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이 정식 리뷰 점수를 받았다. 메타크리틱 기준 86점(25개 매체 리뷰 집계)으로, 평가 등급은 '대체로 호평(Generally Favorable)'이다. 유저 평점도 8.2점(19명 평가)으로 준수한 편이다. 8월 6일 디지털로 먼저 출시됐으며, 패키지판은 10월 2일 별도 발매될 예정이다.

메타크리틱 86점 — 매체별 점수는 70~90점대

메타크리틱에 집계된 25개 매체 리뷰 중 96%가 긍정 평가였다. 부정 평가는 단 한 건도 없었고, 혼조 평가가 1건 있었을 뿐이다.

매체별로 보면 왓츠 잇 라이크(What's It Like?)·디지털 챔프스(Digital Chumps)·테크레이더 게이밍이 나란히 90점을 줬다. 게임즈닷씨에이치(GAMES.CH)는 86점, 게이밍 불바드는 85점을 매겼다.

가장 낮은 점수를 준 매체는 게임리액터 UK로 70점이었지만, 이 역시 '실패작'이 아니라 '괜찮은 작품'에 해당하는 점수대다. 전반적으로 매체 간 평가 편차가 크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완벽한 가드와 보상적인 스태거" — 전투와 커스터마이징은 극찬

P의 거짓 게임 전투 장면, 주인공이 거대한 보스와 맞서는 순간
▲ 완벽한 가드와 공격적 플레이가 맞물리는 전투 시스템이 특히 호평받았다. 사진: NEOWIZ·NOUGH Studio

9점(Must-Play)을 준 노이지픽셀은 전투를 "완벽한 가드, 공격적 플레이, 보상적인 스태거 메커니즘이 결합된 탄탄한 전투"라고 평했다.

무기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강점으로 꼽혔다. '리전 암(Legion Arms)'과 무기 조립, '페이블 아츠(Fable Arts)', 'P-오르간'을 통해 플레이어마다 다른 빌드를 짤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리뷰에서 언급됐다.

레벨 디자인에 대해서도 "숏컷과 비밀, 선택 퀘스트로 가득해 진행 자체가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 거짓말과 진실 중 하나를 선택하는 도덕성 시스템이 NPC와의 관계와 엔딩에 실제로 영향을 준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휴대 모드도 안정적 — 출시 당일 60fps 패치까지

P의 거짓 게임 배경 도시 풍경, 안개 낀 유럽풍 거리 전경
▲ 출시 당일 패치로 휴대 모드에 60fps 옵션이 추가됐다. 사진: NEOWIZ·NOUGH Studio

성능 면에서는 매체 간 평가가 조금씩 엇갈렸다. 노이지픽셀은 "독 모드에서는 이펙트가 많은 전투 중 몇 차례 프레임 드롭이 있었을 뿐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휴대 모드 역시 마찬가지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콕커넥티드(COGconnected)는 "휴대 모드의 30fps 품질 모드에서는 불안정한 성능과 팝인 현상, 반응성 저하가 발생했다"며 상대적으로 더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다만 이 매체도 성능 모드로 전환하면 프레임레이트가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출시 당일 패치로 휴대 모드에도 60fps 옵션이 추가된 점은 여러 매체가 공통으로 긍정적으로 짚었다. 로딩 시간이 짧아 탐험 중 답답함이 덜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다만 비주얼 면에서는 타협이 있었다. "캐릭터 모델과 원경에서 다른 플랫폼 대비 디테일 손실이 눈에 띄고, 머리카락 텍스처가 거칠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곡 DLC는 "필수" — 다만 스토리텔링은 여전히 불친절

P의 거짓: 서곡 DLC 게임 스크린샷, 새로운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장면
▲ 15~20시간 분량의 프리퀄 DLC '서곡'은 "기본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NEOWIZ·NOUGH Studio

컴플리트 에디션에 포함된 프리퀄 DLC '서곡(Overture)'은 15~20시간 분량으로, 새로운 보스와 장비, 배경 스토리를 담고 있다. 노이지픽셀은 이를 "기본 경험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뉴게임+ 세이브 파일에서는 플레이하지 말 것을 권했다.

다만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한 아쉬움은 이번에도 반복됐다. "중요한 배경 설정과 캐릭터 동기가 아이템 설명과 선택 대사 속에 묻혀 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는 원작 출시 당시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약점이다.

무기 조립 인터페이스가 처음엔 직관적이지 않다는 점, 일부 선택 사이드퀘스트가 반복적인 백트래킹에 의존한다는 점도 단점으로 언급됐다. 그럼에도 이런 약점들이 전투와 완성도가 주는 만족감을 크게 깎아내리지는 못했다는 게 대체적인 결론이다.