리틱을 따랐다.
3분기 메타크리틱 TOP 10 — 리뷰 10건 이상 기준
표의 메타스코어는 리뷰가 가장 많은 플랫폼 버전의 점수다.
오픈크리틱 칸은 오픈크리틱 게임 페이지에서 확인된 작품만 채웠다. 확인하지 못한 곳은 '—'로 남겼다.
열 편의 평균은 88.3점이다. 90점 이상이 네 편, 89~85점이 여섯 편이다.
| 순위 | 게임 | 플랫폼 | 메타스코어 | 리뷰 수 | 오픈크리틱 | 출시일 |
|---|---|---|---|---|---|---|
| 1 | 빅 워크 (Big Walk) | PC | 91 | 26건 | 88 (마이티, 40건, 추천율 95%) | 8월 4일 |
| 2 | 하늘의 궤적 2nd Chapter (리메이크) | PS5 | 91 | 19건 | 92 (마이티, 50건, 추천율 98%) | 9월 17일 |
| 3 |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 (Switch 2 이식) | Switch 2 | 90 | 52건 | 89 (마이티, 62건, 추천율 97%) | 8월 28일 |
| 4 | 발헤임 (Valheim, 1.0 정식 출시) | PC | 90 | 22건 | 90 (마이티, 18건, 추천율 94%) | 9월 9일 |
| 5 |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 | Switch 2 | 89 | 76건 | 89 (마이티, 63건, 추천율 98%) | 9월 17일 |
| 6 | 덴샤타쿠! | PC | 88 | 44건 | 87 (마이티, 137건, 추천율 96%) | 7월 15일 |
| 7 | 웰컴 투 엘더필드 (Welcome to Elderfield) | PC | 87 | 11건 | — | 9월 10일 |
| 8 |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Switch 2 이식) | Switch 2 | 86 | 34건 | — | 8월 6일 |
| 9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스위치 2 에디션 | Switch 2 | 86 | 19건 | — | 7월 30일 |
| 10 |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 PS5 | 85 | 102건 | 87 (마이티, 171건, 추천율 95%) | 9월 4일 |
▲ 2026년 3분기(7~9월) 출시작 메타크리틱 TOP 10 (2026.09.29 기준, 리뷰 10건 이상)
1위 '빅 워크' — 초기 94점에서 91점으로 내려앉았지만 정상은 지켰다
영상: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언타이틀드 구스 게임' 제작진 하우스 하우스의 신작 빅 워크가 8월 4일 PC, PS5, Switch 2로 나왔다. 배급은 패닉(Panic)이 맡았다.
메타크리틱 PC판은 91점(26건), PS5판도 91점(11건)이다. 유저 점수는 8.3점(356건)이다.
오픈크리틱은 88점, '마이티' 등급이다. 40개 매체가 평가했고 추천율은 95%다.
8월 초 우리 첫 보도에서는 94점이라고 전했다. 당시 PC판 리뷰는 19건이었다.
리뷰가 쌓이면서 91점에 자리 잡았다. 초반 소수 리뷰 점수가 이후 내려오는 일은 흔하다. 이번 분기 표에서 리뷰 수 기준을 둔 이유다.
출시 첫날 PS 플러스 에센셜 라인업에도 들어간 게임이다.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8월 5일 약 4만 6천 명이었다(집계처별 4만 6,224~4만 6,409명).
자세한 내용은 빅 워크 기사에 있다.
2위 '하늘의 궤적 2nd Chapter' — 20년 된 이야기를 새로 입혔다
영상: GungHo 유튜브 채널
9월 17일 PS5, Switch 2, PC 등으로 나온 리메이크다. 메타크리틱에는 이 표기(2nd Chapter)로 등록돼 있다.
플랫폼별로 PC 92점(14건), PS5 91점(19건), Switch 2 87점(6건)이다. 리뷰가 가장 많은 PS5판을 기준으로 2위에 놓았다.
오픈크리틱은 92점, 마이티 등급이다. 50개 매체가 참여했고 추천율은 98%다.
게임 인포머는 95점을 주며 '트레일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올해 최고의 RPG 중 하나라고 평했다.
