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오픈월드 어드벤처 '옴노(Omno)'와 최근작 '키부(Kibu)'로 알려진 1인 개발 스튜디오 잉키폭스(Studio Inkyfox)가 신작 '스모키 세일즈(Smoky Sails)'를 공개하고 스팀에 위시리스트 페이지를 오픈했다. 바다를 누비며 악명을 떨치는 해적이 되어, 해전을 벌이고 약탈품을 팔아치우고 배를 업그레이드하며 미지의 섬에서 보물을 찾아 나선다는 것이 핵심 콘셉트다. 개발사 스스로 "짧고 손수 제작한 해적 어드벤처"라고 소개하고 있다.
① 바다 위의 위협 — 크라켄부터 대포전까지
트레일러에서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크라켄의 촉수가 바닷속에서 솟아오르는 장면이다. 대포를 앞세운 함선 간 전투뿐 아니라, 이런 초자연적인 위협까지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항해 자체가 긴장감 넘치는 모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기자기하고 손그림 같은 로우폴리 비주얼은 전작 '옴노'에서 이어지는 잉키폭스 특유의 아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이번에는 훨씬 캐주얼하고 가벼운 톤으로 다가온다.
② 개발 배경 — 대작 이후의 "가볍고 진지하지 않은" 프로젝트
잉키폭스는 '옴노'와 '키부' 같은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연이어 개발한 뒤, 의도적으로 "작고 가볍고 덜 진지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모키 세일즈'는 처음부터 관리 가능한 규모로 설계됐고,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과감히 덜어내는 대신 단순한 게임플레이 루프를 다듬는 데 집중했다. 개발자는 이런 선택 덕분에 오히려 만족도 높은 핵심 재미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섬에 정박해 약탈품을 팔고 배를 손보는 마을 장면에서도 이런 아기자기하고 정성 들인 디테일이 잘 드러난다.
③ 출시 정보 — 스팀 위시리스트 공개, 출시일은 미정
'스모키 세일즈'는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가 열려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장르는 '캐주얼·인디'로 분류돼 있어, 부담 없이 짧게 즐길 수 있는 항해 어드벤처를 지향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옴노'가 보여준 감성적인 탐험과는 결이 다른, 가볍고 유쾌한 해적 판타지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 개발/퍼블리싱: 스튜디오 잉키폭스('옴노', '키부' 개발사, 1인 개발)
· 장르: 캐주얼·인디 해적 어드벤처
· 핵심 콘텐츠: 해전, 약탈품 판매, 배 업그레이드, 섬 보물찾기
· 개발 방향: 캐릭터 애니메이션 생략, 단순한 게임플레이 루프에 집중
· 플랫폼: PC(Steam) 위시리스트 공개
· 출시일: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