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모여봐요 동물의 숲' 시리즈에 등장하는 과일과 아이템을 그대로 축소 재현한 캡슐토이(가챠) '과일 키홀더 컬렉션 동물의 숲'을 9월 정식 발매한다. 사과·귤·배·체리·복숭아 등 열매부터 게임 속 통화 주머니인 '벨주머니', 벌에 쏘였을 때 치료하는 아이템이 딸려 나오는 '벌집'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의 닌텐도 공식 매장에서 판매되며, 홋카이도에서는 이미 선행 판매가 진행 중이다.

사과·귤·배·체리·복숭아 5종 열매 + 벨주머니·벌집

이번 캡슐토이 라인업은 사과·귤(오렌지)·배·체리·복숭아 등 열매 5종에, 게임 속 통화를 담는 '벨주머니', 벌집 모양 아이템 '하치의 집'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각 열매 모형에는 잎사귀 모양 참이 함께 달려 있고, 벨주머니에는 종 모양 참이, 벌집에는 벌에 쏘였을 때 치료하는 게임 속 아이템 '약'을 형상화한 참이 딸려 나온다.

닌텐도 매장의 캡슐토이 상품답게 작은 크기의 열쇠고리·가방 참 형태로 제작됐으며, 통통하고 말랑해 보이는 조형이 특징이다. 다만 정확한 가격과 크기, 재질 등 세부 사양은 이 글 작성 시점 기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 게임 매체들도 하나같이 "사이즈와 가격 등은 미공개"라고 전하고 있어, 정확한 정보는 매장 판매 시점에 맞춰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 9월 판매 — 삿포로에서는 이미 선행 판매 중

정식 판매는 9월 중 도쿄·오사카·교토·후쿠오카의 닌텐도 공식 매장에서 진행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보다 한발 앞서 홋카이도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삿포로 다이마루 백화점과 신치토세공항의 '모여라 홋카이도 에어포트섬' 팝업 행사에서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선행 판매가 진행되는데, 두 지역 모두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테마로 한 별도 팝업 스토어 행사와 연계된 한정 판매다.

닌텐도 매장의 캡슐토이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테마의 '조나우 기어 자석' 캡슐토이가 반다이 제작으로 도쿄·오사카·교토 매장에서 개당 600엔에 선보인 바 있고, 마리오 시리즈 테마의 캡슐토이도 꾸준히 순환 판매되고 있다. 이런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동물의 숲 상품 역시 발매 즉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치2로도 이어지는 동물의 숲 굿즈 열기

'모여봐요 동물의 숲' 시리즈 최신작은 2020년 3월 출시돼 전 세계 4천만 장 이상 팔린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다. 지난 1월 15일에는 스위치2에 최적화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Switch 2 Edition-'이 출시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완전히 새로운 후속작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관련 굿즈 출시는 오히려 더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과일 키홀더 컬렉션과 비슷한 시기에 봉제인형 라인업 '토모다치 돌 셀렉션', 벨주머니를 본뜬 발주머니, 접이식 가방 '너구리 상점', '토탓케 뮤직' 자석 컬렉션, 사가라 자수 키링, 시로이코이비토 쿠키와의 협업 틴케이스 등 다양한 신상품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팬데믹 시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 시리즈의 굿즈 인기가 6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