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8월 6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 넷마블의 '솔: 인챈트'가 매출 기준 4계단 상승하며 1위 자리에 새롭게 올라섰다. 발표는 8월에 이뤄졌지만 집계 대상은 7월 한 달간의 성적이라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다.

매출 1위 'SOL', 3위 '오딘'까지 상위권 요동

넷마블 MMORPG '솔: 인챈트' 게임 스크린샷
▲ 지난 6월 18일 출시된 넷마블의 신작 MMORPG '솔: 인챈트'가 4계단 상승하며 7월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 넷마블

7월 매출 순위 1위는 넷마블이 지난 6월 18일 출시한 신작 MMORPG '솔: 인챈트'가 차지했다. 순위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위 솔: 인챈트(넷마블) — 387억 원
2위 WOS(화이트아웃 서바이벌) — 303억 원
3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라이온하트 스튜디오) — 246억 원, 5계단 상승
4위 킹샷
5위 리니지M(엔씨소프트)
6위 승리의 여신: 니케
7위 메이플스토리 키우기
8위 라스트 워: 서바이벌
9위 가십하버
10위 로얄 매치

특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한 달 만에 5계단이나 뛰어오르며 3위에 안착해 상위권 판도를 흔들었다. 오랜 기간 매출 최상위권을 지켜온 '리니지M'은 5위로 밀려나며 순위 변동의 폭이 컸던 한 달이었다.

사용자 수 1위는 여전히 '로블록스'

로블록스 게임 스크린샷
▲ '로블록스'가 254만 명으로 7월 월간 사용자 수(MAU)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출 순위와는 별개로 집계되는 월간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는 '로블록스'가 254만 명으로 1위를 지켰다. 뒤를 이어 '블록 블라스트'가 189만 명으로 2위, '포켓몬 고'가 173만 명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브롤스타즈'(170만 명), 5위는 매출 순위에도 이름을 올린 '로얄 매치'(114만 명)가 차지했다. 이어 마인크래프트(102만 명), 냥코 대전쟁(87만 명), 전략적 팀 전투(84만 명), 좀비고등학교(83만 명), 피망 뉴맞고(74만 명) 순으로 톱10을 채웠다.

매출 상위권과 사용자 수 상위권의 게임 라인업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캐주얼·퍼즐 장르가 사용자 수에서 강세를 보이는 반면, 실제 매출은 MMORPG·수집형 RPG 장르에 여전히 집중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오랜 흐름이 이번 달에도 그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