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원신 7.2버전 '종말의 서막'(영문명 Hour of Ruin)을 11월 4일 업데이트한다. 지난 10월 23일 공식 특별 방송에서 신규 캐릭터와 지역, 기원 구성이 공개됐다. 번개 속성의 5성 미탸(Mitya)와 4성 발레리(Valeriy)가 합류하고, 스네즈나야 동부에 새로운 탐험 지역이 열린다. 지난 7.1버전 '죽음의 진혼곡'에서 이어지는 스네즈나야 이야기의 다음 장이기도 하다.
'종말의 서막' 11월 4일 업데이트, 공식 PV 공개
영상: 원신 유튜브 채널
호요버스는 10월 23일 오후 9시(한국 시간) 공식 YouTube 채널에서 7.2버전 특별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는 신규 버전의 게임 콘텐츠와 최신 소식이 소개됐다.
방송 직후에는 버전 PV '종말의 서막'도 공개됐다.
공식 한국어 영상 소개문에는 "세계가 무덤으로 변한 모습은 이미 목도한 바 있다. 이제 나는 그때의 참상을 지고한 천상이 직시케 할 것이다."라는 문장이 붙었다.
이어 "인간이 파멸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면… 차라리 이 분노와 생명을 새하얗게 불태우리라"라는 문장도 실렸다.
업데이트 일정은 11월 4일이다. 지난 7.1버전 업데이트(9월 23일)로부터 6주 뒤다.
플랫폼은 PS5, Xbox Series X|S, PC, iOS, Android다.
신규 5성 미탸 — 번개 속성 법구, 초전도를 '별 초전도 반응'으로 바꾼다
미탸는 번개 속성의 5성 법구(촉매) 캐릭터다.
파티에 편성하면 기존 초전도 반응을 '별 초전도 반응'으로 바꿔 주고, 파티 전체가 일으키는 해당 반응 피해를 높인다.
원소전투 스킬은 전투 중 쌓은 특수 에너지를 쓰는 방식이다.
스킬을 짧게 누르면 필드 밖에서도 주변 적에게 별 초전도 반응 피해를 입히고, 방송 소개에 따르면 파티 전체의 원소 마스터리도 높인다.
길게 누르면 에너지를 소모하며 특수 강공격을 연속으로 퍼붓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 때문에 상황에 따라 서브 딜러와 메인 딜러를 오갈 수 있다.
원소폭발은 번개 원소 범위 피해를 주면서 특수 에너지를 추가로 만들어 낸다.
방송에서는 산드로네, 오데트 같은 기존 캐릭터와 함께 별 초전도 파티를 꾸린 모습도 나왔다.
탐험에서는 '탐지 융합로'로 숨겨진 길과 외형 변경 보상을 찾을 수 있다.
4성 발레리, 방패와 번개 피해 증가를 맡는다
발레리는 번개 속성의 4성 한손검 캐릭터다.
공식 설명에서는 규율을 중시하는 군수궁 소령으로 소개된다.
원소전투 스킬로 보호막을 펼치고, 특수 강공격으로 필드 위 캐릭터의 번개 원소 피해를 끌어올린다.
별 초전도 반응 파티에서는 이 강화 효과가 더 커진다.
원소폭발은 필드 밖에서도 번개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미탸와 함께 쓰도록 설계된 서포터인 셈이다.
기원 구성 — 전반부에 미탸·발레리·푸리나 복각, 후반부에 자백·린네아 복각
전반부 이벤트 기원에는 미탸와 발레리가 신규로 나오고, 5성 푸리나가 복각된다.
후반부 이벤트 기원에는 자백(Zibai)과 린네아(Linnea)가 복각으로 돌아온다.
나타 출신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신규 묶음 기원도 함께 열린다.
방송 정리에 따르면 묶음 기원에는 바레사, 차스카, 실로닌, 말라니, 키니치 등 나타 5성 캐릭터 5명이 포함된다.
각 기원의 정확한 시작·종료 일시와 업데이트 점검 시각은 아직 공식 공지로 나오지 않았다.
10월 26일 현재 원신 공식 소식 게시판에는 7.2 업데이트 안내와 이벤트 기원 알림이 올라와 있지 않다.
지난 7.1버전에서는 이벤트 기원 알림이 업데이트 이틀 전에, 업데이트 안내가 당일 아침에 올라왔다.
7.2버전도 공지가 게시되면 일정이 확정된다.
스네즈나야 동부 신규 지역과 마신 임무 신규 막
7.2버전에서는 스네즈나야 동부가 새롭게 열린다.
