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게임즈가 '마피아: 올드 컨트리(Mafia: The Old Country)'의 첫 유료 스토리 확장팩 '명예로운 사나이(Man of Honor)'를 8월 14일 출시한다. 가격은 9.99달러로, 새로운 챕터 2개가 추가된다. 이번 확장팩의 핵심은 초대 '마피아(2002)'의 악역이었던 '에니오 살리에리'의 젊은 시절을 처음으로 그려낸다는 점이다. 본편은 지난해 8월 8일 먼저 출시돼 메타크리틱 76점을 받은 바 있다.
돈 토리시의 명령으로 젊은 살리에리를 돕는다
'명예로운 사나이'의 이야기는 본편 주인공 '엔조 파바라'가 소속된 '토리시' 패밀리의 수장 돈 베르나르도 토리시로부터 임무를 받으며 시작된다. 임무의 상대는 감옥에서 막 출소해 시칠리아 '발레 도라타'에서 다시 입지를 다지려는 젊은 '에니오 살리에리'. 엔조는 동료 체사레와 함께 그를 돕게 된다.
이 살리에리가 훗날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마피아(2002)'와 그 리메이크작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2020)'의 배경이 되는 살리에리 패밀리의 돈이 되는 인물이다. 즉 이번 확장팩은 시리즈의 상징적인 악역이 아직 뉴욕으로 건너가기 전, 시칠리아에서 조직의 기반을 다지던 시절을 처음으로 다루는 셈이다. 확장팩은 새로운 스토리 챕터 2개와 함께,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기는 '프리 라이드' 모드용 콘텐츠도 추가한다.
가격은 9.99달러이며, 본편 '마피아: 올드 컨트리'를 보유하고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다.
본편은 지난해 8월 이미 출시 — 메타크리틱 76점으로 호평
일부에서는 이번 확장팩 출시일(8월 14일)을 본편 출시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정이 필요하다. 본편 '마피아: 올드 컨트리'는 이미 지난해인 2025년 8월 8일 PS5·엑스박스 시리즈X|S·PC(스팀)로 정식 출시됐다. 8월 14일은 어디까지나 유료 확장팩 '명예로운 사나이'의 출시일이다.
개발사 행어13이 만든 이 작품은 명목상 시리즈 4번째 정식작이지만, 시간순으로는 2002년작 '마피아'보다 수십 년 앞선 프리퀄이다. 무대는 1905년 겨울 시칠리아. 유황 광산 강제노동에서 탈출한 청년 '엔조 파바라'가 돈 베르나르도 토리시가 이끄는 '토리시' 패밀리에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시리즈의 1930년대 미국 도시 배경 갱스터물과 달리, 마피아 조직의 농촌·시칠리아적 기원을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르는 오픈월드가 아닌 선형 구조의 3인칭 액션 어드벤처로, 엄폐 기반 총격전과 비교적 단순한 잠입 요소, 버프가 붙은 나이프 제작 등 가벼운 크래프팅을 갖췄다. 평단 반응은 메타크리틱 76점('대체로 호평'), 오픈크리틱 77점으로, 리메이크작을 제외한 '마피아' 시리즈 본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역사에 대한 고증과 스토리텔링은 호평받았지만, 총격전의 단순함과 AI의 낮은 완성도는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본편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49.99달러, 디럭스 에디션 59.99달러(코스메틱·무기·사운드트랙·디지털 아트북 포함)이며, PS5·엑스박스 시리즈X|S·PC(스팀)에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