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글룸 박스(Gloom Box)와 퍼블리셔 indie.io가 선보인 1인칭 채굴 로그라이트 '드워프 델브(Dwarf Delve)'가 7월 27일 스팀 정식 출시됐다. 신참 델브링(Delveling)이 되어 배틀말렛을 손에 쥐고, 무작위로 생성되는 위험한 광산 속으로 들어가 귀중한 광석과 오랜 세월 잠들어 있던 보물을 캐내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다.
① 두 번 같은 광산은 없다
게임을 관통하는 콘셉트는 "파고, 훔치고, 부자가 되고, 반복하라"다. 매 원정마다 광산 구조가 새롭게 생성되며, 플레이어는 랜턴과 신호탄으로 어둠을 밝히며 그림자 속에 숨겨진 희귀 광석과 전설급 유물을 찾아 나선다. 다만 이 고대 동굴은 보이지 않는 위험과 오래전 설치된 함정으로 가득해, 단 한 번의 실수로 목숨을 잃거나 애써 모은 전리품을 통째로 잃을 수도 있다.
indie.io가 공개한 출시일 발표 트레일러에서는 카툰풍의 연출과 함께, 곡괭이질 한 번 한 번이 천장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슬아슬한 채굴 과정을 보여준다.
② 레일과 광차로 더 똑똑하게 채굴하기
단순히 곡괭이를 휘두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플레이어는 광산 곳곳에 레일을 전략적으로 설치하고 광차 네트워크를 구축해 무거운 광석을 자동으로 운반·저장할 수 있다. 도구를 허리춤 걸이에 고정해 두 손을 자유롭게 쓰는 것도 가능해, 바위를 깨는 동시에 함정을 해체하는 등 상황에 맞는 대응이 중요하다.
③ 원정이 끝나면, 아늑한 우리 집
목숨을 걸고 캐낸 광석은 정제를 거쳐 코인으로 바뀐다. 이렇게 모은 자산으로는 장비와 도구를 강화해 더 세게 치고,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많은 전리품을 짊어질 수 있도록 델브링을 성장시킨다. 여기에 더해 카펫, 벽 장식 같은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거주지를 꾸미는 하우징 요소도 포함돼, 위험한 채굴과 여유로운 홈 데코가 번갈아 이어지는 루프를 완성한다.
· 개발/배급: Gloom Box / indie.io
· 장르: 1인칭 채굴 로그라이트
· 플랫폼: PC(Steam)
· 출시일: 2026년 7월 27일
· 가격: 13,900원(출시 기념 20% 할인 시 11,120원)
④ 가격과 사양은?
드워프 델브는 스팀 정가 13,900원으로, 출시 기념 20% 할인이 적용돼 11,1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소 사양은 인텔 i5(3세대)에 램 6GB, 지포스 GTX 660 또는 라데온 HD 7870 수준으로 요구 사양이 높지 않아 사양이 낮은 PC나 스팀덱 같은 휴대용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싱글 플레이 전용이며 스팀 도전 과제와 클라우드 저장을 지원한다.
랜덤 생성 광산이라는 뼈대에 자원 관리, 장비 성장, 하우징까지 얹은 '드워프 델브'가 채굴·로그라이트 장르 팬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