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3분기 성적표에 대한 증권가 눈높이가 낮아졌다. 게임뷰에 따르면 증권가가 내다보는 넷마블의 3분기 연결 매출은 6,390억~6,830억 원, 영업이익은 710억~786억 원이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947억 원에 못 미치고, 전년 동기보다도 줄어드는 수준이다. 같은 주에 신작 소식도 나왔다. 넷마블몬스터가 만든 협동 액션 RPG '이블베인'이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첫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증권가 3분기 전망 — 영업이익 710억~786억 원
게임뷰(10월 13일)가 전한 증권가 전망치는 범위로 제시됐다.
연결 매출은 6,390억~6,830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710억~786억 원이다.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947억 원으로, 전망치가 이 수준에 못 미친다.
게임뷰 기사에는 증권사별 수치와 전년 동기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
증권사 이름 없이 범위로만 제시된 만큼, 어느 곳의 추정치가 상단이고 하단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비교 기준은 넷마블이 지난해 11월 6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이다.
당시 연결 기준 매출은 6,960억 원, 영업이익은 909억 원이었다.
이 수치와 비교하면 전망 영업이익은 약 13.5%에서 22%가량 낮고, 매출도 약 2%에서 8%가량 낮은 수준이다. 비율은 본문 수치로 단순 계산한 값이다.
개별 증권사 전망은 부국증권이 눈에 띈다.
아시아경제 보도(9월 29일)에 따르면 부국증권은 3분기 매출을 7,134억 원(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영업이익을 784억 원(13.6% 감소)으로 예상했다.
다만 7,134억 원을 공시된 전년 동기 매출 6,960억 원과 단순 비교하면 증가율은 약 2.5%다.
부국증권이 쓴 비교 기준이 달랐을 수 있어, 보도된 수치를 그대로 전한다.
부국증권은 이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5만 원으로 9.1%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부국증권의 매출 전망은 게임뷰가 전한 범위의 상단보다도 높다. 증권사마다 매출 추정에 차이가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직전 분기인 2분기는 매출 7,492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 2분기 실적 기사에 정리돼 있다.
| 구분 | 매출 | 영업이익 | 비고 |
|---|---|---|---|
| 증권가 전망 범위 (게임뷰, 10/13) | 6,390억~6,830억 원 | 710억~786억 원 | 컨센서스 영업이익 947억 원 |
| 부국증권 (아시아경제, 9/29) | 7,134억 원 (+3.1%) | 784억 원 (-13.6%) | 목표주가 5만 원, '매수' 유지 |
| 2025년 3분기 실적 | 6,960억 원 | 909억 원 | 2025년 11월 6일 발표 |
| 2026년 2분기 실적 | 7,492억 원 | 801억 원 | 2026년 8월 공시 |
▲ 넷마블 3분기 전망과 비교 기준 (연결 기준, 증권사 전망은 보도 시점 기준이라 실제 실적과 다를 수 있음)
부진 이유 — 신작 부재, 기존작 안정화, 원화 강세
게임뷰는 3분기 부진의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짚었다.
첫째는 대형 신작의 부재다. 3분기에는 실적을 끌어올릴 주요 신작이 없었다.
둘째는 기존작 매출의 안정화다. 2분기 실적을 이끈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중심 운영에서 이용자 친화적 업데이트 중심으로 바뀌면서 매출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셋째는 원화 강세다. 게임뷰는 달러가 직전 분기보다 약 13% 하락했다고 적었다.
넷마블은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였고, 게임뷰는 이를 약 80%로 표현했다.
게임뷰는 이 구조 때문에 환율 효과만으로 매출이 300억 원 이상 줄 수 있다고 봤다.
해외 매출은 달러 등 외화로 거두는 만큼, 원화 가치가 오르면 같은 판매량도 원화 환산액이 줄어든다.
원화 강세가 영업이익 전망치까지 끌어내리는 이유다.
퍼블리싱 게임의 수익성도 거론됐다.
6월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쏠: 인챈트'는 자체 IP가 아니어서 수수료 등 비용 부담이 영업이익을 깎는다는 분석이다.
부국증권은 상반기 기대작이던 '몬길: 스타다이브'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예상보다 빨리 매출 상위권에서 밀려난 점을 짚었다.
'쏠'이 흥행했지만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분을 메우는 수준에 그친다는 평가도 함께 나왔다.
4분기로 넘어간 신작 3종과 체질 개선
게임뷰는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던 주요 신작이 4분기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대상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북미 자회사 카밤이 만든 방치형 RPG '프로젝트 이지스' 세 종이다.
앞의 두 작품은 9월 도쿄게임쇼 2026에서 시연 부스를 열어 일본 관람객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사전 등록 등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관련 내용은 도쿄게임쇼 2026 신작 3종 출품 기사와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발표회 기사에서 볼 수 있다.
