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라이선스 모바일 신작 '몬스터헌터 아웃랜더스'가 10월 29일 정식 출시된다. 지난 7월 24일 한국 사전예약이 시작될 때는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발표로 남은 기간은 한 달 남짓이다. 플랫폼은 iOS와 안드로이드다. 캡콤은 기본 무료에 인앱 결제가 있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중국 본토 버전은 별도로 2027년 이후 나온다. 한국 서비스는 앞서 발표된 대로 가레나가 맡는다.
출시일과 서비스 방식 — 무엇이 확정됐나
캡콤이 9월 29일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웃랜더스는 10월 29일 iOS와 안드로이드로 출시된다.
과금 방식은 기본 무료, 인앱 결제 포함이다.
장르는 '서바이벌 헌팅 액션'으로 적혀 있다.
중국 본토 버전은 2027년 이후 출시 예정이라고 캡콤이 각주로 밝혔다.
개발은 텐센트 게임즈 자회사인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맡았다.
한국 서비스는 가레나가 한다. 가레나 보도자료는 캡콤이 IP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감수한다고 소개했다.
캡콤은 이번 출시로 모바일 기기를 통해 대표 IP의 이용자층을 넓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1억 3,100만 장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7월 기사 이후 달라진 것
영상: Monster Hunter Outlanders 유튜브 채널
GamTrend가 7월 24일 전한 한국 정식 출시 확정·사전예약 소식과 비교하면 바뀐 점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출시일이 10월 29일로 정해졌다. 7월 기사에서는 '미정'이었다.
둘째, 중국 본토는 2027년 이후로 따로 잡혔다. 7월 기사에서 전한 대로 4월에 중국에서 테스트가 있었지만, 정식 서비스는 한국 등 다른 지역이 먼저 시작한다.
셋째, 정식판에 차지액스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도쿄 게임쇼 2026 공개 영상에서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와 티미 스튜디오 측 프로듀서가 앞으로도 몬스터, 무기 종류, 지역, 콘텐츠를 계속 추가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 국내 보도 내용이다.
넷째, 8월 26일 게임스컴 2026에서 오리지널 고룡종 루가 에알다가 처음 공개되면서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 사전예약이 열렸다.
사전예약 보상은 7월 기사와 같은 구조다.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사전예약 500만 명을 넘기면 모험가 '라야'를 받는다.
1,000만 명과 1,500만 명 단계에서는 각각 상시 모집권 5장과 성장 재화 20개가 주어진다. 글로벌 공식 채널 팔로워가 200만 명이 되면 상시 모집권 5장이 나간다.
500만 명 달성은 해외 매체 포켓게이머닷비즈가 9월 17일 보도했다. 8월 26일 스토어 사전예약이 열린 지 3주 안에 넘겼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 수치가 한국 사전예약만인지 전 세계 합산인지는 공식 사이트에 적혀 있지 않다. 한국 서버 기준 진행 현황도 확인하지 못했다.
프로듀서 메시지 영상에 담긴 것
위 영상은 9월 29일 공식 영어 채널에 올라온 프로듀서 메시지다.
영상 설명에 따르면 프로듀서가 지금까지의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정식 출시에 들어가는 새 콘텐츠와 앞으로의 계획을 미리 보여준다.
영상 속 발언을 하나하나 옮기지는 못했다. 설명란에 적힌 범위까지만 확인했다.
조작과 무기 — 모바일에 맞춘 사냥
가레나 보도자료는 이 게임이 두 가지 조작 모드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기존 시리즈 팬은 물론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적응하기 쉽게 했다는 설명이다.
각 모드의 이름과 차이는 국내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는다. 해외 매체 GuruGamer는 숙련자용 '클래식 모드'와 버튼 수를 줄인 '어드벤처 모드'라고 적었다. 공식 자료로 확인하지 못한 내용이라 참고로만 본다.
무기는 한국 앱스토어 소개문이 7종으로 밝힌다. 대검, 태도, 쌍검, 해머, 랜스, 헤비보우건, 활이다.
차지액스는 이 소개문에 없다. 플레이포럼 등 국내 보도는 차지액스가 기존 무기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 말대로라면 정식판 무기는 7종에 차지액스를 더한 규모로 보인다. 다만 총 종류 수는 공식 자료에 적혀 있지 않아 숫자로 단정하지 않는다.
공식 사이트의 캐릭터 소개에는 대검을 쓰는 돌격형 모험가 '엔쇼우'가 나온다. 대미지를 버티며 자신을 강화한 뒤 강한 일격을 넣는 스타일이다.
멀티플레이는 최대 4인 협동 사냥이다. 스토어 소개문은 혼자 탐험하다가 동료를 불러 4인 파티를 꾸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동반자 셋 — 아이루·루타코·메들리
스토어 소개문이 내세우는 동반자는 세 종류다. 아이루, 루타코, 메들리다.
아이루는 시리즈에서 익숙한 수인 동반자다. 다양한 도구와 무기를 써서 모험가를 돕는다.
루타코는 아이솔레시아 섬에서 생활하는 새 동반자다. 도구 제작과 시설 건축에 능하다고 소개된다.
메들리도 이 섬에서 새로 등장한 동반자다. 자신의 목소리로 모험가를 지원한다.
7월 기사에서 다룬 오토모 '메들리'가 바로 이 동반자다.
캡콤 보도자료도 '각 지역에서 모인 동료와 함께' 사냥하고 탐험한다고 적었다.
