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게임별 판매량(카피 수)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밸브가 매주 갱신하는 건 매출 기준 'Top Sellers' 차트이고, 여기서 무료 게임을 걸러낸 '유료 게임(Top Paid)' 목록은 GameGrin이 매주 정리해 공개한다. 2026년 9월 한 달치인 4주 차트를 순위 점수로 합산해 TOP 10을 뽑았다. 결과는 8월과 크게 달랐다. 8월 TOP 10에 올랐던 게임이 이번 달 10위권에 단 하나도 남지 않았다. 1위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WARDOGS'였고, 5달러짜리 낚시 게임이 2위에 올랐다.

집계 방식 — 4주 차트를 점수로 합산했다

WARDOGS 게임 스크린샷 — 폭발 속 전투
▲ 9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상위권을 오간 게임들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사진: BULKHEAD

순위는 8월 TOP 10과 같은 방식(주간 유료 게임 차트 순위 점수 합산)으로 산정했다.

먼저 GameGrin이 공개한 주간 '유료 게임' 차트 4개를 가져왔다. 대상 기간은 9월 1~8일, 8~15일, 15~22일, 22~29일 주간이다.

각 주 차트는 20위까지 공개된다. 1위에 20점, 2위에 19점을 주는 식으로 20위는 1점으로 환산해 4주치를 더했다.

하드웨어인 스팀 덱은 게임이 아니라서 점수에서 뺐다. 해당 주차의 다른 게임 순위는 차트에 나온 그대로 뒀다.

동점이면 4주 중 가장 높았던 주간 순위로 가렸다. 9월 29~30일분은 아직 주간 차트가 공개되지 않아 반영하지 못했다.

이 차트는 판매 수량이 아니라 매출 기준 순위를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가격이 높은 게임이 유리하다. 순위와 누적 판매량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된다.

각 게임의 판매량은 개발사·배급사의 공식 발표나 신뢰할 만한 보도로 확인되는 것만 적었다. 공식 발표가 없는 건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추정치에는 '추정'을 붙였다.

스팀 평가와 가격은 2026년 10월 2일 한국 스토어를 기준으로 했다.

1위 WARDOGS — 얼리 액세스인데 3주 연속 정상

WARDOGS 게임 스크린샷 — 도로 위를 날아가는 군용 차량
▲ WARDOGS는 100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 파괴 가능한 전장에서 맞붙는 FPS다. 사진: BULKHEAD
WARDOGS 게임 스크린샷 — 전차 옆에서 부상자를 끄는 병사
▲ 전차와 차량, 헬기가 함께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이다. 사진: BULKHEAD

영상: BULKHEAD 유튜브 채널

'WARDOGS'는 9월 10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나왔다. 개발은 BULKHEAD, 배급은 Team17이 맡았다.

100명이 세 팀으로 갈려 파괴 가능한 전장에서 거점을 다투는 밀리터리 FPS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4만 7,270원이다. 코스메틱 중심의 서포터 팩(1만 4,300원)도 따로 판다.

4주 집계에서 3위, 1위, 1위, 1위를 기록하며 총 78점으로 2위와 2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출시 직전 주간에도 3위에 올라 있었다.

개발사 BULKHEAD는 출시 첫날 100만 장을 넘겼다고 밝혔다. 스팀 동시 접속자는 당일 30만 명을 넘었다.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VGC) 보도 기준으로는 출시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200만 장을 돌파했고, 동시 접속자도 40만 명을 웃돌았다.

듀얼쇼커스는 출시 약 2주 뒤인 9월 26일경 300만 장을 넘겼다고 전했다. 다만 얼리 액세스 게임이라 '완성작의 판매량'은 아니다.

조 브래머 BULKHEAD CEO는 접속 폭주와 디도스 공격, 치터 문제로 개발진이 지쳤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접속자 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스팀 평가는 10만 건이 넘는 가운데 '대체로 긍정적'(약 75%)이다. 콘솔판은 2028년 출시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얼리 액세스 출시 기사에서 볼 수 있다.

