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닌텐도 64에서 시작한 시리즈가 새 출발점을 잡았다. '투록: 오리진스'가 게임스컴에서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인 협동 슈터이며 출시는 2027년 봄이다.
공룡과 외계 위협
설정은 시리즈의 뿌리를 따른다. 플레이어는 전설적인 투록 전사가 되어 사나운 공룡과 맞선다.
여기에 새 축이 붙었다. 은하계 모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외계의 존재다.
원작 '투록'은 시간과 공간이 뒤섞인 '잃어버린 땅'을 무대로 공룡과 외계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를 그렸다. 이번 작품도 그 계보 위에 있다.
제목의 '오리진스'가 시사하듯 시리즈를 처음부터 다시 세우는 작품이다. 기존 작품을 몰라도 진입에 무리가 없는 구조로 보인다.
게임스컴에서는 스토리 중심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3인 협동, 사버 인터랙티브
가장 큰 구조 변화는 협동이다. 최대 3인이 함께 진행한다.
원작이 고독한 1인칭 탐사에 가까웠다는 점을 생각하면 방향 전환에 해당한다.
개발과 배급 모두 사버 인터랙티브가 맡는다.
2001년 설립된 스튜디오로 미국 뉴저지주 메이플우드에 본사가 있다. 대표작은 '월드 워 Z'이며, '위쳐 3'와 '뱀파이어'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월드 워 Z'가 대규모 좀비 물량을 처리하는 협동 슈터였다는 점에서, 공룡 떼를 다루는 이번 작품과 기술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2027년 봄, 4개 기종
출시는 2027년 봄이다.
플랫폼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2, PC다.
스팀 상점 기준 한국어 지원은 아직 표기돼 있지 않다.
'투록'은 1997년 닌텐도 64로 출발해 2008년 리부트 이후 사실상 멈춰 있던 시리즈다. 스위치 2로 나온다는 점에서 닌텐도 플랫폼으로 돌아오는 의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