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는 유독 게이밍 기기 발표가 많았지만, 정작 이번 달에 실제로 소비자 손에 도착하는 제품은 많지 않다. MSI 클로 8 EX AI+는 이미 6월에 출하를 마쳤고, 에이서 프레데터 아틀라스 8은 10월에나 나온다. 반면 원엑스플레이어 3와 8비트도의 신형 컨트롤러 '얼티밋 3E'는 이번 달 안에 실제 배송이 시작되는 몇 안 되는 제품이다.
원엑스플레이어 3, 인텔 아크 G3 익스트림 첫 탑재 핸드헬드
원엑스플레이어 3는 6월 글로벌 공개 이후 7월 중순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으며, 8월부터 순차 배송이 시작된다. 인텔의 신형 그래픽 'Arc G3 Extreme'을 탑재한 첫 핸드헬드 게이밍 PC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144Hz OLED 디스플레이도 함께 갖췄다.
기본 구성은 24GB 램에 512GB 저장공간을 갖춘 모델이 1,399달러부터 시작한다. 태블릿·노트북 모드까지 지원하는 3-in-1 폼팩터를 내세우고 있어, 단순 휴대용 게임기를 넘어 생산성 기기로도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8비트도 얼티밋 3E, 8월 31일 배송 시작
8비트도가 5월 공개한 엑스박스용 프로 컨트롤러 '얼티밋 3E'도 이번 달 배송을 시작한다. 정확한 배송 시작일은 8월 31일로 공지됐으며, 가격은 149.99달러다. 교체 가능한 메탈 십자키를 탑재해 격투 게임 등 정밀한 입력이 필요한 장르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5월 사전 예약 공지 당시 8비트도 측은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상위 모델 '얼티밋 3' 역시 비슷한 시기 함께 공개돼, 두 제품 모두 150달러 미만 가격대에서 엑스박스 정품 액세서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발표는 많았지만 실제 배송은 이번 두 제품뿐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여러 게이밍 기기가 화제에 올랐지만, 실제로 이번 달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신제품은 원엑스플레이어 3와 8비트도 얼티밋 3E 정도로 좁혀진다. MSI 클로 8 EX AI+는 이미 6월에 출하가 끝났고, 에이서의 프레데터 아틀라스 8은 10월 출시로 예정돼 있어 이번 달 캘린더에서는 제외된다.
핸드헬드 PC 한 대와 컨트롤러 한 대라는 조합이지만, 두 제품 모두 각자 카테고리에서 상위 스펙을 내세우는 만큼 실제 배송 이후 사용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