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블레이드 제로'의 리뷰가 한국 시간 26일 오전 9시를 전후해 일제히 공개됐다. 출시는 10월 29일이고, 한국에서는 오전 11시에 문이 열린다. 26일 오후 6시 무렵 확인한 메타크리틱은 PC판과 PS5판 모두 88점(대체로 호평)이었다. 27일 저녁(오후 9시 무렵) 다시 조회하니 PC판은 88점 그대로, PS5판은 86점이었다. 아래 세부 건수는 26일 오후 기준이다. 오픈크리틱(26일 기준)은 Top Critic Average 91점, 추천률 100%를 기록했다. 전투와 보스전에는 거의 모든 매체가 찬사를 보냈다. 다만 서사의 불친절함, 성능 문제, 지형 충돌은 여러 매체가 겹쳐 지적했고, 유로게이머는 메타크리틱에 60점으로 올라 홀로 크게 낮았다.
메타크리틱 — PC 88점, PS5 86점(26일 오후엔 둘 다 88점)
메타크리틱은 플랫폼별로 점수를 따로 집계한다. 26일 오후 6시 무렵 두 플랫폼 모두 메타스코어는 88점이었다. 27일 저녁 다시 조회한 값은 PC판 88점(리뷰 44건), PS5판 86점(리뷰 34건, 긍정 31건·보통 2건)이다. PS5판 리뷰가 늘면서 2점 내려갔다. 변동 과정은 메타크리틱 점수 변동 기사에 따로 정리했다.
PC판 페이지에는 평론가 리뷰가 33건 표시된다. PS5판은 26건이다.
점수 분포는 PC판이 긍정 30건·보통 1건·부정 0건, PS5판이 긍정 24건·보통 1건·부정 0건이다. 두 판 모두 '보통'으로 분류된 한 건은 유로게이머의 60점이다.
분포를 합친 숫자(PC 31건, PS5 25건)와 목록 표시 건수(33건, 26건)는 1~2건씩 어긋난다. 메타크리틱은 이 차이를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한 시간 사이에도 PS5판 긍정 건수가 23건에서 24건으로 늘 만큼 새 리뷰가 계속 반영되고 있다. 점수 분포와 목록이 갱신되는 시점이 달라 생기는 차이로 보인다.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는 출시 전이라 아직 없다. 'TBD'로 표시된다.
점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의 계산 방식을 설명한 기획 기사에 정리해 뒀다.
참고로 메타크리틱 목록은 점수순으로 정렬했을 때 PC판 상위 20건까지만 불러올 수 있었다. 아래 표의 메타크리틱 환산 점수는 이 범위에서 확인한 것이다.
| 플랫폼 | 메타스코어 | 표시된 평론가 리뷰 | 긍정 / 보통 / 부정 | 구간 |
|---|---|---|---|---|
| PC (26일 오후) | 88 | 33건 | 30 / 1 / 0 | 대체로 호평 |
| PS5 (26일 오후) | 88 | 26건 | 24 / 1 / 0 | 대체로 호평 |
| PC (27일 저녁) | 88 | 44건 | 40 / 2 / 0 | 대체로 호평 |
| PS5 (27일 저녁) | 86 | 34건 | 31 / 2 / 0 | 대체로 호평 |
▲ 메타크리틱 플랫폼별 평론가 점수 (2026년 10월 26일 오후 6시 무렵과 27일 오후 9시 무렵 확인, 집계 초기라 변동 가능)
오픈크리틱 91점, 추천률 100%
오픈크리틱의 Top Critic Average는 91점이다. Critics Recommend, 곧 추천 비율은 100%로 표시된다.
집계된 평론가 리뷰는 30건이다. 오픈크리틱은 이 게임이 점수가 매겨진 게임 가운데 상위 99번째 백분위에 해당한다고 표시한다.
