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코6'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7'을 만든 독일 개발사 림빅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시티빌더 '커세어 코브(Corsair Cove)'를 지난 8월 1일 정식 출시했다. 배급은 '매노 오브 워' 시리즈로 잘 알려진 후디드 호스(Hooded Horse)가 맡았다.
① 절벽과 폭포를 가로지르는 수직 건설
'커세어 코브'는 난파당한 해적단이 무인도에 정착해 자신만의 해적 소굴을 건설한다는 설정의 시티빌더다. 평지 위주의 기존 건설 시뮬레이션과 달리, 절벽·언덕·협곡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리, 집와이어, 엘리베이터로 지형을 연결해 물류망을 구축해야 하며, 폭포를 가로지르는 구조물까지 등장한다. 이런 입체적인 지형 활용 덕분에 지난 5월 데모 공개 당시부터 스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정식 출시를 앞둔 외신 프리뷰에서도 밀도 높은 환경 디자인이 강점으로 꼽혔다.
② 50종 자원 생산 체인과 계급별 해적 사회
게임 내에는 딱딱한 비스킷 같은 기본 식량부터 사치품과 전문 장비까지 50종이 넘는 자원과 가공품이 존재하며, 이를 복잡한 공급망으로 엮어 생산 시설에 공급해야 한다. 주민 구성도 단순 노동자부터 숙련 선원·선장·정예 해적까지 계급화된 사회 구조로 짜여 있어, 각 계급이 요구하는 물자를 제때 채워주지 못하면 집단 이탈이 발생한다. 왕실 소속 현상금 사냥꾼 아마라 마차도가 램뷸리언, 블랙비어드 티치, 스칼렛 선장 등 개성 강한 해적들과 맞서는 스토리 캠페인도 함께 제공된다.
③ 함대를 꾸려 대양으로, 턴제 해상 전투도 지원
소굴 경영에 그치지 않고, 함대를 편성해 새로운 지역과 보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 요소도 핵심 축을 이룬다. 대양에서는 턴제 방식의 함선 전투가 벌어지며, 함대가 원정을 떠난 사이 소굴이 공격받지 않도록 해안 포대로 방어선을 갖춰야 한다. 진행 방식은 악명·제국·항해술· 부(富) 네 갈래로 나뉘며, 각 경로마다 고유한 퀘스트가 열린다.
· 개발: 림빅 엔터테인먼트
· 배급: 후디드 호스
· 출시일: 2026년 8월 1일
· 플랫폼: PC(스팀·에픽게임즈·MS 스토어), 엑스박스 게임패스 데이원 지원
· 가격: 39,900원(출시 후 2주간 25% 할인, 8월 14일까지)
· 메타크리틱: 79점(2026년 7월 30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