노이지 픽셀(95점)은 'SC를 즐기는 결정판'이라고 표현했다. 이야기, 현대화된 전투, 캐릭터 묘사가 주로 호평받았다.
지적은 소박했다. 초반부가 늘어진다는 평, 던전에서 되돌아가는 구간이 있다는 평, 그래픽이 수수하다는 평이 있었다.
유저 점수는 8.9점(205건)이다.
한국어 표기는 '하늘의 궤적 the 2nd' 기사에서 쓴 이름과 같은 게임이다.
상위권 열 편 중 다섯 편은 이미 나왔던 게임이다 — 이식과 정식판의 힘
영상: Nintendo of America 유튜브 채널
영상: Iron Gate and Coffee Stain 유튜브 채널
표를 다시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다. 3위 엘든 링, 4위 발헤임, 8위 P의 거짓, 9위 제노블레이드 2는 모두 이전에 나온 게임이다.
여기에 2위 하늘의 궤적도 리메이크라 모두 다섯 편이다. 신작만 추리면 빅 워크, 파이어 엠블렘, 덴샤타쿠!, 웰컴 투 엘더필드, 귀무자 다섯 편이 남는다.
엘든 링: 타니쉬드 에디션은 8월 28일 Switch 2로 나왔다. 메타크리틱 90점(52건), 긍정 100%다.
휴대 모드에서 오픈월드가 돌아간다는 점이 호평의 핵심이었다. 30프레임과 간헐적 프레임 저하는 지적을 받았다.
우리 8월 30일 기사에서는 91점(42건)이었다. 리뷰가 10건 늘면서 1점 내려왔다. 오픈크리틱은 89점, 추천율 97%다.
발헤임은 9월 9일 1.0 정식판이 나왔다. 5년 넘게 이어진 얼리 액세스가 끝난 것이다. PC판 90점(22건)에 긍정 100%다. Switch 2판은 85점이지만 리뷰가 4건뿐이다.
유저 점수는 7.5점(150건)으로 TOP 10 가운데 가장 낮다. 평단에서도 반복적인 채집과 지루한 이동, 어색한 전투를 아쉬운 점으로 꼽은 곳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발헤임 1.0 기사에 있다.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Switch 2판은 86점(34건),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스위치 2 에디션은 86점(19건)이다. 제노블레이드 2의 유저 점수는 8.9점(110건)이다.
엘든 링, P의 거짓, 제노블레이드 2는 원작이 이미 검증된 게임이다. 그래서 평가의 초점은 Switch 2에서 얼마나 잘 돌아가느냐였다. 이식판 점수를 읽는 법은 이식판 메타스코어 기획 기사에 정리해 뒀다.
Switch 2 버전이 대표 점수인 작품이 열 편 중 네 편이다. 엘든 링, 파이어 엠블렘, P의 거짓, 제노블레이드 2다.
5~7위 — 파이어 엠블렘, 덴샤타쿠!, 웰컴 투 엘더필드
영상: Nintendo of America 유튜브 채널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은 9월 17일 Switch 2로 나왔다. 메타크리틱 89점(76건), 긍정 96%다. 유저 점수는 8.9점(688건)이다.
오픈크리틱도 89점, 추천율 98%다. 63개 매체가 평가했다. IGN은 만점을 줬고 GameSpot은 9점을 줬다.
이 표에서 리뷰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작품이다. 리뷰가 많이 모였는데도 89점을 지켰다는 점이 무게를 더한다. 자세한 평가는 리뷰 스코어 총정리에 있다.
덴샤타쿠!는 7월 15일에 나왔다. PC 88점(44건), PS5 88점(37건), Switch 2 87점(16건), Xbox 84점(7건)이다.
오픈크리틱은 87점, 마이티 등급이다. 137개 매체가 평가했다. 유저 점수는 8.6점(162건)이다.
PC 게이머는 63점을 주며 '일관성 없는 볼거리'라고 평했다. 다른 매체는 조작감과 연출을 높이 샀고, 전체 흐름은 호평이었다. 덴샤타쿠! 리뷰 총정리를 참고하면 된다.