오픈크리틱의 2026년 명예의 전당 목록에는 91점으로 '마이나 더 할로워', '포르자 호라이즌 6'와 나란히 올라 있다.
점수를 매기지 않은 매체는 평균에서 빠진다. 폴리곤은 'Unscored'로 표시돼 있다.
[해석] 두 사이트의 3점 차이는 흔한 편이다. 집계 방식이 다르고 포함된 매체 구성도 다르기 때문이다. 확인한 오픈크리틱 목록에는 유로게이머가 보이지 않았고, 메타크리틱에는 유로게이머의 60점이 들어 있다.
매체별 점수 한눈에 보기
아래는 메타크리틱 또는 오픈크리틱 목록과 각 매체 원문에서 직접 확인한 점수다. 만점 기준이 다른 매체는 원문에 쓰인 대로 적었다.
'IGN 9/10'은 메타크리틱에는 90점으로 올라 있다. IGN 원문 평가 등급은 'Amazing'이다.
유로게이머는 리뷰 페이지에 별 5개 중 3개를 표시한다. 메타크리틱에는 이것이 60점으로 올라 있다.
PCGamesN은 리뷰 페이지의 평점 데이터가 10점 만점에 10점이고, 메타크리틱에는 100점으로 올라 있다.
오픈크리틱 목록에서 처음 확인한 매체는 원문 요약을 비워 뒀다. VGC는 접속이 막혀 확인하지 못했고 표에서 뺐다.
| 매체 | 점수 | 플레이 플랫폼 | 핵심 평가 (요약) |
|---|---|---|---|
| IGN (트래비스 노스럽) | 9/10 | 미표기 | 전투 균형과 보스 설계 극찬. 지형 충돌·보이지 않는 벽, 한 지역 프레임 저하, 복잡한 서사는 약점 |
| 유로게이머 (엠마 켄트) | 별 3/5 (메타크리틱 60점) | PC | 유려한 전투·미술은 호평. 보스가 지나치게 단단하다는 점, 무기 피드백 부족, 프레임 드랍과 퀘스트 안내 오류를 감점 |
| PCGamesN (톰 홉킨스) | 10/10 (메타크리틱 100점) | PC | 전투·메트로베니아식 탐험·보스 극찬. 한 지역의 프레임 저하는 출시 전 수정 예정이라고 개발사가 알렸다고 밝힘 |
| 인사이더 게이밍 (루안 알메이다) | 9/10 | PS5 프로 | 보스·미술·음악 극찬. 후반부 적 재활용, 비 오는 구간 프레임 저하, 한 보스의 판정 불안정 |
| 인벤 (김수진) | 9.2/10 | 미표기 | 전투의 연결감과 타격감, 무기 다양성 극찬. 무협 고유명사가 많은 불친절한 스토리, 엄격한 낙사 판정은 아쉬움 |
| 푸시 스퀘어 | 9/10 | PS5 | 속도감 있는 전투와 적 다양성을 앞세워 PS5 최고 수준 액션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 |
| 더 식스스액시스 | 9/10 | PS5 | 엉뚱하고 화려한 장면과 계속 탐험하고 싶어지는 구성을 칭찬 |
| 게임랜트 | 9/10 | 미표기 | 액션 RPG 기본기와 기대 이상의 그래픽·전투 완성도 호평 |
| 게임블로그 (프랑스) | 9/10 | 미표기 | 흥분과 좌절을 함께 주는 난이도. 일부 보스의 난이도 급상승은 감수해야 한다는 평 |
| 체크포인트 게이밍 | 8/10 | 미표기 | 전투와 무기 실험은 호평. 복잡한 서사, 답답한 길 찾기, 정리되지 않은 사운드트랙이 감점 |
| 노이지 픽셀 | 8.5/10 | 미표기 | 전투·보스·무기 다양성 극찬. 덜 다듬어진 스토리와 간헐적 기술 문제 |
| GAMES.CH | 85% | 미표기 | 점수만 확인(요약 미확인) |
| 게임스카이(Gamersky, 중국) | 9.8/10 | PC | 개발사의 집념과 개성 있는 스타일, 대중적 접근성을 칭찬 |
| 게임프로 독일 | 90 (메타크리틱 표기) | PS5 | 소울라이크에 지친 이에게 맞는 액션이라는 평. 전투와 기술 완성도 호평 |
| RPGamer | 4.5/5 | 미표기 | 오픈크리틱 목록에서 점수 확인(요약 미확인) |
