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스케이트보드처럼 다룬다"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내세운 '덴샤타쿠!'가 지난 7월 15일 정식 출시와 동시에 평단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튜디오 언더코더스가 개발하고 파이어샤인 게임즈(Fireshine Games)가 배급한 이 작품은, 아케이드식 고득점 추격 디자인과 소년만화풍 서사를 결합한 프리미엄 액션 플랫포머다.

① 메타크리틱 87점 — 여러 매체가 만점을 준 이유

메타크리틱 기준 덴샤타쿠의 메타스코어는 PS5판 87점, PC판 90점으로 모두 '호평(Generally Favorable)' 등급을 받았다. 26개 비평가 리뷰 중 긍정 평가가 92%에 달하며 부정 평가는 단 하나도 없었다. Hey Poor Player, KonsoliFIN, IGN 독일, Eurogamer, ComicBook, TheGamer 등 다수 매체가 10점 만점을 부여했으며, 오픈크리틱에서도 53개 매체 리뷰 평균 87점으로 'Mighty' 등급과 94%의 추천율을 기록했다.

📌 매체별 리뷰 점수 요약

· 메타스코어: 87 / 100 (PS5), 90 / 100 (PC)
· 오픈크리틱: 87점(Mighty 등급), 94% 추천
· 10점 만점: Hey Poor Player, Eurogamer, TheGamer, ComicBook 등
· 90점: PSX Brasil, But Why Tho?, PlayStation Universe, Hobby Consolas
· Xbox 게임패스: 첫날 이용 가능, 별도 메타스코어 88점
덴샤타쿠 게임플레이 — 거대한 붉은 악마 보스와의 전투
▲ 창의적인 보스 전투로 호평받은 장면 중 하나. ⓒ Undercoders

② 어떤 게임인가 — 올리·플립·그라인드로 세상을 구한다

플레이어는 억압적인 사회를 지배하는 미라이도 (Miraidō) 기업에 맞서, 주인공 에미 아라키와 반란군 동료들과 함께 중력을 거스르는 커스텀 기차를 몰고 일본풍 디스토피아를 질주한다. 조작은 오른쪽 스틱으로 올리·플립 등 트릭을, 왼쪽 스틱으로 이동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처음엔 단순하지만 진행할수록 그라인드 컨트롤·월라이드 등 복잡한 동작이 추가돼 10시간 이상 플레이할 콘텐츠를 제공한다. Hey Poor Player는 5점 만점을 부여하며 "게임플레이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 플레이작"이라고 총평했다.

덴샤타쿠 등장 캐릭터 — 핑크빛 배경의 로봇형 캐릭터
▲ 소년만화풍 연출이 돋보이는 등장 캐릭터. ⓒ Undercoders

60개 이상의 스테이지가 규슈·간토· 홋카이도 등 일본 각 지역을 모티브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 제한 고득점 도전, 기차 경주, 다중 목표 스테이지, 보스전까지 레벨마다 형식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 다양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고 커스터마이징과 부적·기어·필름 릴 등 수집 요소도 마련돼 있으며, 일본어 음성과 다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덴샤타쿠 게임플레이 — 오사카성을 모티브로 한 야간 스테이지
▲ 일본 성곽과 도심 풍경을 결합한 야간 스테이지. ⓒ Undercoders

③ 아쉬운 점 — 약한 스토리와 일부 버그·조작 불편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 속에서도 아쉬운 지적은 있었다. Hey Poor Player는 "억압적 사회에서 기차 트릭이 세상을 구한다"는 설정 자체는 흥미롭지만, 스토리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기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일부 매체는 "버그와 불필요하게 복잡하고 일관성 없는 조작감이 고득점을 노리는 플레이를 지나치게 답답하게 만든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이런 지적을 남긴 매체조차 게임의 아트 디렉션과 음악, 예상 밖의 창의적인 레벨 변주만큼은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 출시 정보 요약
· 개발: 언더코더스(스페인) / 배급: 파이어샤인 게임즈
· 출시일: 2026년 7월 15일 (6월 17일에서 연기)
· 플랫폼: PS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2, PC(스팀)
· 연기 사유: 최종 버그 수정 및 프레임레이트 최적화
· Xbox 게임패스: 첫날부터 이용 가능

연기까지 감수하며 완성도를 다듬은 결과가 매체들의 고른 호평으로 돌아온 셈이다. 독특한 콘셉트와 탄탄한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덴샤타쿠!'는 올해 여름 인디 게임 시장의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