웰컴 투 엘더필드는 9월 10일 PC로 나온 작은 게임이다. 1인 개발자 크리스 코트(Chris Cote)가 만들고 콰리(Kwalee)가 배급했다. 87점이고 리뷰는 11건이다. 유저 점수는 8.5점(35건)이다.
공포와 아늑한 농장 시뮬레이션을 섞었다는 점이 평단의 관심을 끌었다. 독특한 아트 디렉션과 분위기도 호평을 받았다.
리뷰가 10건을 겨우 넘긴 점수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다음 몇 주 동안 흔들릴 수 있다.
10위 귀무자 — 가장 많은 리뷰가 모인 85점과 동점 그룹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는 PS5판 85점(102건)이다. 이 표에서 리뷰가 가장 많다.
다른 플랫폼은 PC 83점(32건), Xbox 83점(12건), Switch 2 90점(18건)이다.
오픈크리틱은 87점이다. 171개 매체가 평가했고 추천율은 95%다. 유저 점수는 8.6점(908건)이다.
출시 직후 우리 기사에서는 86점이었다. 리뷰가 늘면서 메타크리틱은 1점 내려왔다.
85점에는 동점 작품이 여럿 있다. 리뷰 수 기준으로는 귀무자가 위에 온다. 나머지 동점 작품은 아래와 같다.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PS5, 88건),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PC, 65건), MGS 마스터 컬렉션 Vol.2(PS5, 35건), 섀즈 오브 오더(PC, 13건), 더 머메이드 마스크(PC, 11건), 소버린 타워(PC, 10건)다.
85점 부근은 이렇게 촘촘하다. 1점 차이는 사실상 오차 범위로 보는 편이 낫다. 같은 규칙을 적용하면 마블 투혼이 11위,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가 12위다.
캡콤은 출시 첫날 전 세계 판매 100만 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시리즈로는 20여 년 만의 신작이다.
TOP 10을 뜯어보면 — 리메이크·이식 다섯 편, 롤플레잉 여섯 편
표를 성격별로 나눠 보면 몇 가지가 눈에 띈다.
먼저 출시 성격이다. 리메이크·이식·정식 출시판이 다섯 편, 처음 나온 게임이 다섯 편이다.
하늘의 궤적 2nd Chapter, 엘든 링, 발헤임, P의 거짓, 제노블레이드 2가 앞의 다섯 편이다.
신작 중 가장 높은 점수는 빅 워크의 91점이다. 리메이크·이식·정식판 중 가장 높은 점수도 하늘의 궤적의 91점으로 같다.
다음은 장르다. 하늘의 궤적, 엘든 링, 제노블레이드 2, P의 거짓, 파이어 엠블렘, 웰컴 투 엘더필드가 롤플레잉 계열이다.
나머지는 협동 어드벤처인 빅 워크, 생존 제작 게임 발헤임, 액션인 덴샤타쿠!와 귀무자다.
배급사로 보면 닌텐도가 파이어 엠블렘과 제노블레이드 2를, 반다이남코가 엘든 링을, 네오위즈가 P의 거짓을, 캡콤이 귀무자를 냈다.
빅 워크(패닉), 하늘의 궤적(GungHo), 발헤임(커피 스테인), 덴샤타쿠!(파이어샤인), 웰컴 투 엘더필드(콰리)는 그 밖의 배급사 작품이다.
소니·마이크로소프트·EA의 이번 분기 대형 신작은 TOP 10에 들지 못했다. 소니의 마블 투혼(85점)은 11위, EA의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85점)는 12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80점)와 소니의 마블 울버린(76점)은 뒤에서 따로 다룬다.
마지막으로 리뷰 수 규모다. 리뷰가 50건을 넘긴 작품은 귀무자(102건), 파이어 엠블렘(76건), 엘든 링(52건) 세 편뿐이다.
웰컴 투 엘더필드(11건), 하늘의 궤적(19건), 제노블레이드 2(19건)처럼 20건 미만인 작품이 셋이다. 이 작품들은 리뷰가 몇 건 더 붙으면 점수가 바뀔 여지가 크다.
