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프레데터 라인업의 새 게이밍 모니터 'XB253Q U1'을 공개했다. 24.5인치 IPS 패널에서 해상도를 낮추지 않고 1920×1080 네이티브 해상도 그대로 1000Hz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099.99달러로 책정됐으며, 출시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앞서 공개된 LG 울트라기어 25G590B(999.99달러, 9월 미국 출시)보다는 다소 늦은 출시다.

해상도 타협 없는 네이티브 1000Hz

XB253Q U1은 24.5인치 IPS FHD(1920×1080) 패널로, 720p 등으로 해상도를 낮춰야만 1000Hz를 낼 수 있는 일부 경쟁 제품과 달리 풀HD 해상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1000Hz를 구현한다. 응답속도는 VRB Pro(비주얼 리스폰스 부스트 프로) 모드 기준 0.3ms로, 잔상과 블러를 최소화했다.

밝기는 표준 400니트, HDR 모드 피크 450니트이며 베사 디스플레이HDR 400 인증을 받았다. 색영역은 DCI-P3 90%·sRGB 99%를 지원하고, 명암비는 ACM 기준 최대 1억 대 1에 달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모두 지원해 그래픽카드를 가리지 않는다.

가격 1,099.99달러, 2027년 1분기 순차 출시

에이서는 XB253Q U1의 가격을 미국 기준 1,099.99달러, 유럽 1,099유로로 책정했다. 출시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돼 있어, 같은 1000Hz급 FHD 모니터인 LG 울트라기어 25G590B(999.99달러, 이미 9월 미국 출시 시작)보다 시장 진입이 늦다.

1000Hz를 온전히 활용하려면 윈도우 11과 최신 그래픽카드(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또는 AMD 라데온 RX 9000·7900 시리즈급 이상), 디스플레이포트 2.1 연결이 필요하다. 일반 사용자보다는 프로게이머·하드코어 이용자층을 우선 겨냥한 제품이다.

FHD 네이티브 1000Hz 모니터 시장, 두 번째 주자

XB253Q U1은 LG 울트라기어 25G590B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네이티브 1000Hz FHD 모니터다. 두 제품 모두 24.5인치 IPS 패널을 채택했지만, 시장 진입 시점과 가격에서 LG가 한발 앞서 있는 모습이다.

국내 정식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해외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