2위 How to Fish — 5달러 협동 낚시가 이틀 만에 100만 장

How to Fish 게임 스크린샷 — 섬에서 물고기를 낚는 장면
▲ 낚시 게임이지만 총과 폭탄까지 낚시 도구로 쓰는 4인 협동 게임이다. 사진: Dazed Games
How to Fish 게임 스크린샷 — 거대한 몬스터와 전투
▲ 1~4인 협동으로 즐기는 물리 기반 낚시 시뮬레이터다. 사진: Dazed Games
How to Fish 게임 스크린샷 — 갈매기가 지키는 무기 상점
▲ 번 돈으로 총과 폭탄을 사들여 낚시 장비를 키운다. 사진: Dazed Games

영상: Dazed Games 유튜브 채널

'How to Fish'는 8월 20일 출시된 스웨덴 소규모 인디 스튜디오 데이즈드 게임즈의 작품이다. 8월 TOP 10에는 이름이 없었지만, 9월 집계에서는 출시 직후 3주 동안 6위 안에 머물러 55점으로 2위에 올랐다.

4주 순위는 4위, 4위, 6위, 15위다. 출시 직후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마지막 주에는 순위가 내려갔다.

술에 취해 배를 몰다 작은 섬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낚시를 배우는 1~4인 협동 게임이다.

잡은 물고기를 팔아 장비를 사고, 퀘스트와 보스를 거쳐 새 섬을 열어 간다. 총과 폭탄까지 낚시 도구로 쓰는 엉뚱한 물리 연출이 영상 클립으로 퍼지기 좋았다.

개발사 발표 기준으로 출시 이틀 만에 100만 장이 팔렸다. 스팀 동시 접속자는 SteamDB 집계로 최고 37만 3,000명 안팎까지 올랐다.

정가는 7.99달러(한국 8,400원)이고, 출시 기념 38% 할인이 이어져 10월 2일 현재 4.95달러(한국 5,210원)에 팔린다.

스팀 평가는 7만 3,000건이 넘는 가운데 '압도적으로 긍정적'(약 95%)이다.

이번 TOP 10에서 가장 싼 게임이 2위를 차지한 셈이다. 매출 기준 차트에서 이 순위를 지켰다는 건 판매량이 그만큼 압도적이었다는 뜻이다.

3위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 출시 주간 1위, 이후 급락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게임 스크린샷 — 성벽 마을을 향해 도끼를 든 주인공
▲ 낮에는 인간, 밤에는 뱀파이어가 되는 주인공 코엔의 이야기다. 사진: Rebel Wolves / Bandai Namco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게임 스크린샷 — 어둠 속 전투
▲ 위쳐3 제작진이 만든 리벨 울브스의 데뷔작이다. 사진: Rebel Wolves / Bandai Namco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게임 스크린샷 — 중세 시장 거리를 걷는 주인공
▲ 14세기 유럽 도시와 마을을 오가며 낮과 밤의 이야기를 풀어 간다. 사진: Rebel Wolves / Bandai Namco

영상: GOG 유튜브 채널

위쳐3 제작진이 세운 리벨 울브스의 데뷔작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는 9월 2일 PC·PS5·엑스박스로 출시됐다. 배급은 반다이남코가 맡았다.

14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낮에는 인간, 밤에는 뱀파이어가 되는 코엔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RPG다.

게임 안의 시간이 흐르는 구조라서 낮과 밤을 어떻게 쓰느냐가 이야기에 영향을 준다. 이 시간 설계는 평단 리뷰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출시 주간인 1주차에 1위를 찍고 다음 주 3위, 그다음 주 11위로 내려가 4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출시 한 주에 판매가 몰린 전형적인 신작 곡선이다.

리벨 울브스는 9월 5일 공식 계정으로 출시 사흘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그 이후 판매량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7만 9,800원이다. 스팀 평가는 2만 8,000건 안팎에서 '매우 긍정적'(약 87%)이다.

메타크리틱 83점 등 평단 반응은 리뷰 스코어 기사에 정리해 두었다.

