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프랑스 퍼블리셔 뉴테일즈(New Tales), 개발사 에메테리아(Emeteria)와 함께 만든 액션 어드벤처 신작 '페이딩 에코(Fading Echo)'가 2026년 7월 21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정가는 22,800원이며,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약 2주간 10% 할인된 20,520원에 판매된다.
▲ '페이딩 에코' 공식 채널이 공개한 PC 출시 트레일러.
① 사막 행성 코렐, 그리고 그 이면의 섀도우
게임은 '패러독스 오염체'에 잠식돼가는 사막 행성 코렐(Corel)을 구하기 위해 나선 젊은 레전드 '원(One)'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은 물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코렐과, 그 이면에 자리한 초현실적인 거울 세계 '섀도우(Shadow)'를 오가며 붕괴하는 현실을 지켜낸다. 두 세계를 잇는 '에코버스' 세계관이 이야기의 뼈대다.
② 액체와 기체를 넘나드는 물의 액션
전투의 핵심은 물이다. 원은 액체 상태의 물과 기체 상태의 수증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이동하고 싸운다. 물로 변해 좁은 틈을 통과하거나 숨겨진 길을 찾고, 전투 중에는 빈틈을 만들어 공격 기회로 연결하는 식이다. 여기에 다양한 원소가 서로 반응하는 환경 시스템이 더해져, 지형 자체를 활용하는 전투가 이 게임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③ 발더스 게이트3·라스트 오브 어스2 배우들이 뭉쳤다
이번 작에는 화려한 성우진이 참여했다. '발더스 게이트3',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으로 이름을 알린 사만다 베어트, 로라 베일리, 매트 머서, 리암 오브라이언, 샘 리겔, 재스민 불러 등이 목소리를 더했다. 영어 음성에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 자막이 지원돼 국내 유저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 출시일: 2026년 7월 21일 (PC,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 개발·유통: 에메테리아 / 뉴테일즈·컴투스홀딩스
· 가격: 22,800원 (출시 기념 10% 할인가 20,520원, 약 2주간)
· 지원 언어: 자막 9개 언어(한국어 포함), 영어 음성
· 콘솔판: PS5·Xbox Series X|S, 2026년 내 출시 예정
④ 평가는 엇갈린다 — 개성 있는 아이디어, 아쉬운 완성도
출시 직후 리뷰는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다. CGMagazine은 10점 만점에 8점을 주며 "독특한 원소 전투 시스템이 이끄는 인상적인 데뷔작"이라고 평가했지만, 콘솔 크리처스는 7점을 매기면서 헷갈리는 레벨 디자인과 반복적인 퍼즐, 성능 이슈를 지적했다. 특히 스팀덱에서는 설정을 낮춰도 프레임이 20fps대까지 떨어지는 등 최적화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가 다수 나왔고, 일부 엔비디아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에서는 화면 깜빡임 버그도 보고됐다.
반면 예술적인 비주얼 연출과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의 열연은 리뷰마다 공통적으로 호평받는 지점이다. 발매 직후인 만큼 패치를 통한 최적화 개선 여부가 이 게임의 장기 흥행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