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에 볼거리가 몰렸다. 소니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9월 3일 목요일 밤 10시(한국시간)에 연다. 이번엔 하나가 아니다. 본 방송이 끝나면 일본·아시아 게임만 다루는 'State of Play Japan'이 곧바로 이어진다.

언제, 어디서 보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방송 일정을 정리한 그래픽
▲ 9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일정. 자료: PlayStation Blog, 그래픽: GamTrend

방송일은 9월 3일 목요일이다.

시작 시각은 한국시간 밤 10시다. 현지 기준으로는 미국 서부 오전 6시, 동부 오전 9시, 영국 오후 2시, 중부유럽 오후 3시다.

송출 채널은 언제나처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다.

분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니는 이번에도 방송 길이를 미리 밝히지 않았다.

예고된 내용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와 서드파티 개발사의 업데이트 및 신규 발표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가 정해져 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벨레이션'의 세계를 보여주는 확장 영상으로 방송이 끝난다.

곧바로 이어지는 'State of Play Japan'

파이널 판타지 7 리벨레이션의 전투 장면
▲ '파이널 판타지 7 리벨레이션'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사진: Square Enix
파이널 판타지 7 리벨레이션의 필드 탐험 장면
▲ 본 방송의 마지막 순서는 이 게임의 세계를 소개하는 확장 영상이다. 사진: Square Enix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부분은 두 번째 방송이다.

본 방송이 끝나는 즉시 State of Play Japan이 시작된다.

진행은 일본 성우 카지 유키가 맡는다.

다루는 범위는 일본과 아시아 지역 게임으로 한정된다. 소니는 신규 게임플레이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방송 역시 길이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역 전용 쇼케이스를 본 방송에 붙여 연속 편성하는 방식은 최근 몇 년 사이 자리 잡은 형태다. 아시아 시장 비중이 커지면서 서구권 위주 편성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라인업을 따로 소화하려는 목적이 크다.

무엇이 나올 가능성이 있나

파이널 판타지 7 리벨레이션의 캐릭터 장면
▲ 이번 방송의 확정 콘텐츠는 사실상 이 게임 하나뿐이다. 사진: Square Enix
파이널 판타지 7 리벨레이션의 전투 장면
▲ '파이널 판타지 7 리벨레이션'은 PS5·PC·스위치 2·엑스박스 시리즈로 나온다. 사진: Square Enix

소니의 9월 최대 신작은 '마블 울버린'이다. 출시일이 9월 15일로 코앞이다.

다만 이 게임은 이미 공개된 분량이 많다. 예약 구매를 더 끌어낼 카드가 남아 있는지는 미지수다.

업데이트가 밀린 타이틀은 따로 있다. '갓 오브 워 라우페이', '언틸 던 2', '고스트 오브 요테이' 확장팩이 대표적이다.

가장 주목받는 쪽은 '인터갤럭틱: 더 헤러틱 프로핏'이다. 이 게임은 방송을 며칠 앞두고 모션 캡처 작업을 마쳤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매번 그렇듯 인디와 중견 규모 신작이 여러 편 섞여 나올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번 방송의 존재는 며칠 전 유출됐다. 정보력이 검증된 인사인 네이트 더 헤이트가 X에 먼저 언급했고, 이후 소니가 공식화했다.

소니는 최근 몇 년간 9월에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열어 왔다. 다만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편성됐다.

같은 주에 몰린 다른 방송들

이번 주는 방송이 겹친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끝나고 두 시간 뒤인 9월 4일 0시(한국시간), 코나미의 'Press Start' 쇼케이스가 시작된다.

코나미 방송은 약 30분 분량으로, '사일런트 힐: 타운폴''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 등이 예고돼 있다.

그리고 9월 16일 밤 11시에는 캡콤 스포트라이트40분 분량으로 열리며 도쿄게임쇼 2026의 문을 연다.

참고로 캡콤 방송은 13개 언어 자막을 지원한다고 예고됐다. 한국어도 포함된다.

9월 초에 큰 방송 세 개가 몰린 셈이라, 이번 주 발표가 이후 편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