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발매돼 시리즈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맨 오리진'이 15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유비소프트는 최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레이맨 오리진 인핸스드 에디션'의 첫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오는 10월 1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리마스터의 실제 구동 화면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① 어떻게 만나볼 수 있나 — '레전드 리톨드'에 무료 동봉

이 리마스터는 유비소프트 몽펠리에·밀라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레이맨 레전드 리톨드'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함께 제공되는 독점 콘텐츠다. '레전드 리톨드'는 3D 그래픽으로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월드, 새로운 스토리와 음성 연출, 미공개 6번째 렐름, 4개의 신규 뮤지컬 스테이지, 드래곤 라이드와 개선된 쿵풋(Kung Foot) 모드 등을 갖춘 정식 리메이크다. 다만 해외 유출 정보에 따르면 '오리진 인핸스드 에디션'은 약 20달러 안팎의 가격으로 별도 단독 구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정보 요약

· 출시일: 2026년 10월 1일
· 제공 방식: '레이맨 레전드 리톨드' 전 에디션에 무료 동봉 (단독 구매도 가능할 전망)
· 플랫폼: PS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2, PC(스팀·유비소프트 스토어·에픽게임즈)
· 그래픽: 4K 텍스처, 60FPS
· 협동: 최대 4인 로컬 협동
레이맨 오리진 인핸스드 에디션 — 얼음 스테이지에서 숨겨진 렐릭을 발견한 장면
▲ 얼음 스테이지에 숨겨진 '렐릭' 중 하나. 인핸스드 에디션에는 이런 렐릭이 60개 새로 추가됐다. ⓒ Ubisoft

② 새로워진 콘텐츠 — 스킨 34종, 숨겨진 렐릭 60개

그래픽은 4K 해상도와 60FPS로 대폭 끌어올려졌고, 호환 컨트롤러에서는 햅틱 피드백도 지원한다. 콘텐츠 면에서는 기존 16종이던 캐릭터 스킨에 18종이 새로 추가돼 총 34종으로 늘었으며, 모험 전역에 60개의 숨겨진 렐릭(Relic)이 배치돼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 렐릭을 모으면 레이맨과 글로복스의 탄생 비화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상이 해금되는 방식이다.

레이맨 오리진 인핸스드 에디션 — 정글 스테이지에서 렐릭을 향해 달려가는 레이맨
▲ 무성한 정글 스테이지에서도 렐릭을 찾아볼 수 있다. ⓒ Ubisoft

수집한 콘텐츠를 감상하는 허브인 '스노어링 트리(Snoring Tree)'도 대폭 확장됐다. 룸 메달로 해금하는 70여 점의 개발 컨셉 아트 갤러리가 새로 추가됐고, 해금한 모든 스탠디(Standee)를 둘러볼 수 있는 전용 '스탠디 뷰어'도 마련됐다. 스테이지당 1개씩, 총 50개의 신규 스탠디도 함께 추가된다.

레이맨 오리진 인핸스드 에디션 — 스노어링 트리에서 볼 수 있는 컨셉 아트 갤러리
▲ '스노어링 트리' 허브에서 열람할 수 있는 개발 컨셉 아트 갤러리. ⓒ Ubisoft
💡 신규 콘텐츠 요약
· 캐릭터 스킨: 18종 추가, 총 34종
· 숨겨진 렐릭: 60개, 수집 시 탄생 비화 애니메이션 해금
· 컨셉 아트: 70여 점, 룸 메달로 해금
· 스탠디: 스테이지당 1개씩 50개 신규 추가, 전용 뷰어 지원
· 편의 기능: 전체 조작키 재할당, 자막 스킵, 접근성 옵션 확대

③ '레전드 리톨드' 에디션 구성

'레이맨 레전드 리톨드'는 세 가지 구성으로 출시된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기본 게임에 '오리진 인핸스드 에디션'이 포함되며,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여기에 레트로 팩(레이맨·글로복스·바바라·그랜드 미니머스 의상 4종)과 아트 갤러리가 추가된다. 실물 소매 런칭 에디션에는 게임 지도와 리소그래프 3종이 동봉된다. 발매일은 세 에디션 모두 10월 1일로 동일하다.

2011년 오리지널의 정교한 레벨 디자인에 현대적인 해상도와 수집 콘텐츠를 더한 '오리진 인핸스드 에디션'은, '레전드 리톨드'를 구매하는 이용자에게 사실상 두 편의 완성도 높은 플랫포머를 한 번에 안겨주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