넷마블은 출시 수를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출시 기준을 높이고, 기존 라이브 게임의 수명을 늘리는 쪽에 힘을 싣는다고 게임뷰는 전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운영 노하우를 전체 포트폴리오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7년 넘게 연 1,000억 원가량을 벌어들인다고 한다.
AI를 게임 밸런싱과 이용자 행동 분석에 쓰고, 모바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PC·콘솔 멀티플랫폼 전략도 추진한다.
8월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외국 게임 퍼블리싱 라이선스를 받았다.
주주환원 계획도 거론됐다. 2026~2028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40%를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쓰겠다는 내용이다.
3분기 실적 발표일은 확인한 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지난해에는 11월 6일, 올해 2분기 실적은 8월 5일에 공시됐다.
4분기 신작이 실제 출시 일정대로 나오는지가 연간 실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블베인', 10월 15일 첫 스팀 플레이 테스트
영상: Netmarble Global 유튜브 채널
게임뷰(10월 14일)에 따르면 '이블베인'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첫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대악마의 강림으로 무너진 세계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협동 액션 RPG다.
혼자 또는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EVILBANE'이라는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
개발은 넷마블몬스터, 배급은 넷마블이다.
출시일은 '발표 예정'으로 표시돼 있다. 14일 현재 정식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게임은 2025년 6월 '프로젝트 이블베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넷마블의 '레이븐'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라고 당시 보도에서 소개됐다.
참가 방법은 게임뷰 기사에 나와 있지 않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Playtest 참가' 버튼이 마련돼 있다.
스팀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이 버튼으로 참가를 신청하는 방식이다.
참가 대상 지역과 선정 기준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은 지스타 2025 때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다.
근접 6종·원거리 7종 무기, 스킬 구성으로 완성하는 전투
플레이어는 근접 무기 6종과 원거리 무기 7종 가운데 각각 하나씩 골라 출전한다.
스팀 상점 페이지는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싸운다고 소개한다.
상황에 맞는 스킬을 직접 세팅하는 방식이라, 같은 무기라도 빌드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한손검은 빠른 공격이 장점이고, 대검은 넓은 범위와 강한 일격이 특징이다.
원거리 무기로는 석궁, 확산궁, 마법구 등이 있다.
석궁은 연사력이 좋고, 확산궁은 근거리 피해가 강하다.
마법구는 탄약 대신 마나를 쓴다.
스킬 포인트로 쓰는 액티브 스킬, 무기 강화, 룬 각인 시스템도 갖췄다. 헤븐스톤 스킬은 총 18종이다.
파밍과 장비 성장으로 캐릭터를 키우고, 의상과 외형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미션은 매번 상황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협동 모드는 쉬움·보통·어려움 세 단계 난이도의 작전을 지원한다.
진행 중인 다른 이용자의 작전에 참여하거나 동료를 소집할 수 있다. 인게임 보이스 채팅도 쓸 수 있다.
비공개 작전 코드를 만들어 지인과 팀을 꾸리는 방식도 가능하다.
스팀 상점 소개 문구는 치밀한 협동이 필요한 고난이도 보스 공략부터 다양한 전략 임무까지를 내세운다.
테스트 전 알아둘 점 — 스팀 페이지 정보
이번 테스트는 개발 중인 빌드로 진행된다.
스팀 상점 페이지는 인간과 악마, 변절자가 끝없이 맞부딪히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이라고 소개한다.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이번 플레이 테스트가 개발사가 이용자 반응을 처음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
버그, 밸런스 미조정, 임시 UI와 번역이 포함될 수 있다고 안내됐다.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는 테스트가 끝나면 모두 초기화된다.
넷마블은 접수된 이용자 의견을 앞으로의 개발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는 컨트롤러 완벽 지원과 듀얼센스 컨트롤러 지원이 표시돼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10개 언어를 지원하고, 음성은 영어를 지원한다.
최소 사양은 윈도 10 64비트, 인텔 코어 i5-9400F 또는 AMD 라이젠 7 1800X, 메모리 8GB, 엔비디아 GTX 1060(6GB) 또는 라데온 RX 580(6GB), DirectX 12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넷마블이 내세우는 PC·콘솔 확장 전략이 이블베인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이번 테스트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항목 | 내용 |
|---|---|
| 게임명 | EVILBANE (이블베인) |
| 개발 / 배급 | Netmarble Monster / Netmarble |
| 장르·모드 | 4인 협동 액션 RPG, 싱글·멀티플레이어·온라인 협동 |
| 플랫폼 | PC (스팀) |
| 플레이 테스트 | 2026년 10월 15일~19일 (첫 스팀 플레이 테스트) |
| 정식 출시일 | 발표 예정 |
▲ 이블베인 기본 정보 (스팀 상점 페이지와 게임뷰 기사 기준, 2026년 10월 14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