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넌스 인터랙티브의 실시간 전술 어드벤처 '블룸키퍼(BloomKeeper)'9월 16일 스팀에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가디언'이 돼 작고 연약한 생명체 '푸익(Pouic)'들을 이끌고, 잿더미와 폐허로 변한 섬 헤데라를 되살리는 여정에 나선다. 게임은 혼자서도, 최대 4인 협동으로도 즐길 수 있다.

한 걸음씩 되살아나는 땅, 그러나 멈추지 않는 오염

영상: Resonance Interactive 유튜브 채널

'푸익'들은 잿더미가 된 헤데라 섬을 다시 꽃피우기 위해 눈을 떴지만, 몸집이 작고 세상 물정에 어둡다. 플레이어는 가디언이 돼 이들을 이끌어야 한다.

핵심 메커니즘은 이동할 때마다 땅이 서서히 되살아나는 것이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움직이는 동안에도 오염은 멈추지 않고, 그을린 지대는 계속 확산된다. 오염원에 가까워질수록 압박감은 커진다.

만약 푸익이 오염되면 '말푸익(Malpouic)'이라는 위험한 존재로 변한다. 말푸익은 오히려 오염 지대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기 시작해, 애써 억제해온 상황을 되돌려놓는다.

세력을 키울까, 지킨 곳을 다질까 — 실시간 전술의 핵심

게임의 전술적 재미는 이런 트레이드오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데서 나온다. 콜로니 규모를 키우며 통제력을 잃을 위험을 감수하고 전진할지, 아니면 이미 되살린 지역을 다지고 다음으로 넘어갈지를 매 순간 선택해야 한다.

게임은 혼자서도, 최대 4인 협동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스팀에는 튜토리얼과 두 개 생태계에 걸친 3개 레벨을 포함한 무료 데모도 함께 제공된다. 정식 출시 전 공개됐던 이 데모는 스팀에서 약 88%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아기자기한 비주얼과 함께 의미 있는 전략적 고민을 이용자들이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