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신작 2D 메트로이드 '메트로이드 래버너스(Metroid Ravenous)'가 공개됐다. 그 여파로 전작 '메트로이드 드레드'미국 닌텐도 e숍 판매 차트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역주행이 벌어졌다. 신작 래버너스는 2027년 1월 28일 출시된다.

'먹거나 먹히거나' — 드레드를 잇는 신작

영상: Nintendo of America 유튜브 채널

'메트로이드 래버너스'는 '먹거나 먹히거나(eat or be eaten)'를 테마로 내건 신작이다. 공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사무스 아란이 한계까지 몰리는 듯한 연출이 담겨, '드레드'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잇는 후속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레드' 이후 20년 만에 나온 첫 신규 2D 메트로이드였던 전작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공개 직후 팬들 사이에서는 '드레드'를 공동 개발한 스페인 스튜디오 머큐리스팀이 이번에도 개발을 맡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머큐리스팀 측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를 사실상 인정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개발사가 다시 머큐리스팀이라는 점이 유력하게 굳어지는 분위기다.

출시일은 2027년 1월 28일이며, 같은 날 아미보와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발표 하나로 4년 전 게임이 역주행

신작 공개 직후, 2021년 출시작인 '메트로이드 드레드'미국 닌텐도 e숍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드레드가 출시 이후 지난 4년간 달성하지 못했던 성과다.

신작 발표를 계기로 전작을 뒤늦게 구매하거나 재구매하는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랜만의 신규 2D 메트로이드 발표가 시리즈 전체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올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