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6 닌텐도 부스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가 놓였다. 닌텐도 하드웨어에서 '콜 오브 듀티'를 공개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은 10여 년 만이다. 그리고 이번엔 클라우드가 아니라 네이티브 이식이다.

60프레임을 목표로, 대체로 도달했다

모던 워페어 4의 야간 전투 장면
▲ 멀티플레이는 60프레임을 목표로 잡았다. 사진: 영상 갈무리 / 액티비전

현장에서 만져본 매체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멀티플레이는 60프레임을 목표로 잡았고, 실제로 그 근처를 유지한다는 것이 공통된 이야기다.

다만 조건이 붙는다. 화면에 적이 많고 알파 이펙트가 겹치는 순간에는 프레임이 떨어지고 끊김이 발생했다.

이 정도 규모의 FPS가 휴대기에서 돌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관전 포인트인 만큼, 낙폭의 크기보다 '어느 상황에서 흔들리는가'가 중요한 지표가 된다.

액티비전은 게임스컴 기간 동안 일부 크리에이터와 매체에 스위치 2 빌드를 우선 공개했다.

이식은 디지털 레전드가 맡았다

모던 워페어 4의 화염 속 분대 이동 장면
▲ 캠페인 미션도 스위치 2 빌드로 시연됐다. 사진: 영상 갈무리 / 액티비전

스위치 2 이식을 맡은 곳은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다.

이 스튜디오는 이식 과정이 비교적 매끄러웠고, 게임을 돌아가게 만드는 단계까지는 빠르게 도달했다고 밝혔다.

기능 면에서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스위치 2 이용자가 PS5·Xbox·PC 이용자와 같은 매치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조이콘 2의 마우스 조작을 선택적으로 쓸 수 있다. 스위치 2의 새 입력 방식이 FPS에서 어떤 결과를 내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첫 대형 사례다.

본편 개발은 인피니티 워드가 주도하며, 트레이아크·슬레지해머·레이븐 등 10여 개 스튜디오가 지원에 참여한다.

무대는 한반도다

모던 워페어 4의 분대 이미지
▲ '모던 워페어 4'는 10월 23일 출시된다. 사진: 닌텐도 / 액티비전

'모던 워페어 4'의 캠페인은 국내 이용자에게 특히 눈에 띄는 설정을 갖고 있다.

이야기의 축은 북한의 남한 전면 침공이다.

주인공은 두 명이다. 한 명은 한국군 이등병 박현준, 다른 한 명은 태스크 포스 141의 존 프라이스 대위다.

미션 무대는 한국뿐 아니라 뉴욕, 파리, 뭄바이로 이어진다.

멀티플레이에는 6대6 코어 맵 12종과, 구조가 계속 바뀌는 신규 모드 '킬 블록'이 들어간다. '모던 워페어 2'의 추출 모드 DMZ도 돌아온다.

PC판에서는 레이 트레이싱 반사와 앰비언트 오클루전, 그림자가 확장 적용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 2026년 10월 23일 출시 · PS5 / Xbox Series X|S / PC / 닌텐도 스위치 2 · 스위치 2 이식 디지털 레전드 · 크로스플레이 및 조이콘 2 마우스 조작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