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라인게임즈가 최대 4인 협동 호러 신작 'QUIET'의 공식 리빌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8월 3일부터 스팀 첫 플레이테스트를 시작했다.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 무리가 되어 낯선 저택에 숨어들어 우주선 수리 부품을 훔쳐 탈출하는 잠입 호러로, 마이크 사용을 전제로 한 독특한 소음 시스템이 핵심이다.

① 오리 외계인이 되어 저택에 잠입하다

'QUIET'의 주인공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모습의 외계인들이다. 망가진 우주선을 고치려면 지구인의 물건이 필요한데, 하필 착륙한 곳이 정체 모를 노부인이 사는 낯선 맨션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저택이지만, 어둠 속에서 눈을 빛내며 나타나는 집주인의 존재감이 심상치 않다. 플레이어는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컴퓨터·TV 같은 전자제품을 훔쳐 우주선 부품으로 바꿔야 하며, 목표를 모두 채우면 탈출 버튼을 눌러 미션을 끝낼 수 있다.

② 소리가 곧 목숨, 마이크로 실제 목소리까지 감지

QUIET 저택 거실에서 집주인과 함께 선 세 마리의 오리 외계인
▲ 벽면 가득한 가족사진 아래, 집주인 곁에 나란히 선 오리 외계인들 (출처: LINE Games)

게임의 부제이기도 한 '조용함'은 단순한 컨셉이 아니라 실제 플레이 규칙이다. 화면 상단의 소음 게이지는 이동·물건을 다루는 동작뿐 아니라, 마이크로 입력되는 플레이어의 실제 목소리와 잡음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게이지가 임계치를 넘으면 집주인이 방향을 감지하고 빠르게 접근하며, 정면에서 마주치는 순간 얼굴 가득 빛나는 눈과 함께 점프스케어가 발생한다. 개발사는 마이크 사용을 권장 사항으로 안내하고 있어, 음성 채팅 중인 팀원들의 목소리 크기 조절이 곧 생존 전략이 되는 구조다.

③ 들키면 전멸, 협동과 역할 분담이 핵심

QUIET 집주인이 정면에서 눈을 빛내며 다가오는 점프스케어 장면
▲ 소음 게이지가 한계를 넘으면 집주인이 정면까지 접근한다 (출처: LINE Games)
QUIET 팀원들이 탈출 버튼 앞에 모여 미션 완료를 기다리는 장면
▲ 목표 물자를 모두 확보하면 탈출 버튼이 활성화된다 (출처: LINE Games)

작은 실수 하나가 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한 명이 발각되면 집주인의 추격이 시작되고, 이는 다른 팀원의 임무 수행에도 직접적인 지장을 준다. 이 때문에 누가 정찰을 맡고 누가 물건을 옮길지 역할을 나누고 신호를 주고받는 협동 플레이가 클리어의 핵심으로 꼽힌다. 예측할 수 없는 추격전 속에서도 침착하게 목표를 채워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④ 플레이테스트 일정과 정식 출시 전망

QUIET 무대가 되는 맨션의 고풍스러운 거실 전경
▲ 샹들리에와 가족사진으로 꾸며진 맨션 거실, 무대는 겉보기엔 평범하다 (출처: LINE Games)

'QUIET'의 첫 공개 플레이테스트는 8월 3일부터 스팀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 가격과 세부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QUIET 핵심 정보
· 개발·배급: 라인게임즈
· 장르: 협동 호러(최대 4인)
· 플레이테스트: 2026년 8월 3일부터 스팀에서 진행
· 출시 예정: 2026년 내 정식 출시 목표
· 권장 사항: 마이크 사용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