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내 정식 출시된 '진·삼국무쌍2 with 맹장전 Remastered'의 초기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PC판이 79점, PS5판이 73점이다. 스팀 유저 평가는 434건 중 84.6%가 긍정으로 '매우 긍정적' 등급이다. 다만 출시 직후라 평론가 리뷰가 플랫폼별로 2~7건에 그친다. 이 점수는 앞으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먼저 짚을 점 — 해외에서는 '다이너스티 워리어즈 3'
영상: KOEI TECMO AMERICA 유튜브 채널
이 게임은 해외에서 'Dynasty Warriors 3: Complete Edition Remastered'라는 이름으로 소개된다. 일본·한국판의 '진·삼국무쌍2'와 '진·삼국무쌍2 맹장전'을 합친 같은 작품이다.
서구권은 시리즈 넘버링이 달라서 제목만 보면 다른 게임처럼 보인다. 메타크리틱과 해외 매체 리뷰를 찾으려면 이 영문 제목으로 검색해야 한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되는 국내 가격은 4만 9,800원이다. 한국어를 지원하고, 상점 페이지에는 출시일이 9월 30일로 표기돼 있다.
국내 발매 정보와 구성은 국내 정식발매 기사에 있다.
메타크리틱 — PC 79점, PS5 73점, 스위치 2 79점
메타크리틱은 플랫폼별로 점수를 따로 집계한다. 10월 1일 오후 8시 무렵 기준 표시는 아래와 같다.
PC판은 평론가 리뷰 7건으로 79점, '대체로 호평(Generally Favorable)' 구간이다. 긍정 5건, 보통 2건, 부정은 없다.
PS5판은 6건으로 73점이다. 이쪽은 '보통(Mixed or Average)' 구간이고, 긍정 2건과 보통 4건으로 나뉜다.
스위치 2판은 4건으로 79점, Xbox 시리즈 X판은 2건뿐이라 아직 메타스코어가 표시되지 않는다.
메타크리틱 유저 점수도 아직 없다. 유저 리뷰 항목에는 '아직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만 나온다.
| 플랫폼 | 메타스코어 | 평론가 리뷰 수 | 구간 |
|---|---|---|---|
| PC | 79 | 7건 | 대체로 호평 |
| PS5 | 73 | 6건 | 보통 |
| 닌텐도 스위치 2 | 79 | 4건 | 대체로 호평 |
| Xbox 시리즈 X | 미표시 | 2건 | 집계 부족 |
▲ 메타크리틱 플랫폼별 평론가 점수 (2026년 10월 1일 오후 8시 무렵 확인)
PC판 평론가 7인 — 90점부터 65점까지
PC판 리뷰는 모두 9월 30일에 올라왔다. 최고점은 90점, 최저점은 65점으로 폭이 꽤 넓다.
The Outerhaven(90점)은 원작의 뼈대가 지금도 단단하다고 평가했다. 켜 놓으면 멈추기 어렵다는 취지다.
Final Weapon(90점)은 언리얼 엔진5 그래픽과 '진·삼국무쌍 ORIGINS'에서 가져온 개량 요소가 원작의 향수와 잘 어울린다고 봤다. 시리즈에서 ORIGINS를 빼면 가장 재미있었다는 표현을 썼다.
DualShockers(85점)는 새로 들어간 회피와 반격 시스템, 움직일 때의 화면을 칭찬했다. PC 성능도 뛰어나다고 했다. 다만 성우 연기는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반대편에는 IGN Italia(65점)가 있다. 25년 전 게임을 되살린 정도라서, 조금이라도 현대적인 작품을 찾는다면 다른 게임을 보라는 평이다.
SteamDeckHQ(70점)도 비슷하다. 고전의 맛은 살렸지만 낡은 조작 감각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 매체 | 점수 | 플랫폼 |
|---|---|---|
| The Outerhaven | 90 | PC |
| Final Weapon | 90 | PC |
| DualShockers | 85 | PC |
| Respec | 80 | PC |
| Player 2 | 75 | PC |
| SteamDeckHQ | 70 | PC |
| IGN Italia | 65 | PC |
▲ 메타크리틱에 반영된 PC판 평론가 리뷰
PS5판은 70점대 — 평가가 한 단계 낮은 이유
PS5판 리뷰 6건의 점수는 80점 1건, 75점 1건, 70점 4건이다. 최고점도 80점이어서 PC판보다 천장이 낮다.
