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개발사 에이버튼과 함께 선보이는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의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출시일을 8월 26일 낮 12시로 공식 발표했다. 쇼케이스는 8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현장과 함께 '제우스: 오만의 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온라인 시청자만 4000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8월 26일 정식 출시, 13일부터 캐릭터명 선점
쇼케이스에는 컴투스 남재관 대표와 김정훈 게임사업본부장, 박종혁 사업실장,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와 정성훈 총괄 디렉터, 김태우 CD가 참석해 개발 방향과 핵심 콘텐츠, 출시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남재관 대표는 "단순히 화려한 그래픽이나 게임 콘텐츠 규모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오랫동안 즐기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MMORPG는 어떠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했고, 저희가 찾은 답은 바로 '모두를 위한 MMORPG'였다"고 말했다.
이날 정식 서비스 일정도 처음 공개됐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8월 26일 낮 12시 정식 출시되며, 이에 앞서 8월 13일 오후 8시부터 캐릭터명 선점(사전 닉네임 등록)이 시작된다.
그리스 신화 배경의 언리얼 엔진5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이 빚어낸 오만과, 그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그래픽을 앞세웠으며, iOS·안드로이드·PC로 서비스된다. 클래스는 워리어, 로그, 메이지, 파라곤 4계열에 각 2종씩 총 8종이 마련되며, 여기에 거래·환금 등 경제 활동에 특화된 별도 클래스 '아티산'이 더해진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경쟁이 일부만을 위한 콘텐츠가 되지 않도록,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기는 경쟁형 RPG를 만들고자 했다"고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AI 분신 '페르소나'로 대인전 부담 줄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핵심 시스템은 AI 기반 '페르소나'다. 플레이어의 능력치와 외형을 복제한 AI 분신을 만들어, 직접 다른 유저와 맞붙는 대신 페르소나끼리 겨루는 1대1 콘텐츠 '콜로세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 측은 이를 통해 "대인전의 부담은 덜고 경쟁의 경험은 남긴다"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이 밖에도 길드 단위 경쟁 콘텐츠 '아카디아 제전', 시즌 단위 경쟁 시스템 '오디세이아', 필드 보스 쟁탈전과 점령전·요새전·공성전 등 개인·길드·세력 단위의 다층적 경쟁 콘텐츠가 함께 소개됐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자동으로 사냥하며 성장하는 'AI 모드'가 도입된다. 기본 12시간이 제공되며, 월 9900원 멤버십에 가입하면 24시간으로 확장된다. 서버는 총 30개(일반 24개, 스트리머 전용 6개)가 운영되며, 3개 서버가 거래소를 공유하는 서버 간 통합 마켓 구조도 함께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