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슈터의 문을 다시 연다.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의 글로벌 플레이테스트가 9월 5일 시작된다. 스팀에서 72시간 동안 열리며, 스토어 페이지에서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정 — 9월 5일 오전 2시부터 72시간
테스트는 9월 5일 오전 2시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한국 시간 기준이다.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는 9월 3일부터 열린다. 용량 문제로 시작 시각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이틀의 여유를 둔 구성이다.
참여 조건은 단순하다. 스팀 내 '타임 테이커즈'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마치면 된다. 별도의 추첨이나 초대 코드는 없다.
이번이 첫 테스트는 아니다. 앞선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한 빌드로 다시 검증하는 자리다.
| 항목 | 내용 |
|---|---|
| 테스트 기간 | 9월 5일 오전 2시 ~ 9월 8일 오전 2시 (72시간) |
| 플랫폼 | 스팀(Steam) |
| 참여 방법 |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
| 사전 다운로드 | 9월 3일부터 |
| 개발 | 미스틸게임즈 / 서비스: 엔씨소프트 |
▲ 타임 테이커즈 글로벌 플레이테스트 개요
무엇이 달라졌나 — 성장과 진입 장벽을 손봤다
이번 빌드의 변경점은 크게 두 갈래로 읽힌다. 성장 구조와 진입 장벽이다.
성장 쪽에서는 업그레이드 체계가 개편됐고, 포드(Pod) 구조가 함께 수정됐다. 매칭과 밸런스 조정도 포함됐다.
진입 장벽 쪽 변화가 더 눈에 띈다. 훈련장이 새로 도입됐고 튜토리얼이 개편됐다. 서바이벌 슈터 특성상 첫 판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끝나는 경험이 이탈로 직결되는데, 그 구간을 손본 것이다.
색약 모드도 추가됐다. 적과 아이템 식별에 색상 정보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에서 접근성 옵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다.
캐릭터 외형 변경도 함께 이뤄졌다.
엔씨의 장르 확장 실험
엔씨소프트는 MMORPG 회사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 타임 테이커즈는 그 바깥을 노리는 시도 중 하나다.
최근 엔씨의 라인업을 보면 방향이 분명하다. MMORPG '아이온2'가 9월 30일 글로벌 얼리액세스에 들어가고,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CBT를 진행 중이며, 여기에 슈터 장르인 타임 테이커즈가 붙는다.
회사 사정도 나쁘지 않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3% 늘었다.
다만 슈터는 국내 대형 퍼블리셔가 반복적으로 고전해온 장르이기도 하다. 출시 전 테스트를 여러 차례 돌리며 피드백을 반영하는 방식 자체가 그 어려움을 전제한 접근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