열차로 오가는 지하 도시 신 키테시성(Novokitezhgrad)이 중심지다.
이곳은 크레스니크 수정석의 주요 산지로 소개됐다.
동쪽에는 하얀 차르가 세운 스네즈나야 최초의 도시 구 키테시성(Old Kitezhgrad)이 있다.
지역 곳곳을 탐사하며 스네즈나야의 과거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게 된다.
오염된 크레스니크 수정석 광맥의 위협에 맞설 신규 요소도 등장한다.
순얼음 창조물과 두 종류의 원소 산탄총이 대표적이다.
방송 정리 기사에 따르면 새 지역의 이름은 '수정이 우거진 땅'이고, 일정 탐사도를 채우면 원석 400개를 준다.
새 거점 이야기에서는 다니카와 미탸가 각자 임무를 수행하다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신 키테시성에는 바다에서 온 거대한 생물도 나타나 새 토벌 콘텐츠로 등장한다.
방송 정리 기사에 따르면 이 토벌 보스의 이름은 '고래 닻잡이'이고, 미탸의 돌파 소재를 얻으려면 이 보스를 찾아야 한다.
마신 임무는 티바트 각지의 '심판의 못(Nails of Retribution)'에서 에너지가 요동치면서 시작된다.
수수께끼의 빛기둥이 나타나고 '땅 신성화' 현상이 번진다.
스네즈나야의 얼음 여왕은 일곱 나라의 대표를 스네즈나야로 불러 회의를 연다.
마비카, 느비예트, 나히다, 벤티, 종려, 야에 미코, 라이덴 쇼군 등 각국의 신과 동료들이 사태에 맞선다.
방송 정리에 따르면 신규 마신 임무는 제7장 제5막 '종말의 서막'과 제6막 '피안에서 보내온 어제'다.
지정된 기간 안에 마신 임무를 클리어하면 원석 560개와 미탸의 돌파 소재를 받는다.
별도의 신규 임무 '얼음 궁전 칙령'에서는 스네즈나야 테마의 바람의 날개 등을 보상으로 준다.
신규 이벤트와 별바다 세계 업데이트
버전의 핵심 이벤트는 '티바트 방어전·하늘의 심판'이다.
마신 임무를 진행하면 열리는 기간 한정 이벤트다.
땅 신성화로 벌어진 사태에 일곱 나라가 연합해 맞서는 내용이다.
플레이어는 각국 동료들과 부상병 구조, 핵심 정보 전달, 특수 임무 수행에 나선다.
이런 활동으로 재앙의 위험도를 낮추고, 보상으로 원석과 육성 재료를 얻는다.
원하는 4성 캐릭터 1명을 골라 받는 초대권도 보상에 들어 있다.
방송 정리에 따르면 선택 대상은 엠버, 향릉, 토마, 콜레이, 리넷, 카치나, 아이노, 알료샤 8명이다.
이벤트가 끝난 뒤에도 관련 스토리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순간포착 사진 이벤트 '투지 포착'이 돌아온다.
나타를 배경으로 한 벽돌깨기 방식 미니게임 '쾅쾅 블록 격파'와 육성 재료 획득을 돕는 '지맥의 격류'도 진행된다.
이벤트별 정확한 기간은 아직 공식 공지로 확인되지 않았다.
별바다 세계에는 가면무도회 콘셉트의 신규 로비와 4성 코스튬이 추가된다.
스테이지 에디터에도 새 컴포넌트와 에셋 등 기능이 더해진다.
편의 기능도 손본다. 추적 중인 지역 특산물을 우선 표시하고, 선계 창조물 일괄 제거 수량을 늘린다.
그림자 영역에는 근접 전투와 보호막 파괴에 강한 신규 무기 '산탄총'이 등장한다.
공식 특별 방송 다시 보기
영상: Genshin Impact 유튜브 채널
특별 방송 전체는 공식 영어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신규 캐릭터 시연과 지역 소개, 이벤트 설명이 한 번에 정리돼 있어 업데이트 전 훑어보기 좋다.
방송에서 공개된 리딤코드는 HourofRuin, ExpertMitya, PhotoTime 세 가지였고, 10월 26일 오후 1시까지 쓸 수 있었다.
지금은 만료됐다.
새 버전 전에는 원석과 기원 재화를 모아 두고, 신규 캐릭터 육성에 쓸 재료를 챙겨 두는 편이 낫다.
마신 임무 이후 이어지는 흐름은 7.1버전 예고 기사와 스네즈나야 개방 기사에서 먼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