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의 인디 파밍 시뮬레이션 '필즈 오브 미스트리아(Fields of Mistria)'가 8월 5일 1.0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다. 얼리 액세스로 시장에 나온 지 정확히 2주년이 되는 날에 맞춘 출시로, 그동안 꾸준히 팬층을 넓혀온 게임이 마침내 완성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① 얼리 액세스 2년 만의 정식 출시
시카고 소재 개발사 NPC 스튜디오가 만든 '필즈 오브 미스트리아'는 지진으로 무너진 마을을 되살리며 이웃들과 관계를 쌓아가는 레트로 픽셀아트 파밍 RPG다. '스타듀 밸리'를 계승한 장르로 분류되지만, 마법과 계절 축제, 던전 탐험 등 자체적인 색깔로 꾸준한 입소문을 탔다. 개발사는 2년간의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콘텐츠를 다듬어왔다고 밝혔다.
② 이제는 결혼하고 아이도 낳는다, 마을 재건 이야기도 완결
1.0 버전의 핵심은 결혼과 자녀 시스템이다. 연애 대상 캐릭터의 호감도 상한이 기존보다 높은 10하트까지 확장됐고, 10하트를 채우면 프러포즈와 결혼식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결혼 이후 아이를 낳을지 여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으며, 결혼 전 여러 인물과 동시에 호감도를 쌓았다면 결혼과 동시에 나머지 관계는 '베스트 프렌드'로 전환된다. 아울러 지진으로 파괴된 마을을 재건하는 메인 스토리라인 '타운 리페어'도 이번 업데이트로 결말을 맞이해, 얼리 액세스 내내 미완성으로 남아있던 서사가 완전한 형태를 갖추게 됐다.
③ 한국어 포함 7개 언어 현지화 지원
국내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다. 1.0 버전부터 중국어(간체·번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 현지화가 공식 지원된다. 그동안 팬 번역이나 영어 원문으로 즐겨야 했던 국내 이용자들도 이제 한글 자막으로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와 스토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명성 레벨 상한 확대, 신규 던전 퀘스트와 보상, 업적 시스템, 가구·인테리어 추가 등 자잘한 콘텐츠도 대거 보강됐다.
④ "1.0은 시작일 뿐"… 추가 업데이트 예고
NPC 스튜디오는 공식 발표를 통해 "1.0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콘텐츠 업데이트와 패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얼리 액세스 기간 내내 보여준 꾸준한 소통과 개발 속도를 고려하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장기간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개발·배급: NPC 스튜디오
· 장르: 파밍 시뮬레이션·라이프 RPG
· 플랫폼: PC(스팀)
· 1.0 출시일: 2026년 8월 5일
· 신규 기능: 결혼·자녀 시스템, 스토리 결말, 7개 언어 현지화(한국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