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1인칭 서바이벌 호러 신작 '사일런트 힐: 타운폴'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플레이어블 데모와 프로듀서 무대 토크를 진행했다. 출시일은 지난 6월 2일 PlayStation 블로그를 통해 9월 24일로 이미 확정된 바 있으며, TGS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개발은 '옵저베이션'·'스토리즈 언톨드'를 만든 스크린 번 인터랙티브(옛 노 코드)가 맡았으며, 음악은 아키라 야마오카가 아닌 파일럿프리스트가 담당한다.

안개 낀 섬 세인트 아멜리아, CRT 기기로 신호를 좇는다

사일런트 힐 타운폴 게임플레이 화면 - 휴대용 CRT 기기 화면에 FINE TUNE SEARCHING 문구와 채널 다이얼이 표시된 1인칭 시점
▲ 휴대용 CRT 기기 'CRTV'로 신호를 탐색하는 장면. 사진: 코나미
사일런트 힐 타운폴 게임플레이 화면 - 체크무늬 커튼이 드리운 어두운 실내에서 간호사 복장의 여성 캐릭터와 마주치는 장면
▲ 섬 곳곳에서 낯선 주민들과 마주치게 된다. 사진: 코나미

영상: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주인공 사이먼 오르델"바로잡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가상 섬 세인트 아멜리아로 돌아온다. 짙은 안개에 잠긴 마을은 버려진 듯 보이지만 결코 고요하지 않으며, 간호사 조이를 비롯한 낯선 주민들과 마주치게 된다. 배경은 1996년이다.

핵심 게임플레이 장치는 'CRTV'라는 휴대용 CRT 기기다. 채널을 맞춰 신호를 찾는 방식으로 탐색·퍼즐을 진행하며, PS5 버전은 듀얼센스의 적응형 트리거·햅틱·모션 컨트롤도 지원한다.

3년 연속 같은 계절 출시 — 프로듀서 오카모토의 말

사일런트 힐 타운폴 게임플레이 화면 - 붉은 비상등이 켜진 어두운 공간에서 1인칭 시점으로 주변을 살피는 장면
▲ 붉은 비상등 아래 긴장감이 감도는 1인칭 연출. 사진: 코나미

시리즈 프로듀서 오카모토 모토이는 6월 발표 당시 "2024년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2025년 사일런트 힐 f에 이어 같은 계절에 출시되는 3년 연속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TGS 2026(9월 19일)에서는 오카모토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 토크와 갓치만의 실황 플레이도 함께 진행됐다.

부스에는 게임 세계관을 재현한 몰입형 체험존이 마련돼, 완주한 관람객에게는 사이먼의 손목밴드 레플리카를 증정했다. 디럭스 에디션 예약자에게는 한정 티셔츠도 제공됐다.

9월 24일 PS5·PC 출시 — 에디션별 구성

'사일런트 힐: 타운폴'은 9월 24일 PS5·PC(스팀)로 출시된다. 퍼블리셔는 코나미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다. 스탠다드·디럭스(디지털 전용) 두 에디션으로 나뉘며, 디럭스에는 PS5 전용 CRTV 스킨('러스티드', '비치 에디션'), 사이먼의 대체 의상, 디지털 아트북·미니 사운드트랙, 48시간 조기 플레이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