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밸리를 연상케 하는 목가적 라이프 시뮬레이션 '스타샌드 아일랜드'가 8월 18일 정식 1.0 버전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Seed Sparkle Lab이 개발·배급하는 이 게임은 지난 2월 엑스박스·PC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뒤 반년 만에 정식 버전을 맞이하며, 이번 출시로 PS5에도 처음 상륙한다.
도시를 떠나 섬으로 — 동양적 색채의 목가풍 라이프 시뮬
스타샌드 아일랜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주인공이 바닷가 섬마을로 이주해 새 삶을 꾸리는 라이프 시뮬레이션이다. 카피바라, 고양이, 강아지 같은 동물들과 함께 지내며 큰 물고기를 낚고, 신비로운 달빛 숲을 탐험하는 등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표방한다.
동양 철학과 중국 농촌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세계관이 특징으로, 서구권 라이프 시뮬레이션과는 다른 미술 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사·낚시·채집·채굴·요리·제작은 물론 전투 요소까지 더해져 콘텐츠 폭이 넓다.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추가 — 함께 짓고, 함께 싸운다
이번 1.0 버전의 핵심 변화는 최대 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협동 모드다. 친구들과 함께 섬의 다채로운 풍경을 탐험하고, 고대 유적에서 몬스터와 싸우며, 해안에서 낚시를 즐기고, 건물을 함께 지을 수 있다.
마을 주민 19명에게는 새로운 관계 퀘스트가 추가됐고, 이 중 14명의 연애 가능 캐릭터에게는 새로운 데이트 이벤트가 마련됐다. 앞서 해보기 기간 쌓아온 커뮤니티 콘텐츠에 협동 플레이까지 더해지며 콘텐츠 볼륨이 한층 두꺼워졌다.
PS5·스위치2·엑스박스·PC 동시 지원, 물리팩은 11월
스타샌드 아일랜드 1.0은 PS5, 닌텐도 스위치2, 엑스박스, PC(스팀)로 동시 출시된다. 앞서 엑스박스·PC로만 앞서 해보기를 진행해왔던 만큼, 이번 정식 출시로 PS5·스위치2 유저들도 처음으로 게임을 만나게 된다.
디지털 버전 가격은 39.99달러이며, PS5용 실물 패키지는 11월 12일 별도 발매된다. 실물판 가격 역시 디지털판과 동일한 39.99달러로 책정됐다.
"스타듀밸리의 아쉬운 점을 고쳤다" — 앞서 해보기부터 이어진 호평
스타샌드 아일랜드는 지난 2월 앞서 해보기로 첫선을 보인 첫날부터 리뷰 1,700건 중 91%가 긍정 평가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후로도 '매우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며 근 2,000건에 가까운 리뷰를 쌓았고, 다수의 매체가 올해 최고의 인디 게임 후보로 꼽고 있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장점은 세이브 시스템이다. 스타듀밸리를 비롯한 기존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는 대개 잠자리에 들어야만 저장할 수 있다는 제약이 있었는데, 스타샌드 아일랜드는 이 부분을 개선했다. 다만 커뮤니티 센터처럼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점은 스타듀밸리와 비교해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 이미 완성된 마을과 주민들 속에서 직업 숙련도를 올리고 농장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