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세계에서 폐품을 줍던 소년이 농장 재벌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픽셀 농장 시뮬레이션 '돌록 타운'이 1년여의 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정식 1.0으로 출시됐다. RedSaw Games Studio가 개발하고 Logoi Games·Pathea Games가 배급한 이 게임은 스팀에서 리뷰 1,942건 중 95%가 긍정 평가를 남긴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폐허를 개간해 수직형 농장으로 — 채집부터 유전자 개량까지
돌록 타운은 사이드스크롤 시점의 픽셀 아트 농장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어는 폐허를 떠도는 스캐빈저에서 시작해 한 뼘씩 플랫폼을 쌓아 올려 수직형 농장을 완성해 나간다. 광물·식물·폐품 등 40종이 넘는 자원을 채집하고, 극단적인 기후 변화 속에서 작물을 재배해야 한다.
특징적인 시스템은 '유전자 개량'이다. 30종 이상의 작물 유전자를 조작해 수확량이나 내성 같은 형질을 강화할 수 있고, 낚시·목축까지 더해져 단순한 농사 게임을 넘어선 콘텐츠 폭을 갖췄다.
태양광·풍력에 농사 드론까지 — 자동화로 완성되는 폐허 유토피아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태양광·풍력 발전과 농사 드론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이 핵심으로 떠오른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 설비에 맡기고 플레이어는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 계절 축제, 지역 곳곳에 숨겨진 미스터리 탐사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제작진은 게임의 핵심 재미를 '폐허를 개인의 에덴으로 바꿔나가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본 플레이 시간은 30시간 이상이며, 부가 콘텐츠까지 더하면 100시간을 넘는 볼륨을 갖췄다.
1.0 업데이트 — 옛 도시 유적 신규 지역, 메인 스토리 결말까지
이번 1.0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옛 도시 유적'이 추가돼 새로운 적과 NPC, 사이드 퀘스트, 자원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해보기 기간 내내 미뤄졌던 메인 스토리의 결말도 이번 업데이트로 마무리됐으며, 앞서 언급한 자동화 시스템 역시 이번 정식 출시와 함께 정식 도입됐다.
언어 지원도 대폭 늘었다. 기존 영어·중국어(간체·번체)에 더해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브라질 포르투갈어가 새로 추가돼 국내 유저도 정식 출시 시점부터 한국어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해보기 1년여, 4차례 대형 업데이트가 쌓아 올린 신뢰
돌록 타운은 2025년 5월 앞서 해보기로 첫 출시된 뒤, '패스토럴 웨이브', '스라이브 & 타이즈', '하베스트 퓨전', 스팀 워크숍 연동까지 총 4차례의 대형 업데이트를 거치며 목축·양어·마을 주민 우정 스토리라인·유전자 시스템·모드 지원을 순차적으로 추가해왔다.
이 과정에서 쌓인 커뮤니티 신뢰는 스팀 리뷰 수치로도 드러난다. 전체 리뷰 95%가 긍정적이고, 최근 리뷰만 놓고 봐도 94%가 긍정 평가를 남겼다. 정가는 19.99달러이며, 출시 기념 20% 할인이 적용돼 1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