신규 고룡 '루가 에알다'와 도쿄 게임쇼 트레일러
영상: 몬스터헌터 아웃랜더스 유튜브 채널
이번 발표 키 아트에 나온 금빛 날개 몬스터는 오리지널 고룡종 루가 에알다다.
스토어 소개문은 온몸에서 눈부신 빛을 뿜는 고룡이라고 설명한다. 태양 같은 위용이라는 표현도 쓴다.
도쿄 게임쇼 2026 트레일러에서는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예리한 황금빛 날개를 자유롭게 다루며 사냥꾼과 맞서는 모습이 나왔다.
같은 영상에는 모험가 '프레야'가 동료와 함께 사냥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규 모험가 '헤이즈'도 처음 등장했다.
탐험 요소도 드러났다. 글라이딩으로 지형을 넘고, 송풍 장치 같은 제작 도구를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이다.
'융광종'은 환경의 영향으로 변이한 몬스터를 부르는 말이다. 공식 사이트에는 융광종 리오레이아, 안쟈나프, 디아블로스, 쿠루루야크, 리오레우스와 리오레이아 아종이 소개돼 있다.
해외 매체 인벤 글로벌은 루가 에알다가 다른 몬스터를 융광종으로 바꾸는 존재라고 전했다. 한국어 공식 자료에서는 이 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음악은 시리즈 작곡가 마키노 다다요시가 맡았다. 애니메 뉴스 네트워크와 녹음 스튜디오 하모닉스 재팬이 전했다.
공식 한국어 트레일러는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다.
시리즈 안에서의 위치 — 와일즈와는 다른 길
아웃랜더스는 캡콤이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타이틀'이라고 부른 작품이다.
2025년 2월 나온 몬스터 헌터 와일즈와는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무대도 와일즈의 대지가 아닌 새로운 섬이다.
개발사도 다르다. 와일즈는 캡콤이 직접 만든 PS5·Xbox·PC용 본편이고, 아웃랜더스는 텐센트 계열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캡콤 IP를 빌려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모바일 몬스터헌터는 처음이 아니다. 나이앤틱이 2023년 내놓은 '몬스터 헌터 나우'가 위치 기반 방식으로 먼저 나와 있다.
이와 달리 아웃랜더스는 섬을 직접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쪽에 가깝다. 이 부분은 공개된 영상과 소개문을 바탕으로 한 판단이다.
티미 스튜디오 그룹은 '콜 오브 듀티: 모바일', '포켓몬 유나이트' 같은 대형 모바일 게임을 만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몬스터헌터 본편 개발 경험이 있는 팀이라는 이야기는 알려진 바 없다. 액션의 완성도는 출시 후 실제 플레이로 판단해야 한다.
아이솔레시아 섬 — 오픈월드 사냥의 구조
무대는 7월 기사에서도 소개한 미지의 섬이다. 공식 사이트와 앱스토어는 이 섬을 아이솔레시아라고 부른다.
섬 고유 광물의 영향으로 모습과 능력이 바뀐 융광종 몬스터가 사는 곳이다.
공식 사이트는 채집부터 건설까지 직접 하며 광활한 세계를 자기 방식으로 탐험하는 게임이라고 소개한다.
플레이어는 섬 곳곳에 시설을 짓고 탐사를 넓혀 간다. 재료를 모아 장비를 만드는 흐름은 시리즈의 방식을 따른다.
해외 매체 GuruGamer는 사냥 한 판이 5분 안에 끝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공식 확인은 못 했다.
앞으로도 몬스터, 무기 종류, 지역, 콘텐츠를 계속 추가하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계획이다.
플랫폼과 스토어 정보 — 확인된 범위
한국 앱스토어에는 사전등록 페이지가 열려 있다. 배급사 표기는 Garena Online이고 연령 등급은 12+다.
페이지에 적힌 용량은 약 3.7GB, 요구 사양은 iOS 15.0 이상이다. 지원 언어에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올라 있다.
다만 이 값은 사전등록용 페이지의 것이다. 버전 표기가 0.0.2인 만큼 정식 출시 때 바뀔 수 있다.
해외 매체 GuruGamer는 전혀 다른 사양을 전했다. 안드로이드는 램 8GB에 안드로이드 12 이상, iOS는 아이폰 12 이상에 저장 공간 40GB라는 내용이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스토어 표기와 크게 달라 이 기사에서는 사양으로 다루지 않는다.
공식 사이트에는 '확률형 아이템 포함' 표기가 있다. 인앱 결제 가운데 뽑기(모집) 요소가 있다는 뜻이다.
중국 본토 버전은 한국 등 글로벌 서비스와 별개로 2027년 이후 출시된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출시를 한 달 앞두고도 비어 있는 정보가 있다.
첫째, 인앱 결제의 구체적인 구성이다. 뽑기(모집)의 확률이나 패키지 가격은 나오지 않았다.
둘째, 구글 플레이의 지원 기종과 용량이다. 앱스토어 사양도 사전등록 단계 값이다.
셋째, 한국어 음성 지원 여부다. 앱스토어에 한국어가 지원 언어로 올라 있지만 음성인지 자막인지는 적혀 있지 않다.
넷째, 두 가지 조작 모드의 정확한 이름과 차이다.
다섯째, 차지액스를 포함한 정식판 무기의 총 종류 수다.
사전등록 500만 명은 해외 매체 보도가 있지만, 캡콤 보도자료에는 이 숫자가 없다. 공식 사이트의 500만 명 단계는 라야 지급 조건으로 표시돼 있다.
한국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mho.garena.com)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계속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