4위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 첫날 100만 장, 프랜차이즈 1,000만 장 돌파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게임 스크린샷 — 거대 괴물과의 전투
▲ 귀무자 시리즈 20년 만의 신작이 9월 4일 출시됐다. 사진: CAPCOM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게임 스크린샷 — 거대 마수와 맞선 검객
▲ 귀무자 시리즈 특유의 검술 액션이 중심이다. 사진: CAPCOM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게임 스크린샷 — 팔을 뻗은 주인공의 얼굴
▲ 어두운 숲과 요괴가 배경이 되는 일본 전국시대풍 액션이다. 사진: CAPCOM

영상: Capcom Australia & New Zealand 유튜브 채널

캡콤의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는 9월 4일 PC와 콘솔로 출시됐다. 2006년 이후 약 20년 만에 나온 시리즈 신작이다.

검으로 요괴와 맞서는 3인칭 싱글 플레이 액션 게임이다. 출시 전에 공개한 체험판이 입소문에 도움이 됐다는 게 캡콤의 설명이다.

4주 순위는 2위, 5위, 14위, 순위권 밖이다. 출시 직후에 판매가 쏠리며 42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캡콤은 전 플랫폼 합산 출시 첫날 100만 장 이상이 팔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귀무자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장을 넘어섰다고 한다.

평단 점수는 메타크리틱 기준 80점대 중반이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7만 9,800원, 스팀 평가는 2만 6,000건 이상에서 '매우 긍정적'(약 91%)이다.

이 흥행이 캡콤의 다른 휴면 IP 부활로 이어질지는 관련 기사에서 다뤘다.

5위 할로윈: 더 게임 — 첫날 플레이어 50만 명, 평가는 갈렸다

할로윈 더 게임 스크린샷 — 현관에 서 있는 마이클 마이어스
▲ 마이클 마이어스가 되어 생존자를 쫓거나 반대로 맞서 싸우는 비대칭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사진: IllFonic / Gun Interactive
할로윈 더 게임 스크린샷 — 마이클 마이어스의 가면
▲ 1978년 할로윈 밤을 배경으로 한다. 사진: IllFonic / Gun Interactive
할로윈 더 게임 스크린샷 — 안개 낀 밤 마이클 마이어스를 마주한 생존자
▲ 생존자는 어둠 속에서 마이클을 피해 달아나야 한다. 사진: IllFonic / Gun Interactive

영상: IllFonic 유튜브 채널

일픽(IllFonic)이 개발하고 건 인터랙티브가 공동 배급한 '할로윈: 더 게임'은 9월 8일 출시됐다.

1978년 할로윈 밤을 배경으로 마이클 마이어스가 되거나, 그에 맞서는 비대칭 멀티플레이 호러 게임이다.

출시 주간인 1주차 5위, 2주차 2위를 찍고 3주차부터는 20위권 밖으로 빠져 35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개발사는 스팀 페이지 공지로 출시 당일 PC와 콘솔을 합쳐 플레이어 5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량이 아니라 플레이어 수다.

블러디 디스거스팅 보도로는 스팀 24시간 최고 동시 접속자가 약 3만 3,000명이었다.

같은 매체는 이 수치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1만 8,000명), 텍사스 전기톱 학살(1만 7,000명) 등 다른 비대칭 호러 게임의 스팀 출시 당시 접속자 수보다 높다고 전했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4만 1,000원이다. 스팀 평가는 1만 5,000건 이상에서 '복합적'(약 67%)에 머물렀다.

콘솔 패키지판은 10월 6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로 나온다.

6위 컨트롤 레조넌트 — 출시 전 주간 8위, 출시 주간 2위

컨트롤 레조넌트 게임 스크린샷 — 붉은 힘을 휘두르는 장면
▲ 파라내추럴 위협에 휩싸인 맨해튼이 무대다. 사진: Remedy Entertainment
컨트롤 레조넌트 게임 스크린샷 — 뒤틀린 도시에서 능력을 쓰는 딜런
▲ 주인공 딜런 페이든의 초능력이 전투의 중심이다. 사진: Remedy Entertainment
컨트롤 레조넌트 게임 스크린샷 — 푸른 공간에서 불꽃 덩어리와 맞서는 장면
▲ 근접전과 초능력을 섞은 전투가 시리즈 2편의 변화다. 사진: Remedy Entertainment

영상: Remedy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컨트롤 레조넌트'는 9월 24일 PC·PS5·엑스박스 시리즈 디지털판이 출시됐다. 실물 디스크판은 10월 15일로 늦춰졌다.

