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마일컴퍼니가 보컬로이드 대표 캐릭터 KAITO를 모티브로 한 피규어 '넨도로이드 돌 KAITO Guilty ver.'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의류를 갈아입힐 수 있는 넨도로이드 돌 시리즈 특유의 구체관절 바디에, 이번에는 검은색 상하의와 다소 날카로운 표정을 매치한 'Guilty(길티)' 콘셉트가 특징이다. 일본·북미向 글로벌 예약은 지난 2~3월 이미 마감돼 9월부터 순차 배송이 진행 중이며, 국내에는 정식 수입사를 통한 예약 창구가 새로 열렸다.

구체관절 바디로 다양한 포즈 연출

넨도로이드 돌 KAITO Guilty ver. 피규어가 한쪽 팔을 들어올린 포즈로 가동성을 보여주는 사진
▲ 구체관절 바디 덕분에 다양한 포즈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 굿스마일컴퍼니

넨도로이드 돌 시리즈는 일반 넨도로이드보다 큰 체구와 구체관절 바디를 채택해, 옷을 갈아입히거나 다양한 포즈를 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KAITO Guilty ver.도 이 바디 규격을 그대로 따르며, 검은색 재질의 의상은 실제 원단으로 제작돼 질감을 살렸다.

높이는 약 140mm이며, 표정 교체용 얼굴 파츠와 손 파츠, 자석식 받침대가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다. 다만 흉상 스탠드는 별매다. 조형은 마스다 히데오·SELECT D, 의상·패턴 디자인은 아키모토 미에코가 맡았다.

무표정 얼굴이 만드는 'Guilty' 콘셉트

넨도로이드 돌 KAITO Guilty ver.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 손가락을 입가에 댄 채 다소 날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 다소 날카로운 표정과 블랙 코디가 'Guilty' 콘셉트를 완성한다. 사진: 굿스마일컴퍼니

일본 기준 가격은 1만엔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최대 3개로 제한됐다. KAITO는 2000년 첫 보컬로이드 캐릭터로 등장한 뒤, 2006년 VOCALOID2 버전으로 재발매되며 지금의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사를 통해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피규어프레소 등 국내 판매처 기준 가격은 약 10만원대로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