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출시된 인섬니악 게임즈의 '마블 울버린'이 PS5와 PS5 Pro에서 각각 어떤 성능 차이를 보이는지, 디지털 파운드리 분석을 토대로 정리했다. 두 기종 모두 품질 모드는 30fps, 성능 모드는 60fps로 프레임이 고정되지만, 해상도와 그래픽 옵션에서 뚜렷한 차이가 난다.
품질이냐 프레임이냐 — 4가지 그래픽 모드
영상: Digital Foundry 유튜브 채널
일반 PS5는 품질 모드와 성능 모드 두 가지를 제공한다. PS5 Pro는 여기에 품질 프로 모드와 성능 프로 모드가 추가되며, 품질 모드에서는 고급 레이 트레이싱 옵션까지 별도로 켤 수 있다.
모드 간 핵심 차이는 내부 렌더링 해상도다. 품질 모드 계열은 2160p(4K)~1440p 사이에서, 성능 모드 계열은 1440p~1080p 사이에서 동적으로 오르내린다. 반사와 그림자 표현 품질도 모드별로 함께 조정된다.
프레임레이트는 품질 모드 30fps, 성능 모드 60fps로 고정된다. 다만 VRR(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에서는 성능 모드에서도 최고 100fps 이상까지 프레임이 올라가는 구간이 확인됐다.
PS5 Pro, '퍼포먼스 프로' 모드가 최선의 선택지
PS5 Pro는 더 높은 해상도와 개선된 안티앨리어싱, 레이 트레이싱 효과로 시각적으로 한층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 분석에서는 이 중에서도 '퍼포먼스 프로' 모드가 프레임과 화질의 균형이 가장 좋은 선택지로 꼽혔다.
결국 일반 PS5 이용자라면 60fps 안정성을 우선할지, 4K 화질을 우선할지에 따라 모드를 고르면 되고, PS5 Pro 이용자라면 별다른 고민 없이 퍼포먼스 프로 모드를 택하는 편이 무난하다는 평가다.
평가는 엇갈렸다 — 인섬니악 최근작 중 최저점
9월 15일 출시된 '마블 울버린'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77~78점, 오픈크리틱 점수는 79점(비평가 추천률 74%)으로 집계됐다. 일부 매체는 100점 만점을 부여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배우들의 연기, 대사를 극찬했다.
반면 비판적인 평가도 상당했다. 탄탄한 전투 시스템과 주연 캐릭터들의 훌륭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짜임새가 부족하고, 전투의 재미가 초반에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하며, 게임 규모가 지나치게 작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 점수는 인섬니악 게임즈의 최근작 중 가장 낮은 평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