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e스포츠 서울 2026(GES)'이 9월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9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온·오프라인 관람객 약 2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서울 게임 AI 챌린지 시상식, 현대자동차의 'N버추얼컵' 데뷔, 세가 '크레이지 택시'의 국내 첫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 게임 AI 챌린지 — 353개 팀 참가, NC AI와 협력
개막일인 9월 18일에는 NC AI와 협력한 '서울 게임 AI 챌린지' 시상식이 열렸다. NC AI의 게임 콘텐츠 AI 솔루션 'VARCO'를 활용하는 이 대회에는 353개 팀이 참가했다.
행사장은 아트홀1·2(글로벌 IP 전시·엔터테크 서울 2026 연계), 회랑(서울 게임 앨리, 서울 소재 인디게임사 전시), 야외광장(레이싱·아케이드존)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N버추얼컵' 데뷔, 그란투리스모7 기반 심레이싱
현대자동차의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 'N버추얼컵'이 그란투리스모7을 기반으로 GES 2026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온라인 예선은 8월 14일부터 진행됐으며, 상위 24명이 DDP 현장 1라운드에 진출해 이후 용인·부산 결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식 레이스카는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이며, 그란투리스모7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공식 e스포츠 종목이기도 하다.
블리자드도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블리즈컨 2026' 최신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고, 여러 블리자드 타이틀 체험과 디아블로 협업 굿즈를 처음 선보였다.
세가 '크레이지 택시', 국내 첫 시연 — 정식 출시는 2027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GES 2026 아트홀에서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의 국내 첫 시연 부스를 열었다. 원작 크리에이터 칸노 켄지가 디렉팅을 맡았으며, 프랜차이즈가 국내에서 직접 체험 가능한 형태로 소개되는 것은 오랜만이다. 다만 이는 시연용 데모이며, 정식 출시는 2027년 PS5·스위치2·엑스박스·PC로 예정돼 있어 이번이 정식 발매는 아니다.
이 외에도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10주년 전시를, DRX 아카데미·젠지 e스포츠가 구단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