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류가 고토쿠)' 시리즈 개발사 RGG 스튜디오가 세가 퍼블리싱으로 선보이는 신작 '스트레인저 댄 헤븐(STRANGER THAN HEAVEN)'의 실시간 전투 게임플레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회피를 제외한 모든 조작에서 캐릭터 몸의 좌우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파격적인 전투 시스템이 핵심으로, 국내 매체 인벤은 현장 시연을 통해 "전투의 몰입도, 확실히 잡았다"고 평가했다.

① 좌우 분리 조작 — 락온 없이 몸으로 싸운다

주인공이 쇠지렛대를 든 채 여러 적과 대치하는 장면
▲ 철로 위에서 여러 적과 대치하는 장면. 왼손엔 쇠지렛대를 쥐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용과 같이' 시리즈의 브롤러식 전투에서 완전히 탈피해 밑바닥부터 새로 설계한 전투 엔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마코토의 왼쪽과 오른쪽을 각각의 버튼으로 조작해 펀치나 킥을 따로 낼 수 있으며, 자동으로 적을 조준해주는 락온 기능 없이 화면을 직접 살피며 싸워야 한다. 인벤 시연기에 따르면 탭 공격·차지 공격·콤보·퍼펙트 회피 등을 지원하며, 퍼펙트 회피에 성공하면 슬로우 모션과 함께 무기별 특수 공격이 발동되지만 적의 움직임에 따라 실패할 수도 있다.

💡 핵심 정보 요약
· 개발/유통: RGG 스튜디오 / 세가
· 전투 시스템: 좌우 분리 조작, 락온 없음, 퍼펙트 회피 시 슬로우모션 특수 공격
· 장르: 액션·어드벤처·RPG
· 플랫폼: PC(스팀)·PS5·Xbox 시리즈 X|S

② 주먹·칼·쇠지렛대 — 무기마다 다른 손맛

1910년대 일본 거리를 재현한 게임 속 마을 풍경
▲ 노면전차가 오가는 근대 일본 거리를 세밀하게 재현한 배경

전투에서 쓸 수 있는 무기는 주먹·칼·쇠지렛대 세 종류로, 각각 속도·대미지·리치·타격 반응이 모두 다르게 설계됐다. 유리병이나 의자 같은 주변 사물을 집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처참한 처형 연출이 발동되는 등 이전 시리즈보다 한층 강해진 폭력성과 고어 표현도 특징으로 꼽힌다. 인벤 시연기는 "칼이 가장 적합했다"며 "빠른 속도감과 타격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했지만, 동시에 "전투 난이도가 높아 40분 시연 중 90%를 마지막 일대일 결투에 소비했다"고 전해 상당한 실력을 요구하는 게임임을 시사했다.

③ 음악과 서사 — 컴뱃 트레일러가 보여준 것들

공식 컴뱃 오버뷰 트레일러는 좌우 조작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무기 전환과 처형 연출이 어떤 식으로 이어지는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전투 외에도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마코토가 거리를 돌아다니며 주운 소리를 '레코딩'으로 저장해뒀다가 훗날 작곡가를 만나 오리지널 곡을 만드는 데 활용하는 독특한 시스템도 소개됐다.

무대에서 재즈 밴드가 공연하는 장면을 관객들이 지켜보는 모습
▲ 쇼 비즈니스와 음악이 서사에 깊이 관여하는 재즈 공연 장면

④ 50년에 걸친 다섯 시대, 다섯 도시

눈 내리는 항구 도시의 다리와 부두 풍경
▲ 시대별로 배경이 바뀌는 스트레인저 댄 헤븐의 항구 도시 풍경

스팀 페이지는 이 게임을 "오갈 곳 없는 사내들이 안식처를 찾아 싸운 50년의 이야기"라고 소개한다. 격동의 근대 일본을 다섯 시대·다섯 도시에 걸쳐 그려내며, 실제 시연은 1915년 고쿠라·1929년 구레·1943년 오사카 세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전투뿐 아니라 쇼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흥행사'로 성공해나가는 서사도 함께 담긴다. 게임은 2027년 1월 14일 PC(스팀)·PS5·Xbox 시리즈 X|S로 출시된다.

💡 핵심 정보 요약
· 배경: 근대 일본, 다섯 시대·다섯 도시에 걸친 50년의 이야기
· 시연 배경: 1915년 고쿠라 / 1929년 구레 / 1943년 오사카
· 부가 시스템: 소리 수집·작곡, 쇼 비즈니스 경영
· 출시일: 2027년 1월 14일 (PC·PS5·Xbox 시리즈 X|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