반대로 리뷰가 많은 작품은 점수가 잘 움직이지 않는다. 엘든 링과 귀무자가 리뷰 수십 건이 붙는 동안 1점씩만 내려온 것이 그런 예다.
플랫폼별 점수 차이 — Switch 2에서 특히 엇갈렸다
같은 게임도 플랫폼에 따라 점수가 다르다. 이번 분기에는 몇 가지 패턴이 보였다.
첫째, 빅 워크의 Switch 2판은 78점(8건)이다. PC와 PS5의 91점보다 13점 낮다.
닌텐도 라이프는 설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Switch 2판의 기술적 아쉬움이 경험의 빛을 조금 바래게 한다고 적었다. 닌텐두오도 성능이 발목을 잡는다고 평했다.
둘째, 마블 투혼은 PS5판 85점(88건), PC판 82점(15건)이다. GameSpot은 PC판 출시가 '참담했다'고 적었다. 점수 차이보다 서술이 더 컸다.
셋째, 귀무자는 반대로 Switch 2판이 90점(18건)으로 가장 높다. PS5판보다 5점 높은 점수다.
넷째,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는 Xbox 86점(17건), PC 85점(65건), PS5 82점(30건)이다. 리뷰가 가장 많은 PC와 Xbox 사이 격차는 1점이다.
Switch 2판이 낮은 작품과 높은 작품이 섞여 있다. 빅 워크는 PC보다 13점, 발헤임은 PC보다 5점, 하늘의 궤적은 PC보다 5점 낮다.
다만 이 세 작품의 Switch 2판 리뷰는 4~8건뿐이다. 표본이 작아 판 자체의 품질 차이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편 덴샤타쿠!는 84~88점으로 플랫폼 간 편차가 작았다. 다만 84점의 Xbox판은 리뷰가 7건뿐이다.
| 게임 | PC | PS5 | Xbox Series X | Switch 2 |
|---|---|---|---|---|
| 빅 워크 | 91 (26건) | 91 (11건) | — | 78 (8건) |
| 하늘의 궤적 2nd Chapter | 92 (14건) | 91 (19건) | — | 87 (6건) |
| 발헤임 | 90 (22건) | — | — | 85 (4건) |
| 덴샤타쿠! | 88 (44건) | 88 (37건) | 84 (7건) | 87 (16건) |
|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 83 (32건) | 85 (102건) | 83 (12건) | 90 (18건) |
|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 | 82 (15건) | 85 (88건) | — | — |
|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 | 85 (65건) | 82 (30건) | 86 (17건) | — |
▲ 주요 작품의 플랫폼별 메타스코어 (리뷰 수 표기, 2026.09.29 기준)
94점 '위쳐 3 리마스터'는 왜 순위에서 빠졌나 — 리뷰 10건 미만 잠정 점수
위쳐 3: 와일드 헌트 리마스터는 오늘(9월 29일) 출시됐다. 메타크리틱에서는 94점이다.
그런데 PC판 집계에는 리뷰가 9건뿐이다. 전부 긍정이고 Vandal이 100점을 줬다. PS5·Xbox·Switch 2판은 리뷰가 2~3건이라 점수 자체가 아직 없다.
수치는 압도적이지만 9건으로 순위를 매기기엔 이르다. 그래서 표 밖에 뒀다. 상세한 반응은 위쳐 3 리마스터 출시 기사에서 다뤘다.
같은 이유로 뺀 작품이 더 있다. 웰 드웰러(9월 22일, 90점, 9건), 데스크톱 익스플로러(7월 17일, 89점, 7건), 필즈 오브 미스트리아(8월 5일, 89점, 5건)다.
TOEM 2(85점)도 오늘 출시라 집계가 막 시작됐다. PC판 리뷰가 10건이라 건수 기준은 넘었지만, 발매 당일 점수라 이번 표에서는 뺐다. 두 게임 모두 앞으로 며칠 사이 점수가 움직일 수 있다.
