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아케이드에서 시작한 시리즈가 정식 후속작을 얻었다.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가 게임스컴에서 멀티플레이를 처음 공개했다. 출시는 2027년이다.
이번엔 전 세계가 무대다
원작 '크레이지 택시'는 샌프란시스코를 본뜬 한 도시에서 손님을 태우고 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달리는 게임이었다.
후속작의 부제가 '월드 투어'인 이유가 여기 있다. 이번에는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게임스컴 기간에 세가가 공개한 영상 중에는 독일을 무대로 한 편도 있었다. 개최지에 맞춘 공개다.
핵심은 그대로다. 화려한 드리프트와 과장된 액션으로 손님을 실어 나르는 '크레이지'한 영업이다.
여기에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만나고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는 구조가 붙는다.
멀티플레이가 처음 공개됐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새로 나온 것은 멀티플레이 첫 공개다.
원작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혼자 기록을 깨는 게임이었다. 여러 명이 동시에 달리는 구조는 시리즈에 새로 들어오는 요소다.
구체적인 모드 구성과 인원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과 배급 모두 세가가 맡는다. 외주가 아닌 자체 개발이다.
세가는 최근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드'에 크레이지 택시의 액셀을 참전시키는 등 이 IP를 다시 꺼내 들고 있다.
2027년, 한국어 지원
출시는 2027년이며 날짜는 미정이다.
플랫폼은 PC가 확인됐다.
스팀 상점 기준 한국어를 지원한다.
세가는 최근 몇 년간 '소닉'과 '용과 같이' 외의 고전 IP를 차례로 되살려왔다. '크레이지 택시'는 그 흐름에서 가장 오래 기다린 축에 속한다.
원작이 드림캐스트 시절의 상징이었던 만큼, 27년 만의 정식 후속작이 어떤 결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