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4'의 다음 확장 콘텐츠 날짜가 나왔다. 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는 스토리 팩 2 'FL4K과 마지막 휴양지'와 현상금 팩 5 '아마라와 사악한 그림자'를 9월 10일 함께 출시한다. 전작의 간판 캐릭터 둘이 동시에 돌아오는 구성이다.
스토리 팩 2 — 열대 섬이 전장이 된다
무대는 프로비던스라는 열대 섬이다. 평화로운 곳은 아니다.
희귀 자원 '오르도나이트'를 확보하려는 무기 제조사 테디오어가 침공하면서 섬 전체가 전장이 됐다.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인물은 '보더랜드 3'의 볼트 헌터였던 비스트마스터 FL4K이다. 목표는 납치된 스캐그 동료 '미스터 츄'를 구출하는 것.
맞서야 할 상대는 테디오어의 사령관 '하모니 중위'와 그가 이끄는 정예 군단이다.
게임플레이 쪽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지형이다. 프로비던스는 수직 구조를 강조한 지역으로, 집라인 액션이 새로 들어온다. 평면 이동 중심이던 전투 동선에 높이 축을 더하는 변화다.
현상금 팩 5 — 아마라와 페이즈 차원의 비밀
같은 날 나오는 현상금 팩 5의 주인공은 사이렌 '아마라'다.
이야기는 붕괴 위기에 놓인 카이로스 행성과 그 위성 엘피스를 구하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플레이어는 아마라와 함께 과거 '바일 릭토르'가 남긴 비밀 연구소를 탐색하며 페이즈 차원의 비밀을 파헤친다.
사이렌은 시리즈 세계관에서 페이즈 능력을 다루는 존재다. 이 설정을 정면으로 다루는 확장이라는 점에서, 단순 보스 러시형 콘텐츠와는 성격이 다르다.
스토리 팩과 현상금 팩은 성격이 갈린다. 스토리 팩이 새 지역과 서사를 통째로 얹는다면, 현상금 팩은 기존 지역을 활용해 특정 캐릭터의 이야기를 파고드는 구성이다.
출시 1년, 콘텐츠 로드맵은 계속된다
'보더랜드 4'는 2025년 9월 11일 출시됐다. 이번 DLC는 출시 1주년에 맞춘 시점에 나오는 셈이다.
현상금 팩이 벌써 다섯 번째라는 점에서 확장 주기가 짧게 유지돼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토리 팩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작 캐릭터를 확장 콘텐츠에 계속 끌어오는 방식은 시리즈의 오랜 공식이기도 하다. FL4K과 아마라 모두 '보더랜드 3'의 플레이어블 볼트 헌터였다.
두 팩 모두 9월 10일 출시된다. 시즌 패스 보유자와 개별 구매의 차이 등 판매 구성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