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 서머 시즌의 후반 일정이 확정됐다. 정규시즌 3·4라운드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인은 8월 26~28일, 본선 플레이오프는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열린다.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T1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대형 홈경기 행사 'T1 홈그라운드'를 개최한다.

T1 홈그라운드 3일차 — 첫날 디플러스 기아, 마지막날 라이벌 젠지

'T1 홈그라운드'는 단순 경기 관람을 넘어 공연·팬미팅·쇼매치를 결합한 대형 이벤트로 꾸며진다. 첫째 날(8월 14일)은 T1과 디플러스 기아의 LCK CL·정규시즌 경기가 낮과 저녁 두 차례 열리고, 세븐틴 도겸·승관의 오프닝 무대와 개막식, 하프타임 팬미팅이 이어진다. T1 특유의 '서커스 같은' 경기 스타일에 맞춰 동선서커스단 공연도 준비됐다.

둘째 날(8월 15일)은 '서머 페스타'를 테마로 경기보다 이벤트에 무게를 둔다. 발로란트 스타 TenZ와 피프티피프티 아테나(T1 앰버서더), 전 프로게이머 방·피글렛·김성태 등이 참여하는 발로란트+롤 합동 쇼매치 '데스매치: 카오스'가 열리고, 전 T1 선수 울프·언타라·블랭크·방이 출연하는 토크쇼도 실시간 AI 번역 자막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피프티피프티 공연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8월 16일)은 '라이벌 파이널'을 테마로, T1과 젠지의 맞대결이 열린다. 최근 몇 년간 LCK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꼽히는 매치업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날이다.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과 하프타임 팬미팅으로 사흘간의 행사가 마무리된다.

플레이인 8/26~28, 본선은 9월 13일까지

정규시즌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3·4라운드가 진행된다. 2026시즌은 하반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고려해 기존 '레전드-라이즈' 그룹 방식 후반부를 3·4라운드로 압축한 것이 특징이다. 정규시즌이 끝나면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플레이인이, 이어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본선 플레이오프가 열려 국제대회 진출팀을 가린다.

포스트시즌 진출 방식도 손질됐다. 직행 플레이오프 조건이 '승자조 상위 3팀'에서 '승자조 상위 2팀+패자조 1위'로 바뀌었고, 플레이인은 '3~5위 승자조+2~4위 패자조'로 재편됐다. 1라운드부터 완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는 것도 이번 시즌의 새로운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