초기 점수는 먼저 리뷰를 낸 일부 매체에 좌우되기 쉽다. 표본이 작을수록 더 그렇다.
사례가 있다. 빅 워크는 초기 94점에서 91점으로 내려왔다. 엘든 링과 귀무자도 1점씩 내려갔다.
| 게임 | 메타스코어 | 리뷰 수 | 플랫폼 | 출시일 | 비고 |
|---|---|---|---|---|---|
| 위쳐 3: 와일드 헌트 리마스터 | 94 | 9건 | PC | 9월 29일 | 발매 당일, 리마스터, 다른 플랫폼은 점수 미집계 |
| 웰 드웰러 (Well Dweller) | 90 | 9건 | PC | 9월 22일 | 메트로배니아 |
| 데스크톱 익스플로러 | 89 | 7건 | PC | 7월 17일 | 퍼즐 어드벤처 |
| 필즈 오브 미스트리아 | 89 | 5건 | PC | 8월 5일 | 농장 시뮬레이션 |
| TOEM 2 | 85 | 10건 | PC | 9월 29일 | PS5 87점(9건), Switch 2 80점(6건), 발매 당일 |
▲ 리뷰 10건 미만 또는 발매 당일 집계라 순위에서 제외한 잠정 점수 (2026.09.29 기준)
점수와 화제성 — 높은 점수가 곧 흥행은 아니다
점수와 판매량은 다른 지표다. 이번 분기에도 그 차이가 드러난다.
귀무자는 메타크리틱 85점이었지만 캡콤이 출시 첫날 전 세계 판매 100만 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시리즈 누적은 1,000만 장을 넘어섰다.
발헤임 1.0은 90점이었다. 스팀 동시접속자 수치는 집계처마다 크게 다르다.
아로지드는 하루 최고치를 19만 명 남짓으로 전했다. 스팀차트에는 최근 30일 최고치가 30만 7,757명으로 올라 있다.
어느 쪽이든 얼리 액세스 시절 최고 기록(스팀차트 기준 49만 8,478명)에는 못 미친다.
빅 워크는 91점이었다.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약 4만 6천 명이었고, 출시 첫날 PS 플러스 에센셜 라인업에도 들어갔다.
세 작품의 점수(85·90·91점)와 판매·접속 지표의 순서는 일치하지 않는다. 다만 집계 기준이 서로 달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공개된 판매 자료가 적어서 이 이상은 일반화하기 어렵다. 다만 점수 하나로 성과를 읽는 건 위험하다는 정도는 말할 수 있다.
평단과 유저의 온도 차도 있다. 표 상위권은 유저 점수도 대체로 높았다. 반면 아래 작품들은 유저 점수가 더 낮았다.
발헤임은 메타스코어 90점에 유저 점수 7.5점으로, 위쪽 작품 가운데 격차가 가장 컸다.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는 메타스코어 80점(PS5)에 유저 점수 5.8점이다. 플랫폼별 유저 점수는 Xbox 6.6점(159건), PC 4.6점(117건)으로 갈렸다.
유저 점수는 표본이 작을수록 크게 흔들린다. 하늘의 궤적 PC판의 유저 점수는 10.0점(30건)이지만, 이 표에는 리뷰가 가장 많은 PS5판(8.9점)을 실었다.
| 게임 | 메타스코어 | 유저 점수 |
|---|---|---|
| 하늘의 궤적 2nd Chapter (PS5) | 91 | 8.9 (205건) |
| 파이어 엠블렘 만자천홍 | 89 | 8.9 (688건) |
| 덴샤타쿠! | 88 | 8.6 (162건) |
|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 85 | 8.6 (908건) |
| 빅 워크 | 91 | 8.3 (356건) |
| 발헤임 | 90 | 7.5 (150건) |
| 사일런트 힐: 타운폴 | 81 | 7.2 (396건) |
| 마블 울버린 | 76 | 6.8 (5,103건) |
|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 | 71 | 6.2 (423건) |
|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PS5) | 80 | 5.8 (755건) |
▲ 메타스코어와 유저 점수 비교 (2026.09.29 기준, 유저 점수는 10점 만점)
기대에 못 미친 작품들 — 이 기사에서 다룬 작품 중 최저점은 64점
이 기사에서 다룬 작품 중 가장 낮은 점수는 에일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2의 PS5판 64점이다. 리뷰는 16건이고 8월 25일 출시됐다.
