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현지시간)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신작 발표가 이어졌다. 상어 액션 RPG '메인이터 2', 공포 게임 '언틸 던 2', 건담 신작 '로그 오빗', 코나미의 새 IP '랩소디 인 스칼렛'이 공개됐다. PS Plus 프리미엄 클래식 카탈로그에도 신규 타이틀이 추가된다.
'메인이터 2' — 테마파크에 풀린 상어
영상: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상어 액션 RPG '메인이터'의 후속작 '메인이터 2'가 공개됐다. 개발사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가 만들고, 보스턴 소재 데미어지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로 합류했다. 시리즈 최초로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다.
이번 무대는 원작의 걸프 해안 대신, 초호화 해변 테마파크 '넵튠 킹덤'이다. 파크 CEO 빅터 리어든은 이곳을 "고대 로마의 웅장함으로 가는 전용 관문"이라 소개하지만, 실은 라스베이거스의 사치와 애너하임의 기묘함을 뒤섞어 놓은 재난의 무대다. 인공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대형 수족관으로 이뤄진 다층 구조 샌드박스를 헤엄쳐 다니게 된다.
기존의 '먹고, 탐험하고, 진화한다' 루프에 '탈출한다'는 네 번째 축이 추가됐다. 복어·대게·피라냐는 물론 VIP 손님까지 사냥해 자원을 모으고, 이빨과 지느러미 등을 유전자 개조해 새 능력을 얻는 방식은 전작과 같다. 몰락한 리얼리티쇼 진행자 트립 웨스트헤이븐 역의 성우 크리스 파넬도 내레이터로 복귀한다. 출시는 PS5·엑스박스 시리즈·스위치2·PC로, 시기는 2027년이다.
'언틸 던 2' — 유령 유튜버들이 향한 섬
영상: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2015년작 '언틸 던'의 후속작이 공식 발표됐다. 개발은 파이어스프라이트와 애드혹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맡았고, 2027년 1월 28일 PS5로 출시된다.
이번 작품은 가짜 초자연 현상 영상으로 인기를 끌어온 유튜버 그룹 '데드 트루'가 주인공이다. 방송사와 계약을 맺고 남태평양의 외딴 섬 '아키시마'로 향하는데, 이 섬은 1970년대 리조트가 의문의 사건으로 폐쇄된 뒤 방치돼 온 곳이다. 출발 전 촬영한 블랙우드 정신병원 에피소드에서는 신입 인턴 이지가 12년 전 사건과 얽힌 무언가를 발견하며 이야기가 꼬이기 시작한다.
전작처럼 선택에 따라 캐릭터의 생사와 이야기 전개가 갈리는 '버터플라이 이펙트' 시스템이 이어진다. 피터 스토메어가 힐 박사 역으로 돌아오며, '기묘한 이야기'의 데이커 몽고메리와 '발더스 게이트 3' 아스타리온 역의 닐 뉴번이 새로 합류했다.
건담 '로그 오빗' — 2027년 3월 5일 출시
영상: Bandai Namco Entertainment America 유튜브 채널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의 신작 '건담 로그 오빗'이 새 트레일러와 함께 2027년 3월 5일 출시를 확정했다. PC·PS5·엑스박스 시리즈로 나온다.
빠른 이동과 화려한 근접 전투가 특징이다. 부스터로 재빠르게 이동하며 다양한 전술 능력과 무기로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짤 수 있다. 공격적으로 싸우며 게이지를 채우면 기체에 일시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오버라이즈(Over-Rise)' 메커니즘도 특징이다. 기체 '건담 헬릭스'의 부품과 무기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하며, 최대 3인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코나미 신작 '랩소디 인 스칼렛' — 1920년대 재즈시대 뉴욕
영상: Konami 유튜브 채널
코나미가 완전 신규 IP '랩소디 인 스칼렛'을 공개했다. PS5·엑스박스 시리즈·PC(스팀)로 출시 예정이며, 같은 무대에서 소개된 다른 신작들이 대부분 2027년 출시 시기를 밝힌 것과 달리 정확한 출시일과 연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인공은 재즈 가수를 꿈꾸며 뉴욕에 도착한 젊은 마법사 엘리 마이어스다. 콤보 기반 액션에 마법과 야수의 힘을 결합한 전투가 특징이며, 야수 동료 '스콜(Sköll)'과 함께 협공을 펼친다. 화려한 도시 이면에서는 마법사들 간의 숨겨진 갈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엘리는 의문의 마피아 조직이 얽힌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재즈 시대 특유의 사운드와 분위기를 세밀하게 재현한 것도 특징이다.
PS Plus 프리미엄 클래식 — 메가맨 X·디노 크라이시스 2·라쳇&클랭크
PS Plus 프리미엄 클래식 카탈로그에도 신규 라인업이 발표됐다. 캡콤의 2004년작 RPG '메가맨 X: 커맨드 미션'은 9월 15일 추가됐으며, 2000년 첫 출시된 '디노 크라이시스 2'와 2002년 오리지널 '라쳇 & 클랭크'는 2026년 중 순차 합류 예정이다. 이 두 타이틀의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PS Plus 프리미엄 이용자라면 추가 결제 없이 이 세 편의 클래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