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코얼리션이 10월 6일 출시를 앞둔 '기어스 오브 워: E-데이'의 멀티플레이어를 전격 공개했다. 마커스 페닉스와 도미닉 산티아고가 로커스트 침공 첫날('이머전스 데이')을 겪는 오리진 스토리를 다루는 이번 작은, 캠페인뿐 아니라 멀티플레이어에서도 시리즈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언리얼 엔진 5로 완전히 새로 제작돼 4K·최대 60프레임을 지원하며, 엄폐 기반 전투와 새로 다듬어진 이동·수직 기동이 핵심 축이다.

① 시리즈 최대 규모 맵, 3개 분대가 동시에 싸운다 — '호드 시즈'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4인 분대 스크린샷
▲ 4인 1개 분대가 다른 두 분대와 같은 맵에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한다 (출처: Steam)

이번 공개의 핵심은 신규 협동 모드 '호드 시즈'다. 12명이 4인씩 3개 분대로 나뉘어, 시리즈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맵 하나에 동시에 투입된다. 각 분대는 기본적으로 독립된 임무를 수행하지만, 서로 다른 분대가 배경에서 교전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때로는 맵 전역에 걸친 '보스 침공' 같은 대형 이벤트가 발생하면 세 분대가 힘을 합쳐야 한다. 한 판의 길이는 약 20분이며, 경기 도중에도 자유롭게 합류할 수 있다.

② 4개 클래스 체계와 팀워크를 요구하는 부가 목표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화염 속 체인건을 든 거대 로커스트 스크린샷
▲ 클래스별 궁극기와 팀 퍽을 조합해 강해지는 로커스트 무리를 상대한다 (출처: Steam)

'호드 시즈'에는 어썰트·마크스맨·메딕·브리처 4개 클래스가 존재하며, 각각 고유한 스킬과 궁극기를 지녀 플레이 스타일이 뚜렷하게 갈린다. 부가 목표를 완료하면 한 판 안에서 힘을 키워주는 '분대 퍽'과, 무기에 새 모드를 장착할 수 있는 '무기 부품'을 얻는다. 클래스 조합과 자원 분배를 팀원끼리 실시간으로 조율해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물량전이 아니라 협력 자체가 핵심 공략 요소로 설계됐다는 평가다.

③ 정통 버서스 모드도 귀환 — 8월 6일 오픈 베타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피 묻은 갑옷을 입은 캐릭터 클로즈업 스크린샷
▲ 클래식 트릴로지의 색채를 되살리려 한 정통 버서스 모드도 함께 공개됐다 (출처: Steam)

호드 시즈 외에도 시리즈 전통의 버서스(대전) 모드가 함께 공개됐다. 초기 프리뷰들은 대체로 "클래식 트릴로지의 정신을 되살리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겁내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멀티플레이어는 8월 6일 오픈 베타로 먼저 공개된다. 1차는 사전예약자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PC 게임패스 구독자, 2차는 PC·엑스박스 시리즈 전체 이용자에게 열릴 예정이며, 본편은 예정대로 10월 6일 엑스박스 시리즈·PC(게임패스 포함)로 출시된다.

💡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핵심 정보
· 개발: 더 코얼리션
· 플랫폼: 엑스박스 시리즈 X|S, PC(스팀·게임패스) — PS5 미출시
· 정식 출시일: 2026년 10월 6일
·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 8월 6일 시작
· 신규 모드: 호드 시즈(12인·3분대 협동), 버서스(대전) 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