PC판은 66점(16건)이다. 유저 점수는 PS5판 6.4점(32건), PC판 6.5점(19건)이다. Switch 2판은 2027년 초로 연기됐다.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은 게임프리크가 만든 액션 RPG다. 8월 4일 출시됐고 PS5판 71점(69건), PC판 71점(45건)이다.
유저 점수는 PS5판 6.2점(423건)이다. 전투는 호평받았지만 자산 재사용과 반복되는 적이 지적됐다. 리뷰 총정리가 있다.
마블 울버린은 9월 15일 PS5로 나왔다. 76점(140건)이고 유저 점수는 6.8점(5,103건)이다.
우리 기사에서는 78점이었다. 그 뒤 2점 내려왔다.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는 7월 28일 출시됐다. PS5판 80점(56건), Xbox 81점(39건), PC 77점(30건)이다.
유저 점수는 PS5판 기준 5.8점(755건)이다. 평단과 유저의 온도 차가 이 기사에서 다룬 작품 중 가장 큰 사례다.
사일런트 힐: 타운폴은 9월 24일 출시됐다. PS5판 81점(76건)으로 나쁘지 않지만 유저 점수는 7.2점(396건)이다. 스팀 반응은 스팀 긍정률 68% 기사에 정리돼 있다.
메타크리틱 전체로 보면 이보다 낮은 점수도 있다. Agefield High: Rock the School(PC 27점, 12건), The Relic: First Guardian(PS5 51점, 12건)이 그렇다.
순위에서 뺀 작품들 — 출시일과 성격이 기준에 맞지 않았다
점수가 높아도 기준에 맞지 않으면 뺐다. 대표적인 사례를 정리한다.
에이스 컴뱃 8: 시브의 날개(87점)는 10월 2일 출시라 4분기 작품이다. 발매 전 리뷰 점수는 이미 나왔지만 3분기에 넣지 않았다.
미나 더 홀로워(90점)는 5월 29일, 섹토리 Switch 2판(94점)은 5월 14일 출시라 2분기다. 우리 이전 기사에서 '올해 최고 평점'으로 소개한 작품들이다.
DOOM: 더 다크 에이지 - 레벨레이션스(91점, 7월 7일)와 포켓몬 포코피아: 버블리 베이신(88점, 8월 5일)은 DLC다. 신작이 아니라 제외했다.
'스토커 2: 코스트 오브 호프'(84점, 8월 20일)도 같은 이유로 뺐다.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86점)은 6월 18일 출시된 확장팩이라 2분기이자 DLC다.
이 기사 표에 들어간 이식판은 엘든 링, P의 거짓, 제노블레이드 2다. 새 게임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서 읽어야 한다.
4분기 예고 — 10월 2일 에이스 컴뱃 8이 바로 진입한다
4분기 성적표에서 처음 이름이 오를 후보는 에이스 컴뱃 8: 시브의 날개다. 10월 2일 출시다.
메타크리틱 PS5판은 87점(55건)이다. PC 86점(30건), Xbox 89점(5건)이다.
이 표에 넣는다면 6위 덴샤타쿠!(88점) 바로 아래다. 웰컴 투 엘더필드와 같은 87점이지만 리뷰가 55건 대 11건이라 7위에 놓인다.
오픈크리틱은 88점, 추천율 98%다. 44개 매체가 평가했다. 자세한 반응은 리뷰 스코어 총정리에서 볼 수 있다.
10월 6일에는 기어스 오브 워: E-데이가 나온다. 9월 29일 현재 메타크리틱에는 점수 없는 글 10건만 올라와 있어 메타스코어는 아직 없다(tbd).
이번 표의 점수도 아직 움직일 수 있다. 특히 9월 29일 발매작은 리뷰가 더 붙으면 순위가 달라진다.
10월 출시작 전체는 10월 게임 출시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