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 출품작 7종을 공개했다. 인디 게임 구역에 부스를 마련해 인디 게임 6종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실물 시연이 가능한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 TGS서 첫 실물 시연
영상: Ragnarok Console Project 유튜브 채널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즐긴 '라그나로크 온라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규 RPG다. 싱글 플레이 기반의 턴제 SRPG 장르로, 개발은 웨이코더가 맡고 그라비티와 대원미디어(대원게임미디어랩)가 공동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게임은 올해 상반기 스팀 페이지와 첫 트레일러를 통해 최초 공개된 바 있으며, 이후 공식 채널을 통해 전투 중 축적된 '드라이브 에너지'를 소모해 강력한 행동을 발동하는 AP 시스템 등 세부 전투 메커니즘이 순차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TGS 2026은 이 게임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첫 오프라인 시연 무대가 될 전망이다.
출시 플랫폼은 PS5·엑스박스 시리즈 X|S·닌텐도 스위치2·PC(스팀)이며, 목표 시기는 2027년 상반기로 예고돼 있다.
쿼터뷰 시점에 프론테라·포링까지 — 원작 감성은 그대로
영상: Ragnarok Console Project 유튜브 채널
전투 방식은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와 유사한 턴제 SRPG로 소개된다. 다만 시각적으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쿼터뷰 시점과 직업 시스템, 아트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 이용자에게 익숙한 수도 '프론테라'와 마스코트 몬스터 '포링' 등 대표 요소들도 게임 곳곳에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작 세계관을 새로운 장르로 재해석하되, 시리즈의 상징적인 요소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는 셈이다.
인디 게임 6종도 함께 출품
GGA는 이번 TGS에 'Start with Gravity "FAN-LINK UNIVERSE" in TGS 2026'을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라그나로크 콘솔 프로젝트 외에 체험 가능한 인디 게임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다함께 쿠키요미 월드 한국 Ver., JALECO ARCADE COLLECTION Vol. 1·2, Aeruta, 라이트 오디세이(Light Odyssey),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Galvatein: Adventurers' Guild) 등 총 6종이다.
도쿄게임쇼 2026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비즈니스 데이, 19일부터 21일까지 일반 공개일로 나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