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출시된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가 누적 판매량 1,680만 장을 기록하며, 닌텐도 스위치 출시 이후 현세대(2020년 11월 이후) 발매된 리메이크·리마스터 게임 중 압도적 1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2위인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의 700만 장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이 팔린 수치로, 원작 팬은 물론 신규 유저까지 폭넓게 끌어들인 흥행작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① 1,680만 장 — 현세대 리메이크 게임 판매량 압도적 1위
게임 분석 매체 알리니아 애널리틱스가 집계한 '이번 세대 최다 판매 리메이크·리마스터' 순위에서 레지던트 이블 4는 플레이스테이션 740만 장(46.9%), 스팀 680만 장(42.9%), Xbox 160만 장(10.1%)을 합쳐 총 1,680만 장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로 700만 장, 3위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로 630만 장을 기록했다. 레지던트 이블 4는 2위와의 격차만 2배 이상(139%p 우위)에 달하며, 이를 통해 벌어들인 매출은 약 5억 6,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 1위: 레지던트 이블 4 — 1,680만 장
· 2위: 아크: 서바이벌 어센디드 — 700만 장
· 3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 630만 장
· 추정 매출: 약 5억 6,000만 달러
② 시리즈 역대 최速 1,000만 장 돌파 기록도 세워
레지던트 이블 4는 판매 총량뿐 아니라 판매 '속도' 면에서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3년 3월 출시 후 약 2년 만인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1,000만 장을 돌파했는데, 이는 시리즈 역대 어떤 작품보다도 빠른 속도다. 업계 분석가 알렉스 아니엘은 이를 두고 "역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중 단연 가장 빠르게 팔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참고로 프랜차이즈 내 최다 판매작인 '레지던트 이블 2' 리메이크는 1,390만 장을 넘기기까지 5년이 걸렸다는 점에서, 이번 4편 리메이크의 초반 흥행 속도가 얼마나 이례적인지 알 수 있다.
③ 흥행 비결 — 충실한 재해석과 폭넓은 플랫폼 확장
이 같은 흥행의 배경으로는 우선 2005년 원작이 지녔던 '서드 퍼슨 슈터'로서의 혁신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조작감과 연출로 재구성한 완성도가 꼽힌다. 실제로 리메이크는 출시 당시 다수의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여러 '올해의 게임'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또한 PS5·Xbox 시리즈·PC뿐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용 클라우드 버전, 모바일(iOS) 이식판, VR 모드까지 거의 모든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접근성을 크게 넓힌 점도 장기 흥행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④ 캡콤 프랜차이즈 전체 성과 — 누적 1억 6,700만 장 돌파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의 성공은 캡콤의 '리메이크 카탈로그 전략' 전체의 성과와도 맞물린다. 캡콤에 따르면 2017년 '레지던트 이블 7'과 2019년 '레지던트 이블 2' 리메이크는 각각 1,500만 장을 넘겼고, 2021년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는 1,100만 장, 2020년 '레지던트 이블 3' 리메이크는 1,000만 장을 넘어섰다. 1996년 시리즈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억 6,700만 장을 돌파했다. 캡콤은 "지속적인 게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카탈로그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RE4 리메이크(2023): 1,680만 장 — 최速 1,000만 장 돌파
· RE2 리메이크(2019): 1,500만 장 이상 — 프랜차이즈 내 최다 판매
· RE 빌리지(2021): 1,100만 장 이상
· RE3 리메이크(2020): 1,000만 장 이상
· 시리즈 누적: 1억 6,700만 장 돌파(1996년~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