| Sirus Gaming | 10/10 | 미표기 | 오픈크리틱 목록에서 점수 확인(요약 미확인) |
| Saudi Gamer | 5/5 (메타크리틱 100점) | PC | 전투·무기 다양성·보스전 호평, 일부 아쉬움은 있다는 평 |
| Atarita (튀르키예) | 84/100 | 미표기 | 오픈크리틱 목록에서 점수 확인(요약 미확인) |
| TheGamer | 메타크리틱 100점 (PS5) | PS5 | 보스전, 중국 음악을 녹인 사운드트랙 호평 |
| GamesRadar+ | 메타크리틱 90점 (PC) | PC | 비밀 보스와 강력한 무기가 숨은 세계를 호평 |
▲ 주요 매체 점수와 평가 요약 (메타크리틱·오픈크리틱 목록 및 각 매체 원문 확인, 2026년 10월 26일 오후 6시 무렵)
극찬이 모인 곳 — 전투, 보스, 무기
거의 모든 리뷰가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전투다.
플레이 시간도 길다. IGN은 엔딩까지 약 50시간을 즐겼고 그동안 한 번도 질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평했다. IGN이 센 지역은 여덟 곳이다.
PCGamesN은 주요 열린 지역을 다섯 곳과 소규모 지역 몇 곳으로 나눠 봤고, 지도 하나를 완전히 탐험하는 데 대략 5시간이 걸린다고 적었다. 두 매체가 지역을 세는 기준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PCGamesN은 이 게임을 소울라이크보다 메트로베니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막힌 길과 열쇠, 보스를 잡고 얻은 무기로 길을 여는 구조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IGN은 패링과 회피가 몇 분 만에 손에 익고, 수십 종 무기의 조작감이 모두 좋다고 평가했다.
IGN은 보스전에서 이미 돌파한 단계를 다시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을 높게 샀다. 즉사 공격이 나와도 짜증이 덜하다는 설명이다.
인벤은 공격·방어·회피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연결'이 핵심이라고 썼다. 음악과 타격감도 장점으로 들었다.
PCGamesN은 무기마다 어울리는 보스가 달라서 상황에 맞게 골라 쓰게 된다고 평했다. 보스전의 스케일과 연출도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인사이더 게이밍은 거의 모든 무기가 쓸 만하고 균형이 잡혀 있다고 봤다. 보스는 하나하나가 기계적으로나 시각적으로 개성이 다르다는 평이다.
미술과 음악도 공통 칭찬 항목이다. 인사이더 게이밍은 수묵화에서 영감을 받은 조명과 전통 악기에 힙합·헤비메탈 등을 섞은 사운드트랙을 짚었다.
요약하면, 점수가 높은 리뷰일수록 '전투의 손맛'과 '보스 다양성'을 근거로 들었다.
유로게이머도 일반 적과 싸울 때의 전투에는 찬사를 보냈다. 처형 연출이 계속 새로 나와 30시간이 지나서도 처음 보는 동작을 만난다는 평이다.
약점으로 겹친 지적 — 서사, 성능, 지형 충돌
높은 점수 속에서도 단점은 꽤 겹쳤다. 확인한 리뷰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서사와 설정의 복잡함. IGN, 유로게이머, 체크포인트 게이밍, 인벤, 노이지 픽셀 등이 이야기가 불친절하거나 덜 다듬어졌다고 썼다.