4주 집계에서는 3주차에 8위, 4주차에 2위를 기록해 32점으로 6위에 올랐다. 출시 전 주간인 3주차에 사전 구매만으로 8위에 든 점이 눈에 띈다.

개발사의 판매량 발표는 아직 없다. 대신 TweakTown 보도에 따르면 스팀 동시 접속자 3만 4,000명 이상으로 레메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출시 직후 스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전작 '컨트롤'의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는 약 9,100명이었다. 출시 전 위시리스트는 200만 건을 넘겼다고 알려졌다.

평단 반응도 좋았다. 메타크리틱은 84점이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6만 4,800원이고 스팀 평가는 1만 건 이상에서 '매우 긍정적'(약 90%)이다.

리뷰 스코어는 메타크리틱 분석 기사에서 자세히 다뤘다.

7위 런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 — 얼리 액세스 졸업 1.0 효과

런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 게임 스크린샷 — 가을 숲에서 모험가들이 싸우는 장면
▲ 1~4인 협동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사진: Jagex
런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 게임 스크린샷 — 낚시를 즐기는 캐릭터
▲ 런스케이프 세계관을 배경으로 건설과 채집을 즐긴다. 사진: Jagex
런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 게임 스크린샷 — 거대한 붉은 드래곤과 맞선 모험가들
▲ 1.0 정식 버전에서는 거대한 드래곤 같은 보스도 상대한다. 사진: Jagex

영상: RuneScape: Dragonwilds 유튜브 채널

제이젝스의 '런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는 2025년 4월 15일 스팀 얼리 액세스로 시작했고, 9월 15일 1.0 정식 버전으로 얼리 액세스를 졸업했다.

그래서 이번 순위의 '신작'이라기보다 정식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게임으로 보는 것이 맞다.

온라인 RPG 런스케이프 세계관에서 나온 첫 독립 타이틀이다. 혼자 또는 최대 4명이 함께 채집과 건설, 전투를 즐기는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다.

제이젝스는 얼리 액세스 기간에만 100만 장 이상을 팔았다고 밝혔다. 1.0은 PC뿐 아니라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로도 동시에 나왔고, 신규 '스콘드 와일더니스' 업데이트가 함께 들어갔다.

3주차 4위, 4주차 11위로 27점을 얻었다. 보더랜드 4와 동점이었지만 최고 주간 순위가 높아 7위로 분류했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3만 2,000원이다. 스팀 평가는 3만 3,000건 가까이에서 '매우 긍정적'(약 81%)이다.

출시 과정은 정식 출시 기사에서 다뤘다.

8위 보더랜드 4 — 출시 1주년 할인과 무료 체험이 만든 재진입

보더랜드 4 게임 스크린샷 — 네 명의 볼트 헌터
▲ 보더랜드 4는 2025년 9월 출시된 루트 슈터다. 사진: Gearbox Software / 2K
보더랜드 4 게임 스크린샷 — 호버 바이크 추격전
▲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가 이어지며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사진: Gearbox Software / 2K
보더랜드 4 게임 스크린샷 — 도끼를 든 거구의 볼트 헌터
▲ 출시 이후에도 추가 캐릭터와 DLC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사진: Gearbox Software / 2K

영상: Borderlands 유튜브 채널

'보더랜드 4'는 2025년 9월 11일 출시된 루트 슈터다. 개발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배급은 2K가 맡았다.

이번 TOP 10에서 신작이 아닌 게임 가운데 하나다.

2K는 출시 1주년을 맞아 9월 10~14일(미국 태평양 시간 기준) 스팀 무료 체험 주간을 열었다. 체험 기간에 쌓은 진행 상황은 본편을 사면 그대로 이어진다.

