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게임 부스는 보통 굿즈와 포토존 위주로 꾸려진다. 그런데 올해 호요버스의 게임스컴 부스에는 실제로 패드를 잡을 수 있는 신작이 두 개 들어간다. 크리처 수집 전략 게임 '붕괴: 넥서스 아니마'와 우주 생활 시뮬레이션 '쁘띠 플래닛'이다. 두 작품 모두 게임스컴이 첫 공개 시연 무대다.

'붕괴: 넥서스 아니마' — 붕괴 시리즈가 크리처 수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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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넥서스 아니마'는 인간과 아니마가 공존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사진: 호요버스

'붕괴: 넥서스 아니마'는 붕괴 시리즈의 최신작이면서, 장르는 시리즈 어느 작품과도 겹치지 않는다.

호요버스가 붙인 설명은 '크리처 수집 어드벤처 전략 게임'이다. 인간과 '아니마'라 불리는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세계가 무대다.

현장에서는 자연을 모티프로 한 체험존이 마련되고, 아니마 수집과 탐험, '넥서스 배틀'로 이어지는 게임플레이를 직접 해볼 수 있다.

액션 RPG와 턴제 RPG로 굳어져 있던 호요버스의 장르 지형에서 가장 멀리 나간 시도다. 이 회사가 크리처 수집물을 어떻게 소화했는지가 이번 시연의 관전 포인트다.

'쁘띠 플래닛' — 행성을 돌보는 힐링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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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 플래닛'은 호요버스의 첫 우주 생활 시뮬레이션이다. 사진: 호요버스

'쁘띠 플래닛'은 호요버스가 처음 만드는 편안한 우주 생활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행성을 가꾸고 관리하며, 그 과정에서 만나는 인물들과 관계를 쌓는다. 전투 중심이던 기존 라인업과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PC 데모를 통해 '행성 돌보미'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 '엘사사니'와의 만남 행사, '오무아무아' 소원 포토존이 함께 운영되고, 방문객에게는 별도 선물이 제공된다.

기존 3종은 체험존과 이벤트로

젠레스 존 제로 인게임 화면
▲ '젠레스 존 제로' 부스에는 이오스 드론 대형 설치물이 놓인다. 사진: 호요버스

'원신'은 8월 12일 업데이트된 7.0 버전 '무자비한 겨울'의 무대, 스네즈나야를 그대로 부스에 옮긴다. 게임 속 기차 시스템과 동상을 실물로 재현하고, '#SnezhnayaGC2026' 해시태그 공유 이벤트와 함께 자석·배지 등을 배포한다.

'붕괴: 스타레일'은 '플래너카디아' 테마로 꾸려진다. 폼폼 차장 코스플레이어와의 만남, 판타스문 게임즈 테마 활동이 준비돼 있고 별도 상품 판매도 이뤄진다.

'젠레스 존 제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이오스 드론 대형 설치물이 부스 중앙에 놓이고, EP 바이닐 감상회와 포토존, 코스플레이어 상호작용이 운영된다.

여기에 코스플레이 런웨이와 경연, 퀴즈까지 더해진다. 카드 홀더, 홀로그램 티켓, 배지 등 굿즈도 함께 배포된다.

부스 위치와 파트너 — 엔비디아까지 붙었다

붕괴 넥서스 아니마 캐릭터 영상 화면
▲ '넥서스 아니마'는 최근 캐릭터별 예고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고 있다. 사진: 호요버스

호요버스 부스는 쾰른메세 홀 6.1, B030에 자리한다. 운영 기간은 게임스컴 본 행사와 같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다.

부스 구성에는 앤텀(Antom)유그린(UGREEN)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하드웨어 쪽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아이바이파워(iBUYPOWER)가 맡는다. 시연 환경의 그래픽 품질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구성이다.

모바일 중심으로 알려진 회사지만, 신작 두 종의 시연이 모두 PC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