IGN은 시간 구성이 얽혀 첫 보스전 전에 지칠 정도라고 표현했다. 유로게이머는 세계관 설명이 수집품 텍스트에 많이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성능과 기술 문제. IGN은 한 지역에서 프레임이 크게 떨어졌다고 썼다. 유로게이머도 일부 지역에서 심한 프레임 저하를 겪었다. 인사이더 게이밍은 PS5 프로에서 비 오는 구간에서만 프레임이 흔들렸다고 했다.
PCGamesN은 한 맵의 프레임 저하와 끊김이 출시 전 수정될 것이라고 개발사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유로게이머는 엠바고 이틀 전 개발사가 성능·버그·밸런스를 손본 67GB 업데이트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프레임은 나아진 듯하나 일부 문제는 남았다는 설명이다.
지형 충돌과 시점. IGN은 지형에 걸리고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떨어져 죽는 일이 잦았다고 썼다. 유로게이머도 지형에 걸리는 문제를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screenactu는 록온, SavePoint Gaming은 카메라 문제를 짚었다.
길 찾기. 유로게이머는 부가 퀘스트가 지도를 잘못 안내했다고 썼고, 체크포인트 게이밍은 답답한 탐색을, Areajugones는 지도 표시 부재를 아쉬워했다.
적 재활용. 인사이더 게이밍은 후반부에 일반 적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난이도 구성. 유로게이머는 난이도가 네 단계이고, 가장 어려운 모드에서는 죽을 때마다 주인공에게 남은 66일 중 하루가 줄어든다고 소개했다.
왜 유로게이머만 60점일까
유로게이머 리뷰의 요지는 두 가지다. 일반 적을 상대할 때의 전투는 영화 같지만, 보스 앞에서는 무기가 힘을 잃는다는 것이다.
리뷰어는 보스가 지나치게 단단해 길고 반복적인 전투가 되었다고 적었다. 특히 초중반에 그랬고, 난이도를 낮춰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반대로 IGN은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하고도 대부분의 보스를 두세 번 만에 잡았고, 난이도 균형이 절묘하다고 평했다. 같은 보스전을 두고 정반대 평가가 나온 셈이다.
[해석] 두 리뷰의 간극에는 몇 가지 요인이 겹쳤을 수 있다. 하나는 플레이 빌드다. 유로게이머는 엠바고 직전 업데이트 이후 전체를 다시 플레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는 플레이 방식이다. 유로게이머는 PC에서 일반 난이도 중심으로 평가했고, IGN은 최고 난이도를 택했다. 난이도별로 보스 체감이 다를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점수 표기다. 유로게이머는 리뷰 페이지에 별 5개 중 3개를 매기는데, 메타크리틱에는 이것이 60점으로 올라 있다. 별 3/5를 100점 기준으로 바꾼 값과 같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출시 후 패치와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할 부분이다.
사기 전에 읽는 법 — 점수 너머의 체크포인트
영상: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점수만 보면 올해 액션 게임 최상위권이다. 하지만 약점으로 겹친 항목은 취향이나 환경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투 중심 액션을 원하고 서사에는 큰 기대가 없다면 평가와 궁합이 좋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정돈된 이야기나 완벽한 최적화를 기대한다면 출시 후 패치 소식을 지켜보는 편이 낫다.
PC에서는 한 지역의 프레임 저하를 여러 매체가 언급했다. 출시 첫날 패치 노트를 확인해 볼 만하다.
출시 시각은 한국 기준 29일 오전 11시다. 스팀 상점과 유로게이머 등이 적은 '10월 28일'은 북미 서부 시간 기준 날짜다.
출시 시각, 가격, 에디션, 프리로드와 PC 사양은 발매 전 총정리 기사에 정리해 뒀다.
집계 초기라 점수는 달라질 수 있다. 출시 이후 이용자 평가가 쌓이면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