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PAX 웨스트 2026에서 무선 헤드쿠션형 스피커 '클리오 X'를 공개했다. 게이밍 체어 헤드레스트에 부착하는 스트랩형 쿠션 스피커로, THX 스페이셜 오디오를 지원해 헤드셋 없이도 넓은 음장감을 구현한다. 가격은 109.99달러로, 기존 모델 클리오(229.99달러)의 절반 수준에 책정됐다.

듀얼 38mm 드라이버, 레이저 하이퍼스피드 무선 연결

레이저 클리오 X 단품 제품 사진 - 검은색 쿠션형 스피커 본체에 USB-C 충전 케이블과 조절 가능한 나일론 스트랩이 함께 놓여 있는 모습
▲ 클리오 X는 USB-C 전원 뱅크로 구동되며,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레이저

영상: RΛZΞR 유튜브 채널

클리오 X는 38mm 풀레인지 드라이버 2개55mm 수동형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귀 방향으로 각도가 맞춰진 니어필드 설계를 적용했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대신 레이저 하이퍼스피드 2.4GHz 초저지연 방식을 사용한다.

전원은 내장 배터리가 아닌 USB-C PD 2.0 외장 보조배터리(미포함)로 공급되며, 레이저는 15W 이상의 보조배터리 사용을 권장한다. 최대 4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독 스피커로 쓰거나, 기존 사운드바·2.0/2.1 스피커 시스템에 리어 서라운드 채널로 추가하는 방식 모두 지원한다.

기존 '클리오'와 차이는? — 배터리·블루투스 뺀 대신 반값

기존 모델 '클리오'(229.99달러)는 더 큰 43mm 알루미늄 콘 드라이버와 내장 5,400mAh 배터리, 블루투스 지원까지 갖췄다. 클리오 X는 이런 요소들을 덜어내는 대신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모델로, 두 제품은 현재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클리오 X는 PAX 웨스트 2026 공개 이후 레이저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