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 Nicalis와 Pikii, 개발사 ABShot이 로그라이크 액션 슈팅 'IRA'의 닌텐도 스위치2 출시일을 7월 30일로 확정했다. 2021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팬층을 쌓아온 이 게임이 드디어 콘솔 진영에도 상륙하는 셈이다.
① 어떤 게임인가 — 활과 탄막이 만나는 로그라이크 액션
'IRA'는 로그라이크 진행과 탑다운 시점의 탄막 슈팅을 결합한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일반 사격과 차지 공격을 오가며 적의 공격 패턴을 읽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밀도 높은 탄막 사이를 정밀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이동 속도·크기·궤적이 제각각인 투사체들이 만들어내는 탄막 회피 자체가 이 게임의 핵심 재미로 꼽힌다.
② 주인공 연과 세계관 — 잃어버린 신의 기도로 태어난 '이라'
주인공은 소녀 연(Yeon). 잃어버린 신의 기도로부터 태어난 보호석 '이라(Ira)'의 힘을 운명적으로 다루게 된 연은, 혼돈에 잠식되어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싸운다. 4개 지역, 7개 스테이지에 걸쳐 아름답고도 위태로운 세계를 탐험하며 흩어진 이라의 조각을 되찾아 평화를 되돌리는 것이 전체 이야기의 골자다.
③ 160종 넘는 활과 시너지 — 매번 다른 런
로그라이크 장르답게 레벨 구성과 아이템 드롭은 매 런마다 절차적으로 생성된다. 여기에 160종이 넘는 활과 150종이 넘는 아이템, 그리고 아이템 간 조합으로 발동하는 43종 이상의 시너지가 맞물리면서, 같은 런은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만큼 다양한 빌드를 실험할 수 있다.
④ 스위치2에서 4K 60프레임 — 이미 검증된 원작
'IRA'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아니다. 2021년 8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먼저 나온 뒤, 2023년 10월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GOG를 통해 정식 출시되며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인디 로그라이크다. 이번 스위치2판은 4K 해상도·60프레임을 목표로 최적화됐다고 밝혀, 탄막의 밀도가 높은 장르 특성상 중요한 시인성과 반응성을 휴대용 환경에서도 챙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게임 내 텍스트는 이미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어, 국내 이용자의 진입 장벽도 낮은 편이다.
· 개발: ABShot | 배급: Nicalis, Pikii
· 스위치2 출시일: 2026년 7월 30일
· 원작 출시: 2021년 8월(얼리 액세스) → 2023년 10월(정식, 스팀·에픽·GOG)
· 장르: 로그라이크 + 탄막 슈팅, 활 메커니즘 기반
· 콘텐츠: 4개 지역·7개 스테이지, 활 160종+·아이템 150종+·시너지 43종+
· 스위치2 사양: 4K 해상도, 60프레임 목표
⑤ 정리 — 탄막 장르 팬이라면 주목할 만한 콘솔 데뷔
활을 쥔 캐릭터가 정밀한 조준과 탄막 회피를 동시에 요구받는 구조는 흔한 조합이 아니다. 여기에 방대한 무기·아이템·시너지 풀이 더해지며 장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스위치2의 이동성과 잘 맞아떨어질지는 출시 이후 실제 반응을 지켜볼 부분이지만, 탄막 슈팅과 로그라이크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용자라면 7월 30일 출시를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