같은 기간에 본편 할인도 진행해 9월 24일까지 50% 할인을 적용한다고 안내했다. 9월 10일에는 FL4K이 돌아오는 스토리 팩 2도 나왔다.

2주차 6위, 3주차 9위로 27점을 얻어 8위에 올랐다.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늘었다기보다 할인과 무료 체험, 확장팩이 겹친 주간에 매출 순위가 올라간 사례다.

2K는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한 판매량이나 플레이어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10월 2일 기준 한국 스토어에서는 정가 8만 4,800원에서 50% 할인한 4만 2,400원에 판매 중이다. 스팀 평가는 8만 6,000건 이상에서 '복합적'(약 58%)이다.

스토리 팩 2에 대해서는 관련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9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 10년 차 스테디셀러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게임 스크린샷 — 발전기를 수리하는 생존자
▲ 생존자 4명과 살인마 1명이 맞붙는 비대칭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사진: Behaviour Interactive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게임 스크린샷 — 창틀을 넘는 생존자와 쫓는 살인마
▲ 생존자는 창틀과 판자를 넘으며 살인마를 따돌린다. 사진: Behaviour Interactive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게임 스크린샷 — 거대한 기계를 함께 수리하는 생존자들
▲ 발전기를 모두 고쳐야 탈출구가 열린다. 사진: Behaviour Interactive

영상: Dead by Daylight 유튜브 채널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2016년 6월 출시된 10년 차 비대칭 멀티플레이 호러 게임이다.

생존자 4명이 발전기를 고쳐 탈출하고, 살인마 1명은 이들을 사냥한다. 영화 속 살인마를 플레이어블로 들여오는 협업 DLC가 이 게임의 오랜 공식이다.

1주차 17위, 2주차 12위, 3주차 10위로 순위가 매주 올라 24점으로 9위에 올랐다. 신작이 몰린 달에 10년 된 게임이 순위를 끌어올린 셈이다.

누적 판매량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비헤이비어는 6월 10주년을 맞아 누적 플레이어 수가 7,00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량이 아니라 플레이어 수다.

10주년 시기에는 '13일의 금요일' 제이슨이 살인마로 합류했다. 10월 1일에는 '공포의 10월' 신규 콘텐츠 영상도 공개됐다.

스팀 리뷰는 93만 건이 넘고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약 78%)이다.

10월 2일 기준 한국 스토어에서는 정가 2만 1,500원에서 60% 할인한 8,600원에 팔리고 있다.

같은 비대칭 호러 장르인 할로윈: 더 게임이 5위에 오른 달에 이 게임도 함께 순위권에 머문 점이 흥미롭다.

10위 그레이브야드 키퍼 2 — 4주차에 5위, 40만 장 돌파

그레이브야드 키퍼 2 게임 스크린샷 — 마을을 가꾸는 장면
▲ 묘지 관리와 마을 복원을 함께 다루는 시뮬레이션 RPG다. 사진: Lazy Bear Games / tinyBuild
그레이브야드 키퍼 2 게임 스크린샷 — 마을 건설 장면
▲ 좀비 문제를 사업으로 바꾸는 코믹한 설정이 특징이다. 사진: Lazy Bear Games / tinyBuild
그레이브야드 키퍼 2 게임 스크린샷 — 제작 기술 트리 화면
▲ 제작 레시피와 기술 트리를 넓혀 가는 경영 요소도 핵심이다. 사진: Lazy Bear Games / tinyBuild

영상: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레이지 베어 게임즈가 개발하고 tinyBuild가 배급한 '그레이브야드 키퍼 2'는 9월 22일 출시됐다. 2018년작 '그레이브야드 키퍼'의 후속작이다.

묘지를 관리하며 마을을 키워 가는 중세풍 경영 시뮬레이션 RPG다. PC뿐 아니라 PS5와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로도 나왔다.

3주차 15위, 4주차 5위로 22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출시 직후 한 주만 반영됐는데도 순위권에 들어왔다.

개발사는 PC와 콘솔을 합쳐 출시 직후 40만 장 이상을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플랫폼 합산 수치라 스팀 단독 판매량은 알 수 없다.