TheSixthAxis는 10점 만점에 8점을 줬다. 요약하면 원작에 대한 존중을 지키며 현대화한 리마스터다.
다만 같은 매체도 단점을 숨기지 않았다. 현대 액션 게임에 익숙한 이용자에게는 단순하고 반복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스위치 2판에서는 Nintendo World Report가 85점, Cubed3와 What's It Like?가 80점, Loot Level Chill이 65점을 줬다.
Push Square, GameSpew, Checkpoint Gaming, Finger Guns는 모두 70점을 줬다.
스팀 유저 평가 — 434건 중 84.6% 긍정
스팀 유저 평가는 전체 언어 기준으로 434건이 집계돼 있다. 이 가운데 긍정이 367건, 부정이 67건이다.
긍정 비율로 계산하면 약 84.6%이고, 스팀은 이를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으로 표시한다.
긍정 리뷰에는 PS2 원작을 즐긴 경험을 언급한 글이 많다. 향수를 앞세워 호평을 남긴 이용자가 눈에 띈다.
그래픽이 깔끔해졌고, 병사가 갑자기 사라지는 스트레스가 없어졌다는 의견도 있다. 옛 설정을 고를 수 있는 '클래식' 옵션을 반기는 글도 눈에 띈다.
반면 신규 입문자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는 말이 호평 속에서도 자주 나온다. 오래된 시리즈 팬을 위한 게임이라는 평이다.
| 항목 | 내용 |
|---|---|
| 전체 언어 리뷰 | 434건 |
| 긍정 / 부정 | 367건 / 67건 |
| 긍정 비율 | 약 84.6% |
| 스팀 등급 | 매우 긍정적 |
| 국내 가격(스팀) | 49,800원 |
▲ 스팀 유저 평가 (appreviews 기준, 10월 1일 오후 8시 무렵)
한국어 리뷰는 9건 — 5건 긍정, 4건 부정
한국어로 작성된 스팀 리뷰는 아직 9건뿐이다. 긍정 5건, 부정 4건이라서 스팀이 별도 등급을 붙이지 않는 단계다.
표본이 너무 적다. 숫자 자체보다는 어떤 말이 오가는지를 보는 편이 낫다.
긍정 쪽에서는 '아는 맛 그대로의 리마스터'라는 평이 나왔다.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사람에게는 선물 같은 게임이라는 말도 있다.
한 이용자는 '기본적으로 낡은 게임에 몇 가지를 덧댄 것'이라고 정리하면서도, 반복과 성장으로 강해지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부정 쪽에서는 입문자에게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ORIGINS 이후에 시리즈를 접한 이용자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글이 있다.
특히 ORIGINS 요소를 일부 넣은 선택이 오히려 기존 팬과 신규 이용자 양쪽에게 어중간하다고 지적한 리뷰도 있다.
컨트롤러 인식 문제를 호소한 글도 있다. 어려운 난이도를 지적하는 글도 나왔다.
부정 평가에서 반복되는 지적
영어 부정 리뷰 가운데 최근 12건을 읽어 보면 반복되는 지적이 몇 가지 있다.
가장 많이 나온 말은 '느리고 투박하다'였다. 그래픽만 새로워졌을 뿐 조작과 전투 구조는 원작 그대로라는 것이다.
새로 녹음한 목소리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PS2판 원작 성우진을 기대했다는 글이다.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없다는 아쉬움도 나왔다. 분할 화면은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글이다.
일부 PC 이용자는 화면에 오브젝트가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과 컨트롤러 오작동을 보고했다. 모든 이용자가 겪는 문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정리 — 아직은 '향수 자극'이 점수를 끌어올리는 단계
지금까지 나온 점수를 한 줄로 정리하면 '원작 팬에게는 잘 만든 리마스터, 새로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낡은 게임'이다.
메타크리틱 PC 79점, PS5 73점이라는 숫자도 이 평가와 맞아떨어진다. 다만 평론가 수가 적어서 몇 건만 추가돼도 점수가 움직인다.
스팀 유저 평가도 출시 직후에는 기대하던 팬들이 먼저 리뷰를 남기기 때문에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시간이 지나 입문자 리뷰가 쌓이면 달라질 수 있다.
국내 정식 출시 직후라서 한국어 리뷰도 아직 소수에 그친다. 이 글은 확인 시점의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