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43.1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맨손 발차기다. 다른 이용자를 밀어내거나 문·창문 같은 오브젝트를 부술 수 있다. 수영·잠수 이동 속도도 기존보다 25% 빨라졌다. 교전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맨손 발차기 — 육탄전에 새 선택지
영상: 배틀그라운드 – PUBG: BATTLEGROUNDS Korea 유튜브 채널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맨손 전투에 발차기 액션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발차기는 단순한 근접 공격 이상의 역할을 한다. 발차기로 다른 이용자를 밀어낼 수 있고, 창문이나 나무 문 같은 일부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도 있다. 문을 부수고 돌입하는 근접 교전 플레이가 한층 다이내믹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맨손 교전이 단조로운 주먹질에 그쳤다면, 이번 추가로 초반 무기 없이 착지한 상황의 교전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영 속도 25% 상향, 수면 위에서도 전투 가능
물속 이동도 크게 바뀐다. 수영과 잠수 이동 속도가 기존보다 25% 빨라졌고, 수면 위에서 보조무기와 투척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물은 이동 속도가 느려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구간이었지만, 이번 조정으로 강이나 해안가를 낀 교전에서 물을 활용한 우회·기습 전술이 한층 유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43.1 업데이트는 PC와 콘솔 양쪽에 동시 적용됐다. 플랫폼별로 시차를 두고 순차 적용됐던 앞선 '주술회전' 협업 이벤트와 달리, 이번 신규 액션 패치는 별도 시차 없이 함께 배포됐다.
무기 밸런스 — LMG 전반적으로 손질
경기관총(LMG)은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폭으로 손질됐다. 조준 속도, 반동, 차량 대응력, 맵 내 스폰량이 함께 조정됐다.
정확한 수치 변경 폭은 공식 패치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방향은 LMG의 등장 빈도와 활용도를 현재보다 끌어올리는 쪽에 가깝다.
새 순위표 기능과 에란겔 '주술회전' 연출
전적 메뉴에는 새로운 '순위표' 기능이 추가됐다. 경쟁전 순위뿐 아니라 시즌 승리 수, 무기별 킬 수, 클랜 경험치 등 다양한 기록 기준으로 자신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란겔 일부 지역에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연출이 적용돼,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도 협업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PUBG와 주술회전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앞서 PC는 9월 10일부터 별도 콜라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