출시 전 위시리스트는 100만 건을 넘겼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2만 6,500원이다. 스팀 평가는 6,900건 안팎에서 '대체로 긍정적'(약 76%)이다.

8월과 비교하면 — 신작 6종이 쏟아졌고 8월 TOP 10은 전원 탈락

8월 TOP 10은 MECCHA CHAMELEON, 빅 워크, 마블 토콘: 파이팅 소울즈, 사이버펑크 2077, 블랙 미쓰: 오공, 헬다이버즈2, 팰월드, 모탈쉘2, 머신 파티, ReStory였다.

9월 TOP 10에는 이 가운데 한 종도 없다. 9월 4주 차트의 20위권에서 다시 보이는 8월 TOP 10은 팰월드(1주차 11위)와 빅 워크(1주차 18위) 둘뿐이다.

1위도 바뀌었다. 8월까지 두 달 연속 정상이던 MECCHA CHAMELEON(5.99달러)이 물러나고, 9월에는 39.99달러짜리 얼리 액세스 WARDOGS가 1위에 올랐다.

구성도 달라졌다. 9월 출시작 가운데 순위에 든 신작은 WARDOGS,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귀무자, 할로윈: 더 게임, 컨트롤 레조넌트, 그레이브야드 키퍼 2 등 6종이다.

여기에 얼리 액세스를 졸업한 드래곤와일즈와 8월 20일 출시한 How to Fish가 더해졌다. 장기 판매작은 보더랜드 4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둘뿐이다. 8월에는 사이버펑크 2077, 오공, 헬다이버즈2, 팰월드 등 네 종이 스테디셀러로 자리했다.

11위는 21점의 'STAR WARS Zero Company'였다. 10위와 1점 차였다. 8월 27일 출시작으로 1주차 6위, 2주차 15위를 기록했다.

이번 집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얼리 액세스와 소액 협동 게임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정식 출시가 아닌 WARDOGS와 정가 7.99달러(출시 할인 4.95달러)짜리 How to Fish가 1·2위를 나눴다.

순위게임구분주간 순위점수확인된 판매·흥행 수치
1 WARDOGS 신작(얼리 액세스) 3 / 1 / 1 / 1 78 출시 첫날 100만 장 이상, 일주일 안에 200만 장, 약 2주 만에 300만 장(보도)
2 How to Fish 8월 말 출시 4 / 4 / 6 / 15 55 출시 이틀 만에 100만 장
3 더 블러드 오브 던워커 신작 1 / 3 / 11 / - 48 출시 사흘 만에 100만 장
4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 신작 2 / 5 / 14 / - 42 출시 첫날 100만 장 이상
5 할로윈: 더 게임 신작 5 / 2 / - / - 35 첫날 플레이어 50만 명(판매량 아님)
6 컨트롤 레조넌트 신작 - / - / 8 / 2 32 판매량 미공개, 동시 접속 3만 4,000명 이상
7 런스케이프: 드래곤와일즈 1.0 정식 출시 - / - / 4 / 11 27 얼리 액세스 100만 장 이상
8 보더랜드 4 스테디셀러 - / 6 / 9 / - 27 판매량 미공개
9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스테디셀러 17 / 12 / 10 / - 24 판매량 미공개
10 그레이브야드 키퍼 2 신작 - / - / 15 / 5 22 출시 직후 40만 장 이상(플랫폼 합산)

▲ 2026년 9월 스팀 유료 게임 판매 TOP 10 (GameGrin 주간 차트 4주 합산, 1위 20점~20위 1점). 주간 순위는 9/1~8, 8~15, 15~22, 22~29 순.

ℹ️참고 위 표의 판매량은 개발사·배급사 발표나 보도 기준이며, 플랫폼 합산 수치가 섞여 있다. 스팀 차트는 매출 기준이라 판매량 순서와 다를 수 있다. 가을 세일(10월 2~8일)이 시작된 만큼 다음 달 순위는 또 달라질 전망이다. 세일 일정은 스팀 가을 세일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