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PC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 건을 돌파했다. 2024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2년 반 만의 기록이다. 넷마블은 10월 19일 열린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 이 수치와 함께 2.5주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출시 약 2년 반 만에 누적 7,000만 다운로드
넷마블은 10월 19일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20일 보도자료로 전해졌다.
게임은 2024년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도 기준으로는 약 2년 반 만의 성과다.
보도자료와 이를 인용한 기사에는 다운로드 집계 기준이 따로 적혀 있지 않다. 모바일과 PC를 합친 수치인지, 지역별 비중이 어떤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앞서 넷마블은 정식 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6,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번 7,000만은 다운로드 수치이므로 두 지표를 곧바로 이어 비교하기는 어렵다.
게임의 바탕이 된 원작 IP(웹툰·웹소설)의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3억 회로 소개됐다. 어라이즈는 이 IP를 활용한 첫 게임이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원작은 웹툰과 웹소설로 먼저 팬층을 쌓은 작품이다.
2.5주년 업데이트, 성진우 최대 레벨 170·신규 전직 '레퀴엠'
영상: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유튜브 채널
넷마블은 같은 방송에서 2.5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주인공 성진우의 최대 레벨이 160에서 170으로 확장된다. 신규 전직 '레퀴엠'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스토리와 함께 4인 헌터 콘텐츠 '심층 격리 구역', 제한 시간 안에 보스를 최대한 많이 처치하는 '무한의 전장'이 추가된다.
성진우와 계승자, 헌터를 성장시키는 '조각상' 시스템도 도입된다. 세부 규칙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신규 캐릭터로는 수속성 버스터 포지션 헌터 '수호의 성벽 고건희'와 화속성 계승자 '송곳니 계승자 벨벳'이 소개됐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신규 전투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정확한 업데이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념 이벤트와 개발진 메시지
영상: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유튜브 채널
넷마블은 7,000만 다운로드와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헌터와 전용 무기 선택권을 지급하는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과 수령 조건은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넷마블네오 진성건 PD는 2년 반 동안 함께 플레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전해준 이용자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과 즐거운 콘텐츠,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보도에서 매출 순위나 외부 분석 업체의 수치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 기사에서도 다운로드 수치 외의 성과 지표는 다루지 않는다.
넷마블의 연이은 신작 행보 속 '장수 IP' 역할
넷마블은 어라이즈 이후에도 같은 IP의 신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도쿄게임쇼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공개하고 한일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TGS 2026 발표회 기사에서 다뤘다.
회사는 '이블베인' 등 신작도 준비 중이다. 이블베인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첫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연다고 알려진 협동 액션 신작이다. 3분기 실적 전망은 관련 기사에서 볼 수 있다.
출시 2년 반이 지난 게임이 신규 전직과 레벨 확장, 새 협동 콘텐츠로 이용자를 붙잡는 구조다. 이번 업데이트가 어느 정도 반응을 얻을지는 일정이 공개된 뒤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