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일주일 남았다. '귀무자: 웨이 오브 더 소드'는 시리즈 20여 년 만의 신작이고, 그만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많다. 스팀 한국 상점과 캡콤 공식 자료에서 가격·사양·한국어 지원·플랫폼을 확인해 한 곳에 모았다.
가격 — 기본판 79,800원, 에디션은 셋
스팀 한국 가격은 기본판 기준 79,800원이다.
에디션은 세 종류다. 기본판 위에 디럭스 에디션 91,800원, 프리미엄 디럭스 에디션 102,800원이 있다.
기본판과 프리미엄 디럭스의 차액은 23,000원이다.
구성 차이는 대체로 코스튬·무기 스킨 같은 치장 요소와 추가 콘텐츠로 나뉜다. 본편 진행에 필수적인 요소는 기본판에 모두 들어 있다.
예약 구매 특전은 지난 7월 16일부터 진행돼왔다.
| 에디션 | 가격 | 차액 |
|---|---|---|
| 기본판 | 79,800원 | — |
| 디럭스 에디션 | 91,800원 | +12,000원 |
| 프리미엄 디럭스 에디션 | 102,800원 | +23,000원 |
▲ 에디션별 스팀 한국 가격
PC 사양 — SSD가 필수다
요구 사양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저장 장치다.
최소·권장 양쪽 모두 SSD가 필수로 명시돼 있다. 용량은 50GB다. HDD만 있는 환경이라면 구매 전에 정리가 필요하다.
운영체제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소 사양부터 윈도우 11을 요구한다. 윈도우 10 지원이 명시돼 있지 않다.
메모리는 최소와 권장이 모두 16GB로 같다. 8GB 환경은 대상이 아니다.
그래픽카드는 최소 GTX 1660(6GB) 또는 RX 5500 XT(8GB), 권장은 RTX 2060 Super(8GB) 또는 RX 6600(8GB)이다.
다만 캡콤이 제시한 목표 성능을 함께 봐야 한다. 최소 사양은 1080p·30프레임·낮음 설정이고, 권장 사양이 1080p·60프레임·중간 설정이다.
그리고 두 수치 모두 업스케일 사용을 전제로 한다. 네이티브 해상도 기준이 아니라는 뜻이다. 캡콤은 부하가 큰 장면에서 프레임이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스케일링은 DLSS 4.5와 FSR 3.1을 지원한다.
| 항목 | 최소 | 권장 |
|---|---|---|
| 운영체제 | Windows 11 (64비트) | Windows 11 (64비트) |
| CPU | Intel Core i5-8400 / AMD Ryzen 3 3100 | Intel Core i5-10400 / AMD Ryzen 5 3600 |
| 메모리 | 16 GB | 16 GB |
| 그래픽 | GTX 1660 (6GB) / RX 5500 XT (8GB) | RTX 2060 Super (8GB) / RX 6600 (8GB) |
| DirectX | 버전 12 | 버전 12 |
| 저장 공간 | 50 GB · SSD 필수 | 50 GB · SSD 필수 |
| 목표 성능 | 1080p / 30fps · 낮음 (업스케일 사용) | 1080p / 60fps · 중간 (업스케일 사용) |
▲ PC 요구 사양 (스팀 한국 상점 기준)
한국어 — 자막은 되고, 음성은 없다
구매 전 가장 자주 확인하는 항목이다.
한국어 자막은 지원된다. 스팀 상점의 지원 언어 목록에 한국어가 포함돼 있다.
다만 한국어 음성은 지원되지 않는다.
스팀 상점은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에 별표를 붙여 구분한다. 지원 언어 14종 가운데 별표가 붙은 것은 9종이다.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포르투갈어(브라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일본어가 음성을 지원한다.
한국어에는 별표가 없다. 중국어 번체, 아랍어, 폴란드어, 스페인어(중남미)와 함께 자막까지만 제공된다.
에도 시대 교토를 무대로 한 작품인 만큼 일본어 음성 + 한국어 자막 조합이 기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과 출시일 — 스팀 표기와 공식 발표가 하루 다르다
플랫폼은 네 곳이다.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2, PC.
스위치 2 대응은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지난 8월에는 스위치 2 실기 영상이 공개되며 조이콘 2를 활용한 조작이 소개된 바 있다.
출시일은 짚어둘 부분이 있다. 캡콤 공식 발표는 9월 4일인데, 스팀 한국 상점에는 9월 3일로 표기돼 있다.
지역별 시간대 차이에 따른 표기로, 한국 기준 실제 플레이 가능 시점은 상점 표기를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원래 이 게임의 출시일은 9월 25일이었다. 지난 7월 캡콤이 3주 앞당겨 9월 4일로 옮겼다. 출시가 미뤄지는 사례가 흔한 업계에서 드문 방향의 변경이다.
현재 스팀에서는 확장 데모가 배포 중이다. 게임스컴에서 콘텐츠가 추가된 버전이 공개됐다. 사양이 걱정된다면 데모로 먼저 확인하는 편이 확실하다.
별도로 벤치마크 도구도 스팀에 등록돼 있다.
어떤 게임인지 한 문단으로
'귀무자'는 2001년 PS2로 시작한 캡콤의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다. 일본 전국시대를 무대로 요괴 '겐마'와 싸우는 구성으로, 검을 맞부딪는 순간에 맞춰 반격하는 일섬(一閃) 시스템이 상징이다.
시리즈 정식 넘버링은 2006년 '귀무자 4' 이후 끊겼다. 이번 신작은 20여 년 만이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실존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다. 무대는 '악의(Malice)'라 불리는 구름에 뒤틀린 에도 시대 교토다.
정리하면 확인할 것은 넷이다. 가격 79,800원, SSD 50GB 필수·윈도우 11, 한국어 자막만 지원, 스위치 2 포함 4개 기종.
사양이 애매하다면 데모가, 시리즈가 처음이라면 20년의 공백이 부담이 아닌지가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이번 작품은 새 주인공과 새 시대를 쓰기 때문에 전작을 하지 않아도 진입에는 무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