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게임(TCG)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념 확장팩 '30th CELEBRATION'이 오늘(9월 1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국내에서도 같은 날 정식 출시됐다. 이번 확장팩은 메가진화를 소재로 한 카드가 아니라, 전량 홀로 가공 처리된 카드와 30종의 피카츄 레어카드, 신규 희귀도 '퓨처리스틱 레어' 등 30주년에 걸맞은 특별 사양이 핵심이다. 1996년 첫 출시된 포켓몬 TCG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량 수백억 장을 기록한 대표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다.
기본 에너지까지 전량 홀로 — 피카츄 30종 랜덤 수록
이번 확장팩의 가장 큰 특징은 기본 에너지 카드를 포함한 전량 홀로 가공이다. 팩마다 피카츄 레어카드 1장이 반드시 포함되며, 피카츄 레어카드는 총 30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수집 요소를 극대화했다.
신규 포켓몬ex 카드로는 님피아 ex와 개구마인 ex가 추가됐다. 다만 경쟁전 메타에 영향을 줄 만한 신규 트레이너 카드나 메가진화 포켓몬ex는 포함되지 않아, 순수하게 30주년 기념 수집팩 성격이 강하다.
신규 희귀도 '퓨처리스틱 레어' 첫 등장
이번 확장팩에서 처음 선보이는 '퓨처리스틱 레어' 희귀도는 아티스트 YOSHIROTTEN이 일러스트를 맡은 뮤츠·뮤 카드로 데뷔했다. 이 외에도 초창기 30장의 카드를 원본 레이아웃 그대로 재현한 클래식 리프린트, '낮과 밤'을 테마로 한 에브이·블래키 일러스트 카드도 포함됐다.
엘리트 트레이너 박스에는 풀아트 프로모 카드가 별도로 동봉되는 등, 구성 제품별로 서로 다른 한정 카드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엘리트 트레이너 박스 전용 풀아트 프로모도
엘리트 트레이너 박스에는 일반 부스터팩에서 나오지 않는 니드리나 풀아트 프로모 카드가 별도로 동봉된다. 이처럼 구성 제품별로 서로 다른 한정 카드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수집가들은 부스터 박스와 엘리트 트레이너 박스를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발매도 오늘, 추첨 판매로 큰 관심
국내에서는 포켓몬 스토어 온라인이 지난 9월 8일부터 13일까지 구매 추첨을 진행했으며, 9월 14일 당첨자가 발표됐다. 부스터 박스(20팩입, 팩당 6장) 가격은 7만원이며, 이 외 일반 유통 채널에서도 동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포켓몬 컴퍼니는 이번 30th CELEBRATION 외에도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