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자사 MMORPG '검은사막'이 지난 1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와 게임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주네덜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축제에서 검은사막은 유일한 게임 콘텐츠로 참가했다.
구미호·금돼지왕과 싸우는 '검은사당' 체험 부스
검은사막 부스에서는 '아침의 나라' 지역의 우두머리 도전 콘텐츠 '검은사당'을 체험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구미호, 금돼지왕, 산군 등 한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우두머리와의 전투를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을 접했다.
'아침의 나라'는 손각시전·구미호전·산군전 등 총 15개 챕터로 구성된 조선시대 배경 지역이다. 기존 검은사막의 몰이사냥 방식과 달리, 우두머리들은 가만히 서서 공격만 반복하는 '말뚝딜'로는 절대 잡을 수 없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각 우두머리마다 고유한 공략 패턴을 직접 익혀야 하며, 난이도도 직접 선택해 도전할 수 있다.
부스를 방문한 전원에게는 검은사막 게임 패스가 제공됐고, 검은사당 도전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게임 속 마스코트를 형상화한 '파푸' 인형이 증정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K-팝 댄스부터 한식 체험까지
이번 한국문화축제는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를 현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K-팝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음악 공연, 한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검은사막은 이런 문화 행사 한가운데서 유일한 게임 콘텐츠로 자리하며, 한국 설화를 소재로 한 게임 콘텐츠 자체가 하나의 문화 전파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